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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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첫 밀레니엄 동안, 보편적 질서가 될 잠재력이 있는 후보 세 가지가 출현했다. 세 후보 중 하나를 믿는 사람들은 처음으로 세계 전체와 인류 전체를 하나의 법 체계로 통치되는 하나의 단위로 상상할 수 있었다. 적어도 잠재적으로는 모두가 ‘우리’였다. ‘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최초로 등장한 보편적 질서는 경제적인 것, 즉 화폐 질서였다. 두 번째 보편적 질서는 정치적인 것, 즉 제국의 질서였다. 세 번째 보편적 질서는 종교적인 것, 즉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같은 보편적 종교의 질서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지음 / 조현욱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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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잠재적 통일을 내다볼 수 있었던 사람들은 상인, 정복자, 예언자 들이었다.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지음 / 조현욱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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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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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틀어 많은 사회에서 고위 장교는 병사 계급에서 승진해 올라간 사람이 아니었다. 귀족, 부유층, 교육받은 사람들이 자동으로 장교로 임명되었으며, 이들은 단 하루도 병사로 복무한 일이 없었다.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지음 / 조현욱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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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상의 질서는 스스로가 허구에 근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고 자연적이고 필연적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 역사의 철칙이다. 가령 많은 사람들이 자유인과 노예 사이의 위계질서가 자연스럽고 올바르다고 보았는데, 이들은 노예제가 인간의 창조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함무라비는 그것을 신이 정해놓은 것으로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에게는 ‘맹종하는 본성’이 있고 자유민에게는 ‘자유로운 본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사회적 지위는 단순히 이들의 본성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었다.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지음 / 조현욱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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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도 걷어야 했다. 그런데 수십만 명에게 세금을 매기려면, 사람들의 수입과 재산에 대한 데이터, 지불된 급여에 대한 데이터, 체납액과 빚과 벌금에 대한 데이터, 할인과 공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야 했다. 모두 합쳐 수백만 데이터 비트에 달하는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해야 했다. 그런 능력이 없으면 국가는 자신이 어떤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금을 받아낼 구석이 또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숫자들을 외우고 인출하고 다뤄야 할 상황에 처하면, 대부분의 인간의 뇌는 멍해지거나 잠이 들어버렸다.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지음 / 조현욱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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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500~3000년 어느 시기에, 익명의 수메르 천재들이 뇌 바깥에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발명했다. 대량의 수학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맞춤 시스템이었다. 덕분에 수메르인들은 인간의 뇌에서 비롯되는 사회질서의 제약에서 벗어나 도시, 왕국, 제국의 출현에 이르는 길을 열었다. 수메르인이 발명한 데이터 처리 시스템은 ‘쓰기’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지음 / 조현욱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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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단순히 자기 DNA를 복사하고 이를 후손에 전해주는 것만으로는 사회운영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보존할 수 없다. 사피엔스의 사회질서는 가상의 것이기 때문이다.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지음 / 조현욱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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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무라비가 후손에게 물려준 DNA 속에는 평민 여성을 살해한 귀족 남성은 은 30세겔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 같은 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지음 / 조현욱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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