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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나물반찬 -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나물 추천 요리 90
서향희 지음 / 경향BP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봄부터 겨울까지 제철 나물로 차리는 건강한 밥상!

사계절 나물밥상!!

 

 

 

 

 

파워블로거 '토방마님'의 따끈따끈 새로운 책이랍니다..^^
저는 사실...토방마님의 책인지는 잘 모르고..

그저 '사계절 나물반찬' 이라는 제목때문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된 책이였어요..

일단, 나물반찬 위주로 소개해둔 요리책이라는 점때문에... 계절별로 좀더 다양한 나물반찬을 해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일반 밑반찬등을 소개해 둔 요리책에 한 쪽에 끼여 있는 나물요리반찬이 아니라,

나물요리 자체가 주제인 책이 너무 반가웠어요..^^

 

 

 

 

 

 

 

 


어렵게만 여기던 나물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서두에 적어 두셨는데요..

말씀해두신 것처럼, 책 내용이 정말 나물요리를 조금더 다양하게...그리고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잘 짜여진 책이였어요..^^



 

 

 

 


사계절 나물반찬이라는 주제에 맞게,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에 각각 나오는 나물들과 그 나물에 따른 요리들을 각각 3가지씩

소개해 두었답니다..^^


목차만 봐도 일단 계절별 중심이 되는 나물을 알 수가 있어서 좋고요..

또 그에 따른 요리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나물요리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육수지요..

나물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드는 육수내기부터 시작됩니다.

 

 

 

 


책 사이사이에는 또 따로 팁을 넣어 두어서,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양념들...

우리나라 나물요리들이 그렇죠...

기본적으로 많은 양념들이 들어가진 않아요..

으례, 가정집에 놓고 사용하는 양념들이니 누구나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각 양념별 특징을 적어 놓으셔서, 요리할때 유용하네요..^^

 

 

 

 

 

 


각 계절별 대표하는 나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나물에 대한 소개및 고르는 방법과 손질,보관법,추천요리까지...

나물 하나에 대한 정보를 깔끔하게 담아 두었습니다.

 

 

 

 

 

 

 

 

 

 


 한가지 나물에 세가지 요리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보통 우리가 나물하면 해먹는 무침요리부터 조림,장아찌,볶음등..

다양한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나물 요리를 평범하게 무침으로 자주 해먹게 되는데, 이렇게 보면

좀더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나물이 주재료가 아닌 부재료로 사용되는 요리도 많지만,

이렇게 나물이 메인이 되는 요리들을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듯 했습니다.

일단 한가지 나물에 세가지 요리가 수록되어 있기에, 그 계절별 나물들을 돌아가면서

 한가지 요리법으로 해먹는다 생각하면,

충분히 사계절을 다양한 나물요리로 밥상을 채울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가장 기본적인 나물요리부터 조금 특별한 나물요리까지...

나물요리가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인듯 하였습니다..^^

물론, 그 외... 나물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도 좋을 책이고요...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어렵지 않다.라는 느낌을 받는 거였어요..

대체적으로 나물요리를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쉬운듯 하면서도 그 깊은 맛이나 나물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는게 힘들다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저 역시도 초보주부였던 시절엔, 나물요리는 엄두를 못내었어요.

이상하게 내가 생각하는 그 맛의 나물반찬이 만들어지지 않더라고요..ㅠ.ㅠ

여러번 좌절을 겪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제가 만든 나물반찬이 맛나다는 칭찬을 많이 받게 되어서..

기분은 좋더라고요..ㅎㅎ

하지만 막상 나물요리를 하다보면, 꼭 만드는 것만 고정적으로 만들게 되더군요..

그래서 식탁에 똑같은 나물반찬이 두번이상 올라오게 되면, 그렇게 나물 좋아하는 남편도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듯 했어요..

또 아이들 역시도....ㅠ.ㅠ

그러다 결국 비벼 먹는것에 나물을 모두 소진하곤 했어요..


최근 우리 집 밥상을 나물위주로 확~ 바꾸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나물요리를 좀더 다양하게 해먹는 것을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그러던중, 딱...제 맘 같은 책을 알게 되어서 저는 매우 유용했어요..^^

다양한 재료가 뒤섞인게 아니라, 딱 나물.을 주재료로 하는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물요리가 힘들다 여겨지시는 분들..

초보주부이신 분들...

반찬 자체가 어렵다..생각되시는 분들...

좀더 다양한 나물요리를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 등....

기본적이면서도 조금 더 색다른 나물요리를 만날 수 있는 유용한 책인듯 합니다.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또 어렵지 않은 요리법 덕분에... 누구든 쉽게 도전해 보고 성공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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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1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정리를 하면 인생이 빛이 난다...


전 세계를 휩쓴 정리의 마법 열풍~~~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맞는 말인듯, 하지만 실생활에선 실천하기가 조금은 어려운....그런 느낌이였다.

 

 

 

 

 



곤도 마리에는 어린시절부터 정리에 빠져 지냈다고 하는데....

음...

이런 것도 타고나는 성향이 있나...라며 부럽기도 하고..ㅎㅎ

특히나 우리 딸아이에게 이런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며....욕심도 살짝 가져본다...흣~

 

 

 

 

 

 

정리의 첫번째 단계는 버리는 것이라고 늘 들어왔지만,

진짜 버리는게 쉽지만은 않다는걸... 결혼하고 주부가 되고 나면 그게 더 힘들어지는 일이라는걸 느끼게 된다.

