제목도 매력있었지만, 그림이 곁들여졋다는 점이 이 책 구입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그림들, 그리고 시들. 와 닿는 시들을 하나하나 표시해 가면서 읽다가도 나중에가선 시들이 웬만하면 다 좋아서 그저 감상만 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