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린 M의 성생활
카트린 밀레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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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빨간 줄에 혹해서, 읽어 보았던 책이다. 막상 보니 왜 그렇게
지루한지 모르겠다.그리고 그녀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읽는 내내 불편했다. 

그녀의 방식이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저런 책을 내고서도 사회
생활을 변함없이 하고 있다니,  부분에 있어서는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했다.

이런 문화적 수준에 있어서는 우리사회는 선진국 발 끝에도 못드는듯 하다.

(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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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1-10-03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서 끄적거렸던 리뷰를 읽던 차에 다시 보게 된 리뷰. 5년전 난 뭘 보고 저런 글을 적었던걸까. 생각이 안나는 군... 생각나는 건 M의 노골적이면서도 지루한 묘사뿐이였던 것 같은데.

2020-03-10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항해지도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조구호 옮김 / 시공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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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읽은지 2년이 지나서 전체 내용 골격빼고는 그렇게 생각이 안나지만,  하지만 확실히 미스터리적 면에서 보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는 건 기억 난다. 아무래도 밋밋한 분위기랄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항해소설은 흥미롭다. 미지의 것이라서 그려러나?

소장 중 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추천은 못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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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감옥 올 에이지 클래식
미하엘 엔데 지음, 이병서 옮김 / 보물창고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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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미하엘 엔데.

자유의 감옥은 처음으로 접하는 엔데의 작품으로, 8개의 단편집이다. 단편 하나하나가 기발한 상상력으로 나를 즐겁게 해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상력으로만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생각해 볼 여지가 있게 해준다고나 할까. 다른 사람들이 말하기는 철학적 판타지라고도 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역자가 공간 3부작이라고 명명한  <보르메오의 통로>,<교외의 집>,<조금 작지만 괜찮아> 이 세작품은 뭔 소리인지  이해가 부족 했다. 하지만 작품 자체로만 보게 되면... 공간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조금 작지만 괜찮아>에서의 그 가족들은 매우 우스꽝스러웠다. 그리고, <여행가 막스무토의 비망록>에서는 사람들의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본래 목적을 잃어 버리고 수단에 집착 하는, 말하자면 과도한 사교육이라던가, 돈벌기에 혈안이 된 사람들은 연상케 한다. 엔데가 그런 의도로 말한건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던 작품을 뽑자면 역시, <미스라임의 동굴>와 공간 3부작인<보르메오의 통로><교외의 집><조금 작지만 괜찮아.>를 들 수가 있겠다. 다른 작품보다도 공간에 대한 묘사는 기발한 상상력 아니고는 할 수 없지 않는 작업인가 아닌가 한다.

<자유의 감옥>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고, 앞으로도 즐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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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문학 강의
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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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문학강의는 에코가 여러 강연회나(?) 잡지에 투고 한것을 한데

묶은 것 같다. 지금 공산당 선언의 문체 까지 읽었는데, 사실 문학적 배경이 다르다 보니 이해가 더 어렵다.

두번재 단테의 신곡의 천국편을 말하는데서 사실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하지만 재미있게 봤다.

한마디로 어렵게 쓰기도 쓰고 이해하기도 문화적 배경이 많이 다르지만 확실히 글 재미있게 쓰기는 하나보다. 그리고 공산당 선언에서 문체를 적어 놓은것을 읽으면 .. 솔솔한 재미가...물론 공산당 선언 원본을 읽지는 못했지만.

어쨋든 움베르트 에코는 내가 이해하기는 벅차지만(절대 이해 못할것 같은...), 확실히 재미있는 글쓰기를 적고 있고, 나는 읽을꺼다.  언젠가는 알아 먹을날이 올꺼라 믿으며....(사실 문화적 배경이 다른 것에 대해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에세이라고 해도 될 듯한데..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그 나라 문화에 대해서 상당히 무지 하기도 하고 문화적 태생이 다르기때문에 영원히 이해는 못할것이다.; 그게 아쉬운점..)

 

 

-근데 이런 허접한 리뷰을 세계석학의 책에다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웬지 엄청난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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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 1 - 황제 사냥꾼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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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 보다 분량이 만만치 않아서 게속 이어져 가는데 약간 숨이

가파르다고나 할까요? 우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튀어나오는 유머스러한 잡

담들. 여전하더라구요... 그런데 요번에 피를 마시는 새는 이외로 결말이 로맨스틱 해서 약간

놀랐습니다. 뭐 어쨋든 제가 보고 생각났던걸 말하자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던 평가는 신중

해야된다는 거... 하지만 어떤 평가와 판단을 안 내릴 수는 없는거겠죠. 그런 점에서 우리 모두

가 피를 마시는 새가 아닐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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