산게 아까우니까...  행여 또 나중에 쓰일 수도 있으니까 라는 여지를 두다보니, 버리는건 늘 어려운듯 하다.

 

 

 

 

 


잘못된 상식부터 버리자..

우리가 흔히, 정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또는 당연히 정리하게 되는 습관들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우리가 인식하고 있던 것들중에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갸우뚱 해진다.


정리하는 것은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녀의 말에...

예전같으면, 말도 안돼... 사람 사는 스타일이 다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방식으로 할 수 있겠어..

라며 토를 달았을 것이다.

그런데 살림을 하며 살다보니, 진심...정리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 같고..

때때로는 정리를 어떻게 하는지 낙심하게 될때도 있다.

나름대로는 잘 하고 사는 것 같은데,  가끔은 하다하다 욱해져서 정리를 포기하게 될때가 생긴다.

이럴땐 어딘가에 SOS를 치고 싶은 심정이 물씬!!!

 

 

 

 


늘 조금씩 조금씩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는게 좋다라는 말들을 많이 듣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것은 버리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그냥 한번에!!!
조금씩 조금씩이 아니라, 한방에 싹~ 한번 시작하면 그 순간 정리를 모두 하라는 것이다.

왠지 너무도 공감되는 느낌!!!!!
솔직히 나는...조금씩 조금씩 정리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이건 그저 성향이라 생각했다.

무언가 일을 하다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남겨두면..내내 찜찜해서 밤잠까지 설치기도 한다.

그래서 하루종일이 걸리더라도, 한번 시작된 정리는 꼭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게 된다.

 

 

 

 

수납을 잘 할수록 물건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수납을 잘 하는데, 왜 물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왜? 라는 의문을 던져본다.

수납을 잘 하는 것...

그건 결국 물건을 잘  쌓아두거나 넣어두는 것이 전부라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

수납을 위해, 수납용품을 사고 또 사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 차곡차곡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나면..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온다.

하지만...정작 그 잘 정리된 물건중에 내 손에 자주 닿고 쓰게 되는 물건을 얼마나 되는 것일까?!

결국 수납을 깔끔하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쓰는 물건과 그렇지 않은 물건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매번 하는 일상의 정리가 아니라, 한 번에 완벽하게 끝내는 축제의 정리

이 말은 너무도 공감이 많이 간다.

완벽한 정리 후에 오는 그 쾌감과 활력은 이루 말 할수가 없기 때문인다.

단순히 버렸기에..비웠기에..그리고 그 후에 쓸 것들을 잘 정리정돈했기에 오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 최종점은 물건이 제 위치에 놓아 두는 것" 이라고 말하는 그녀...

정리의 대상은 다른 것이 아니라, 물건이기에... 결정이 더 쉬운 것이다.

버릴지 아니면 쓰일지..

그 간단한 결정에서 어찌보면 내 안의 무거운 것들을 하나씩 덜어 낼 수 있는 기회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깐 해본다.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물건을 버릴 기준은 어떤 것인가...

대부분 필요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일 것이다.

저자도 이 부분에서 독자가 애매해할 것을 알고 있다.

솔직히 나는 내용을 자세히 읽었지만,  아직도 이 부분은 애매하다...

만져서 설레이는 물건....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글 속에 "정리는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 이라는 말에 조금은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버릴 물건은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이건 십분 이해가 되었다.

행여 버릴 물건이 생길때, 주변사람들의 반응때문에 버릴 것도 다시 거두어 드리게 될 때가 있다..

내가 정리의 주체라면, 결국 물건의 여부는 내가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정리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나도 그러하다.

특히 옷정리를 할때... 남편은 "그것도 버릴려고?"  라며 조금은 못마땅하게(아까우니까..;;)  말을 하곤 한다.

그러면 또 슬그머니....눈치가 보여서, 다시 그 옷을 챙겨서 넣게 된다..;;

결국 나 혼자 작정하고 치워버릴때, 내가 버리고 싶은 것?!을 맘껏 버릴 수 있게 되더라는..;;

 

 

 

물건을 버리면서 정리하는 것..

그리고 그런 모습을 가족중 누군가가 본다면 자연히 따라 하게 된다는 것..

사실 우리 집에서 매번 정리의 시작은 나부터이다.

주부이다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ㅎㅎ

여튼 내가 먼저 철 지난 옷들부터 주방쪽 정리를 시작 하면...

남편이 자연히 자기 작업 책상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아직 미흡하여, 시켜야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일상에서 스스로 치우는 습관은 나쁘지 않은 편이니..

아이들에게 늘 정리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건 훗날 좋은 기억으로 인식되어 자연히 따라하게 될 행동이 아닐까

라는 행동 표본으로 여기게 된다.


 

 

 

 

솔직히 물건을 버리는건 참 어렵다.

특히나 자잘한 가전제품들.... 또는 멀쩡히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

솔직히 자잘한 물건들은 중고장터에 올려도 거의 팔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재활용날 따로 밖에 내놓기도 참 애매하고..아깝다.

행여라도 버리고 나서 필요해지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도로 넣곤 한다.


정리하기전, 마음도 가다듬어야할 것만 같다.

과감히 버릴 것은 두 눈 질끈 감고 버릴 수 있어야 할테니...;;

 

 

 

 

 

 

 

 


버리기 아까운 옷이라고 실내복으로 입지마라~
이 말에 뜨끔!!!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은?

