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라이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3
앨리스 먼로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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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노벨상 작가를 찾아 읽는데, 앨리스 먼로도 나랑은 궁합이 안 맞다는 생각.

 

단편인데, 인물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다가,

갑자기 달려가는 폭풍같은 질주에서

중동무이, 어쩌란 말인가의 결론은,

내 스타일이 좀 아니다.

 

요즘 '성폭행범 고발'의 미투 운동과 '불륜'에 대한 논란들이 많다.

성폭행범에 대한 고발과 무고의 경계가 불분명한 사회이다 보니,

일각에선 음모론도 불거진다.

 

그런데, 불륜에 대한 마음을 '일본에 가 닿기를'을 읽을면서 생각해 본다.

본인이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순간에 대한 묘사들을 보면서...

 

안 그래도 책이 잘 안 읽히는 요즘인데,

다는 아니라 단편 몇 편 읽었는데,

잘 안 읽힌다.

이런 게 노벨상의 공통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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