바로... 작년에 잘 입다가 버리지 못한 옷...ㅠ.ㅠ

여름 옷이라...이미 목이나 소매도 너덜너덜 늘어나서 보기 싫은데...

그저 편해서... 또 왠지 버리기 아까워서 라는 이유로 지금! 실내복으로 입고 있다..!!

옷장 정리가 너무 힘들다고..쌓인 옷때문에 버겁다고 하면서....

결국 아까워서...라는 이유로 나는 계속 옷을 또 다시 넣고 입고 하고 있는 것이다..ㅠ.ㅠ

 

 

 

 

 

 

 

 

이 책에서는 옷을 소재별로 정리하는 것..그리고 정리하는 종류와 방향등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져 있다.

단순히 옷을 뉘여서 말고 세워서 정리하세요..가 아니라,

옷의 종류에 따라서 어떤 방식의 순서대로 해야하는지 설명되어 있다.

여태 옷정리팁을 많이 찾아보곤 했었는데..

이 방법은 해보지 못했다.

이번에 이 방법을 한번 활용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일단, 계절별로 옷을 넣고 빼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오히려 식구가 많아서 옷정리할때마다 힘겨운 나에겐 더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물건을 수납할때에는 자주 사용하는지..또는 내가 주로 사용하게 되는 횟수에 좌지우지 되곤한다.

나 역시도..어쩌다 한번 쓰는 것은 조금 깊숙한 곳이나 높은 곳에..

자주 쓰는 것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게 되는데..

저자는 단순히 자주 쓰고 안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그 물건이 어디에 있게 되는지..

어디에 어떤 물건이 놓여 있는지 알기 쉽게 수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건 좀 희비가 갈릴 수 있는 방식이긴 한데...

아주 가끔...어떤 물건을 쓰게 될때, 어디에 있었던지 까먹거나 찾아 헤매는라 시간을 허비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한번쯤 해볼만한 수납방법 같았다.



 

 

 

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마라!
이건..진심... 내가 하고픈 방법!
솔직히 나는 욕실에 이것저것 널려 놓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맘같아선, 욕실 밖깥쪽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왠만한 물건들을 거기에 모두 넣어두고..

딱 비누와 샴프,린스만 놓아두고 쓰고 싶다.

사실..욕실 청소할때마다 가장 힘든게 바로 자잘한 욕실물품들때문이다.

물때라는게 얼마나 순식간에 생기는지...그리고 그 물때를 구석구석 다 훑어 내는 것이 얼마나 고역인지 알 것이다.

욕실 바닥과 벽면이 문제가 아니라...

바닥이나 주변에 널린 욕실용품들이 물때를 빼는게 가장 큰 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하나 일일이 용품들을 닦고 씻는게 너무 일이기에..ㅠ.ㅠ

나도 저자의 말씀처럼, 비누를 제외한 샴푸,린스도 바로 쓰고 바로 닦아서 욕실 밖으로 내놓고 싶은 심정이 굴뚝! ㅠ.ㅠ

욕실에 자잘한 물건을 놓지 않으면, 자연히 바닥 청소도 더 속시원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ㅠ.ㅠ

 

 

 

 

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사실...

나에게 있어서...방 정리는 그 경계가 좁은 부분이고..

집정리라고 해야 옳을 것 같다.

솔직히 집정리 하고 나면, 정말 속도 후련하고..무언가 모를 의욕도 넘치게 된다.

하지만 그 외의 것..

내가 여태껏 알게모르게 일관적으로 관심을 갖고 모으게 되던 것이나..

한때 내가 좋아했던 것들 등이 어떤 것이였던지를 더 잘 알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일종의 물건을 통한, 자아성찰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정리 후의 통쾌함...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은근히 나타나는 의욕~~

정리라는 것이 단순히 깔끔하기 위해 하는 것을 떠나,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전환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과거집착형과 미래불안형!
솔직히 나는 그 양쪽에 은근히 다 발을 담그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쓰던 것들.. 그래서 아까운 느낌..

그러면서 혹여 후에 쓰이게 되어서 다시 사야하면 어쩌나..하는 걱정 아닌 걱정..^^;

그러다보니 집착하는 것처럼 물건을 켜켜히 쌓아두고 넣어두게 되는 것 같다..ㅠ.ㅠ

 

 

 

 

 

 

정리만 잘 해도 살이 빠진다!
이건 정말 반가운 말..!! ㅎㅎ

신기하게 집 안의 물건을 줄이면 몸도 반응하는 것처럼 디톡스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ㅎㅎ

 

 

 

 


물건을 쌓아두는 것도 음식을 먹는 것도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채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왠지 공감이 갔다.

물욕..ㅠ.ㅠ

나도 모르게 허전함을 물건으로 채우게 되는건 아닐지......

이 글에 내 자신을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살림 욕심이 생겨서 어느순간 푹~ 늘어난 살림살이에 뒤늦게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다.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이건 좀...과장된 말이기도 하지만..;;

내용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을 읽기 원했다면, 일단 무언가 변화된 환경을 원하거나 무언가 새로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는...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물건들을 모두 다 아껴주고 소중히 다를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정말 내가 설레는 물건 외에 다른 것들은 후딱~ 정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정리를 위해서 매번 시간을 허비할 필요 없이, 단기간에 모든 것을 다 정리해야 한단다.

정리라는 것을 굴레처럼 계속 가지고 있을게 아니라, 한 순간에 모두 끝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단순히 집 정리 차원이 아니라....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라 말하는 것 같다.

정리를 시작하면서 느끼게 되는 주변 환경의 변화, 그와 더불어 생기는 의욕감등은 새로운 전환점을 주기도 한다.

어찌보면 정리한,  빛나고 설레는 삶을 위해  필요한, 한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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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감성집밥 -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김정미 지음 / 성안당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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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정감이 가는, 감성집밥...

집밥이란, 단순히 배불리 먹는 것 외에도... 엄마의 또는 가족간의 돈독함과 애정을 더할 수 있는 것이 매개체가 아닐까 싶어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되면, 자연히 어린시절 할머니나 어머니께서 해주셨던 그 손맛이 떠오르게 되고 그리워지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집밥이 가진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성집밥의 저자인 김정미님은... 요리전공은 아니셨지만,

 500년전 수운잡방이라는 요리서를 저술한 김유의 직계후손이라고는 독특하고 특별한 이력을 가지신 분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집안 내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탁청정 김유의 발자취를 따라 가 보면 좋을 법한, 안동 군자마을 고택체험여행...

저자는 직계후손인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을듯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 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듯 싶었습니다.

 


평범하게 미술을 전공하던 저자에게 있어, 우연히 블로그를 통해 발간하게 된 요리책을 계기로

자신의 선조께서 남긴 요리책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런것이 삶의 터닝포인트를 가져다 주는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감성집밥에는 여느 요리책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재료 손질법과 보관법, 계량법등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기(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오리고기),

채소(콩나물,감자,무,배추,가지등...) ,

달걀&가공식품(달걀,두부,콩,어묵,참치등),

해산물(건어물,고등어,갈치,삼치,조기,동태,새우,전복등..)​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물갈비..

생소한듯 아닌듯한 이름의 갈비입니다..ㅎㅎ

말 그대로 물이 자작하게 있어서, 국물을 함께 떠먹는 갈비랍니다..

전주에 유명한 물갈비집이 있는데, 그 곳에서 들락거리며 먹으면서 비슷하게 재현한 비법이라고 하네요..^^
왠지 이 비법으로 고기 요리를 해놓으면, 가족들은 물론 손님상에도 한 인기 할듯 한 느낌이였어요...

 

 

 

 

 

 


특히나 여름철에 자주 찾게 되는 냉채족발!!
얼마전에도 저희 집에서 맛나게 족발을 먹었는데요..^^
기본 족발을 조금만 집에서 정성들여서 여러 채소와 함께 버무려 먹는 냉채족발은 여름철이나 날이 좀 따스한 지금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요리인듯 합니다..^^

더불어 돼지고기 고추잡채는 다들 잘 아시죠..

한끼 영양식으로 또는 한끼식사로  손색이 없는 별미중의 별미요리입니다!

 

 


닭곰탕과 닭개장..

 

 

 


뚝배기불고기, 불낙새전골...


이 책은 주재료를 기본으로 해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답니다.

그래서 중구난방식으로 재료가 흩어져 있는 것 아니라,

좀더 일목요연한 것 같아서 참고하기 좋은듯 했어요.


동일한 주재료를 바탕으로 주변재료들만 조금씩 바꾸어 가면서 색다른 요리를 내놓을 수 있으니..

통일감이 있어서 더 유용한듯 합니다.

 

 

 

 

 

꼭 우리네 음식뿐 아니라, 퓨전식의 요리도 담겨져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보면 그닥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들로 담겨져 있어요..^^

 

 

 


광주식 오리탕!

참 반가운 오리탕입니다..^^
저도 광주로 와서, 처음 맛보았던 광주식 오리탕!
광주에 유명한 오리탕골목으로 가면, 정말 많은 오리탕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다른 곳에서 맛보던 오리탕과는 사뭇 다른 맛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걸쭉한 들깨국물에 얼큰한듯 담백한 오리탕의 국물맛은 그야말로 일품이고요..

거기에 살짝 담군후 꺼내어 양념장에 찍어 먹는 미나리의 맛은 절대 빠질 수 없는 환상의 궁합이랍니다..^^



 

 

 

 



깔끔하면서 간단하게 무쳐 먹는 김치류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노각무침..이번에 한번 담아 먹어봐야 겠다 했던 것인데..

이 책의 내용대로 도전해 볼까 합니다..^^
노각은 마트에 가면 쉬이 볼 수 있지만, 자주 접해서 먹진 않게 되더라고요..

몇일전 TV 에서 노각김치 담궈 먹는 내용을 보고 남편이 궁금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이 책 레시피대로 한번 해볼까 합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방법 역시 그닥 어렵지 않기에..초보이신 분들도 곧잘 따라 만드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굴깍두기...

저는 전라도 광주로 오게 되면서, 김치류에 굴을 넣는걸 자주 접하게 되었어요.

제가 살던 경상도에서는 굴을 넣어서 먹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광주에서 맛본 김장김치들은 대부분 굴을 듬뿍~~ 넣어서, 그 맛을 더 깊게 해주었답니다..^^


어려울듯한 김치나 깍두기 담기 역시..

이 책에서는 왜 이렇게 간단하면서 쉬운듯 해놓았는지....

자신없어 하던 분들도 용기내어 도전해볼 수 있게 격려를 해주는 기분이 들었어요..ㅎㅎ

 

 

 


여름철이나 입맛 없을때 참 별미인 양배추쌈!
거기에 우렁된장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환상의 맛이지요..^^
구수하면서도 영양만점이기도 하지만, 이거 하나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지요..^^

 

 

 



브로콜리로 만들어 내는 요리들도 이렇게 몇가지씩 소개해 두었어요..

대부분 브로콜리는 별개로 요리해 먹거나, 아니면 스테이크등에서는 메인메뉴 옆에 곁들여져 나오는 재료중 하나인데요..

이렇게 메인으로 해먹으면 좋을 내용들도 몇가지 보입니다..^^

 

 

 


이 책 사이사이에는 저자가 그리워하는 향수나 삶에서 느끼는 감성들을 조금씩 담아 놓았어요...

읽으면서 어린시절 추억도 살짝~ 되새겨 보게 되고...


이 책이 왜 감성집밥인가...에 대해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더군요..^^


 

 

 


간단하지만 푸짐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에그샌드위치!
아이들 영양간식은 물론, 한끼 든든한 식사로.. 그리고 나들이용으로 손색없는 음식입니다..^^

 

 

 

이제 곧 다가올 무더위..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지요...ㅎㅎ

몸에 좋기도 하고, 여름철 몸을 보양해주기도 하는 콩은 참으로 훌륭하면서 흔한 식재료중 하나인듯 합니다.

이런 콩을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여럿 담겨져 있으니...참고하면 좋을듯 합니다.

 

 

 

 

 

 

 

 

 

 

 

 


이 책 속에는 흔하게 우리네 밥상에 올라오는 또는 올리면 좋을 법한 레시피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별미로 해먹을 수 있는 퓨전식이나 개성적인 요리도 있고요..^^


이 책 한권 습득하면, 왠만한 가정요리는 자신감이 업~될 수 있겠어요..

더불어 요리고수님은 물론, 요리초보이신 분들도 두루두루 참고하시기 좋은 레시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책 내용의 대부분은..저자가 단순히 집에서 해먹는 요리레시피를 떠나..

특정 지역의 유명한 음식이나 맛집등에서 먹어 본 음식들을 토대로 구현해 놓은 것들도 많아서

일반 가정식이지만, 좀더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인듯 합니다.

 

 

 

 

 


57가지 재로로 만드는 272가지 집밥 레시피!
평범한 집밥인듯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요리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더 감칠맛 나는 밥상을 원하실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요..


일단, 재료 하나에 여러가지 레시피를 엮어 놓은 것이...깔끔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만들기 어렵거나 까다롭다 느껴지는 것은 별로 없었어요..

조금 더 손이 간다 정도의 차이일뿐..

대체적으로 가정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조리법 역시 그러하였기에..

부담없이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감성을 더한 집밥 레시피...

내 가족들에게, 되돌아 보면그리운 우리집 밥상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이 불끈!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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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사진 정리법 - 바쁜 엄마도 쉽게 하는
Emi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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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 사진들...

필름시절에는 그래도 특별한 날에만 찍는 것이 사진이였으니, 아이가 자라고 난 후에도

그닥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은듯한 양의 앨범들이였지요..

 

하지만, 15년정도전부터는 디지털카메라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가정내에서 아이 및 가족사진을 찍는 일들이 일상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쌓이게 되는 것은 사진!!!

필름을 아껴서 찍어야할 이유가 없어지다 보니, 추억을 위해...

모습 하나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아낌없이 팍팍~ 셔터를 눌러주곤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러다보니, 자연히 컴퓨터 하드에 쌓여가는 사진은...

역으로 앨범시절보다 더 자주 찾아보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사진양이 너무 늘어나다보니.. 갈수록 정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되는데요..

사실 저도 최근에 사진정리 생각을 하니 머리부터 아파와서..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하고 앨범으로 만들어야할지..참 난감했었습니다.

그런 저의 고민을 살짝쿵 덜어준 좋은 팁이 담긴 책이였습니다..^^

 

 

 

 

 

아무리 시절이 발달하여, 디지털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족간에 모여 앉아 옛 앨범들을 들춰보며 추억을 곱씹는 일상은..

크게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함께 컴퓨터로 들여다보는 것보다,

확실히 앨범 한장씩 들춰보며, 그때 일들을 회상해가며 대화를 나누다보면..

가족간의 애틋함도 더 커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 입장에서도 앨범이 접근하기 더 쉬우니, 언제든지 보고 싶을때 맘껏

꺼내볼 수 있어서 더 좋고요..^^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선물, 추억.이란 말이 참으로 공감되었답니다.

저도 그런 생각에..

저의 첫 디카가 생겼을때부터...정말 거의 나갈적마다 카메라를 놔두고 다닌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 저에게, 첫 아이가 태어났을때...정말 하루에도 몇십장이나 되는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대곤 했었습니다.....

찍어대는만큼 하드용량 역시 압박을 받게 되기도 하였지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CD로 따로 저장을 하게 되었어요..

 

 

 

 

 

 

 

 

큰아이땐 어찌어찌... 큰아이 위주로 앨범을 정리했었는데요....

둘쨰이후로는 아예 사진 자체를 정리하지 않게 되더군요..ㅠ.ㅠ

사진양이 넘쳐나니...

도대체 앨범의 양을 얼마나 잡고 만들어야 하는지...참 난감하기도 하였답니다.

 

 

필자는 일년에 한권이라고 딱~ 정해주시네요..ㅎㅎ

왠지 이렇게 대신 결론 내어주시니, 속이 후련해지는? ^^;

 

 

 

 

 

완전 공감갔던.... 4가지 이유!!!!!!

저는 특히나 둘쨰가 태어나면서부터 중도포기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큰아이땐, 그래도 큰아이 위주로 한 권의 앨범에 집중했었는데..

막상 둘째 이후로는... 큰아이때만큼 열정도 사라진듯 하고,

두 아이들의 사진을 어떻게 정리해줘야 하는지...고민도 되었어요...

또 어린 아이가 둘이 되고나니, 여유롭게 사진을 정리할 틈이 없다 여겨지기도 했고요...

 

 

 

 

 

 

 

 

이거 참 도움되더라고요...

나는 어떤 유형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1년에 앨범 1권

1달치 사진을 2페이지에

한달에 11장의 사진만!

 

여기에 더 좋은 팁이 있다면, "육아카드넣기"

 

 

 

 

 

 

 

제가 둘째때부터 앨범정리를 포기한게, 아이가 둘이 되다보니... 이걸 어떤 방식으로

정리를 해야하나... 이거였답니다...

따로 해줘야 하는지, 아니면 같이?

또는 아이들 각각..

가족앨범 따로..이렇게 해야하는지..

너무 복잡해지기 시작했던 것이였죠...

그러다가 내린 결론..

"그냥 컴퓨터로 보자!"

그리고 나서는 사진을 제대로 인쇄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많은 사진들 다 인쇄해서 앨범을 만들면... 둘 데도 없겠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더랍니다..

 

하지만, 가족앨범으로 해서 딱~ 한권만 일년에 만들면 된다는 명쾌한 답변에..

왜 안도감이 들었을까요? ^^;

 

 

 

 

 

 

 

매일 매일 찍어대는 사진때문에,  골라야하는 사진양이 점점 많아지고..

선택하는데도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사진? 또는 한달양 사진을 몇장씩 뽑아야 하는지....

사실..비슷비슷한 사진임에도, 이게 좀더 나아보이면... 또 뽑게 되고....

그러다보면 어느덧 정리할 사진양이 생각보다 많아지기 일쑤였답니다.

 

한달에 딱 11장만 고르자!
정말 10여장 정도가 딱 맞는 것 같아요.

사실...아이들의 소소한 모습들 모두 담아두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비슷비슷한 사진을 많이 담아두는 것보다,

그때그때 한달동안 포인트가 될만한 사진들로 꾸리는게 후에 앨범을 보며 추억하기에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수많은 일상중, 우리가 함께 이야기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일이나 모습들만 뽑아낸다  생각하면

오히려 10장 채우는것도 힘들어질지도 모르겠어요..ㅋㅋ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팁....

매월 1장의 육아 카드...

큰아이때 진짜~~ 앨범을 열심히 정리했었어요.

그러면서 아이의 사진 한장 한장마다 이쁜 메모지를 사서, 글을 적어서 부연설명을 적어놓곤 했었어요.... 지극정성이라면 그러했지요..

그런데 정작 둘째이후부터는..ㅡㅡ;;;;;;

그래서 때때론, 다른 아이들이... 왜 우리는 이렇게 해주지 않았냐고 커서 서운해 할까봐..

쬠 미안해지기까지 하더라고요..^^:

 

한달에 한장의 육아카드...이거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이 책에서 한달육아카드팁을 얻고, 지금부터라도 적어보려고 해요..^^
가족간에 함께 참여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아요!

 

 

 

 

 

 

딱 저의 얘기를 하는듯 하여 찔끔~했던 내용들이 어찌 이리 많았던지...

특히...최근 사진부터 시작하자라는 말!!!
위에서도 언급했듯, 큰아이 돌 이후로는 제대로 앨범을 만들어보지를 못했어요...

그러다보니... 매번 앨범 만들 생각하면..한숨만 폭~~~
앨범을 모~~두 정리하려고 생각하니, 둘째가 태어날때부터 시작해야하니..

거즘 8년치의 사진을 쭉쭉 뽑아야 겠더라고요..ㅡㅡ;;;

그 방대한 양의 사진을 일일이 다 찾아보고 또 뽑고 정리하고....

그러다보니, 또 자연스레~~~ 앨범만들기를 포기하기에 이르게 되더군요..;;;

 

하지만, 지나간건 일단 조금 뒤로 미루더라도..

최근의 것들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가보면서...익숙해지고 능숙해지면,

과거의 것들도 정리해나가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 정리하는 순서에 대해서도 너무 깔끔하게 사진과 부연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저처럼 사진 정리 헤매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팁이 되실겁니다..^^

 

 

 

 

 

거기다 육아카드를 직접 만드는 방법까지~~ 너무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육아카드를 막연히 어떤 것을 써야하나 싶었는데...

저도 따라 만들어봐야겠다 결심했답니다..^^

 

 

 

 

 

 

좋은 앨범이란.....

아이가 들 수 있을만큼 가벼운 것...(절대공감! 무거운 것은 다칠 수 있으니..)

공간 낭비하지 않게 수납에 용이한 것...

 

제가 큰아이때 처음으로 앨범을 샀었는데...

지금까지 후회하는게 바로 그때의 앨범이랍니다.

커도 너무 커요....

베이비앨범이라고 해서, 아이용으로 나왔던 앨범이였는데..

가격도 착하지 않을 뿐더러...

맞는 책꽂이가 없어서... 지금도 그 커다란 앨범은 어디에도 들어가지 못한 채,

다른 수납함 위에 올려져 있어야 하거든요..;;

거기다 무겁기도 너무 무거워서... 큰아이도 그 앨범 한번 빼보려면 나름 수고를

하게 되더라고요..;;

맘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그 커다란 앨범을 다 정리하고픈 심정이랍니다..ㅠ.ㅠ

 

 

진짜..저희 집은 가족들도 많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사진도 많아지고 앨범도 점점 불어날텐데..

사진을 뽑고 정리하는 것 못지 않게, 앨범을 균일한 사이즈로 오랫동안 보관 수납할때에도

유용할 수 있는 것을 골라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것도 참 좋은 팁...

저는 사진들을 CD에 담고서는 그냥 별도의 CD보관함에 모두 담아 두었는데요..

오히려 이렇게 해당하는 년도의 앨범 뒷편에 함께 CD도 첨부해두면 더 좋을듯 합니다.

앨범을 보다가, 더 많은 사진이 궁금할때..바로 CD를 꺼내서 볼 수 있을테니까요..^^

정말 괜찮은 팁! 

 

 

 

 

 

 

앨범정리와 육아카드를 함께 두면 한달동안의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더 좋겠지요.

아... 그래서 한달에 사진 11장이였구나! 했습니다..ㅎㅎ

기교없이 빈틈없이 깔끔한 정리가 돋보였습니다.

꼭 본받아서 저도 따라하고 싶었습니다!!!

 

 

 

 

 

 

앨범정리는 언제까지 해야할까???

필자는 아이가 열살이 될떄까지만!이라고 말해 두었어요..

스스로가 정리할 수 있을때까지라 생각되는데, 음.... 아이들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아이들이 10살 남짓 되고,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함께 앨범을 만들어나가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합니다..^^

사진 한장 한장에 서로 얘기를 나누며...추억을 한번 더 곱씹어 볼 수 있겠지요..^^

 

 

 

 

 

 

 

 

 

 

 

 

 

 

 

 

책 뒷부분에는 사진 정리및 동영상 정리를 위한 부록이 들어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정리해야 깔끔할까 고민이 된다면,

이 자료를 바탕으로 그대로 한번 따라 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밀린 사진 정리하기...

 

저에게도 참 오랫동안 맡겨져 온 과제같은 것이였습니다.

큰아이 이후로는... 컴퓨터 하드만 믿고 꾸역꾸역 사진을 저장만 했지...

추억이 될만한 것을 제대로 정리해두진 못했다는 생각에..늘 마음이 무겁더군요.

그깟 사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화살과도 같이 쑥쑥~ 커가는 것을 느끼니...

새록새록 어린시절의 모습들이 더 그리워지기도하고, 또 그때의 추억들을 함께 공유하며

이야기 나누는 일들이 종종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함께 볼 수 있는 앨범이 필요해지더군요...

매번 컴퓨터로 사진을 넘겨보다보니, 좀..뭐랄까 삭막한 느낌? ^^:

이제 큰아이들도 좀 컸고....

혼자 하지 않고, 함께 사진을 정리하며 앨범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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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독밥상 - 가족이 건강해지는
양향자 지음, 김수범 한의학자료 / 길벗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제철요리로 몸 속 독소를 빼자!

가족이 건강해지는 사계절 해독밥상

 

 

 

 

맛나게 계절 요리를 먹으면서도..

건강을 알차게 챙길 수 있는 방법!
내 몸에 적합한 계절 요리를 통한... 몸 속의 독소를 빼는 것!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일반 요리책과는 또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독에 좋은 제철 재료 캘린더..

한 눈에 계절별 대표되는 식재료들을 열거해 두었어요.

이것만 잘 기억해 두어도, 참 유용하겠지요..^^


요즘은 워낙에 계절에 관계없이 식재료들을 구할 수 있는..좋은 세상이 되긴 했어요.

대형마트에 가면, 겨울에도 봄채소를 만날 수도 있고....

하우스 기술과 보관에 대한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제철과 관계없이 사시사철 먹고픈 요리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된,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지요.


하지만... 진짜 제대로 된 제철 요리는 정말 딱~ 그 계절의 그 시기에 그 땅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했을때 진짜 깊은 맛과 영양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이 제철요리를 통한 몸 속 해독이기 때문에...

사상체질별 해독밥상에 대한 내용이 나온답니다..


 

 

 

 

 


청정지역에 산다고 해서 독소가 없는 것도 아니거니와,  환경오염에 대한 노출이 더 많은 도심지역에 산다고해서

독소가 많이 쌓이는 것도 아닌...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독과 같은 작용을 한다고 말해두었네요...


이 말은 틀리진 않은듯 해요.

누군가에게 좋다는 음식이 꼭 나에게 잘 맞지는 않더라고요..

쉬운 예로, 녹차도 그렇지요..

저희 남편은 녹차를 참 좋아해서 곧잘 마시는데..

저는 녹차만 마시면 울렁증이 와요..속이 불편해진답니다.

그게 제 위장과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위장이 찬 사람이나 위장병이 있는 분들에겐 녹차가 맞지 않다고....


그렇다고 나한테 맞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음식을 무조건 맞춤으로만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좀더 내 몸에 맞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음식 섭취 비율을 잘 조절해주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요리책이라고 하기엔 좀 독특한.. 체질테스트질문지가 있어요..ㅋㅋㅋ

이게 바로 사상체질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라지요..ㅎㅎ



 

 

 

 

 


앞서 질문들에 답변을 적고...

뒷면에서 내가 어떤 체질인지 대충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해 두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게 무조건 100% 맞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가끔 사상체질도 검진 받는 곳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일단, 예전에 사상체질 검사 받았을때 "태음인"으로 나왔었어요..ㅎㅎ

근데 제 체형으로 보거나, 기타 몸의 내부적 상태를 보면..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100%로 확신하진 않아요.

인구가 얼마나 많은데, 달랑 4가지로 딱~ 좁혀서 판단하는건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튼..이건 참고만 하면 좋을듯 해요...

 

 

 

 


밖에서 일하시는 울 아빠들을 위한 해독밥상 이야기..

집안 일로 스트레스가 많은 엄마들을 위한 해독밥상...

또 우리 아이들이 편식없이 밥도 잘 먹고 살 안찌는 음식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야기가 실려져 있어요..

한번씩 읽어보면서 '아~ 그렇구나..' 라고 끄덕끄덕~ ^^

 

 



내장기관 부위별 해독밥상..

특히나 저는 남편을 위해, 간에 좋은 해독밥상을 좀 더 눈여겨 봤어요...

대부분 아빠들이 바깥 일을 하시면서 업무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술로 인해 간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다보니, 자연히 피로가 누적되니..간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늘..남편의 건강 걱정중 가장 신경쓰게 되는게, 간이랍니다..



 

 

 


여느 요리책과 비슷한, 계량법과 썰기 방법등이 나와 있고요..

그 외 색다른 것은, 불조절법이 나와 있다는 거예요..ㅎㅎ

재료별 또는 조리별 불조절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유용해요!

 

 

 

 


그 외 채소,육류,어패류 손질및 보관법이 나와 있고요..


 

 

 

 

 



요즘 엄청 핫한  디톡스!!!
디톡스 드레싱도 살짝쿵 몇개 나와 있어요~~

더불어 순환을 돕는 발효식품 만들기도 나와 있으니 참고 해보심 좋을듯 합니다.

 

 

 

 

 


미각을 회복하는 순한밥상 만들기 저염식단 요리법~!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염식단 역시 더불어 관심을 많이 받게 되었는데요...

저도 저염식에 대한 책을 두권정도 사서 봤었어요...하지만 실천이 늘 어려운..ㅠ.ㅠ

그래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엄마가 조금 더 부지런해져서 따져보고 해야하겠지요..;;

 

 

 

 

 

각 구성별로 색표로 표시 되어 있어서 페이지 구분이 좀더 수월 합니다..

 

 

 

그리고 각 계절마다, '밥,면,탕,찜,반찬,디저트,차' 까지 순서대로 쭉~ 열거해 두었어요..

 

 

 

 

 

 

춘곤증부터 냉증까지~ 각 계절별로 많이 걸리는 대표적인 질병과 그에 따른 식사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계절별 해독에 좋은 베스트 재료에 대한 소개!!

수많은 재료들이 있긴 하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재료들만을 소개해 두었는데요..

이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사계절 해독밥상 이라는 주제인만큼, 계절별 다양한 재료에 대한 정리를 좀더 폭넓게

해주었더라면...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계절별 해독밥상 식단들이 사진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요...

서로 궁합이 잘 맞은 음식들이라, 상차림할때 좋을듯 해요.

 

 

 

 

 

 

 

 

 

 

 


계절별 요리레시피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요리들도 많고..

또 색다른 것들도 몇몇 보입니다..

단순히 요리책으로만 보아도 괜찮을 법 했어요.. 아주 어려운 요리들은 없고, 대체적으로 일상요리들이라

요리에 초보이신 분들도 도전해봄직한 요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처음과 끝이 독에 대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요..ㅎㅎ

아무래도 책 주제 자체가 그러하니...^^

독 용어사전이라고 해도 매우 어려운 것들로 적혀져 있다기 보다는, 평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살면서

접하게 되고 겪게 되는 질병에 관련된 것들이라서..민간의학적 지식으로 봐도 될듯 싶었어요.


 

 

 

 



재료별 인덱스~

요거 하나면, 초보요리도 탈출?! ^^


 

 

 

 

 


요즘은 병이란게 너무 흔해진 것 같아요..

특히나, 아토피나 비염등은 요즘 너무도 일반화된 병이 되어버렸어요.

저희 집에도 큰아이가 비염이 심해요..

저는 알러지성비염으로 나이 스물 넘어서 갑작스레 생겨났지만..

저희 큰아이는 이유는 모르겠고, 어느순간부터 생겨나서 지금은 만성비염이 되었답니다.

좀 많이 심한 편이긴 한데, 병원에 가더라도 딱히 별다른 치료약이나 시술을 한다기 보다는 생활상으로

서서히 나아지도록 하는 방법밖에는 없더라고요..ㅠ.ㅠ

약을 먹어도 일시적일 뿐..;;

비염이나 아토피는 정말 먹는 것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지요....

그래서 저도 아이 비염에 뭐가 좋다하는 식재료를 먼저 알아보게 되더군요...

생활중 먹고 몸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들이 최고인듯 해요..



우리 가족을 위한 해독~~

우리도 모르는 사이 몸 속에 쌓이게 되는 중금속,화학물질,색소,참가물, 독성먼지,방사능물질!!!

내부적으로 쌓인 독을 깨끗하게 없애기 위한 첫 걸음....

우리의 식탁에 조금 더 깐깐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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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02: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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