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시크릿 윈도우 - 아웃케이스 없음
데이비드 코엡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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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참 보고 싶은 영화였다. 

그런데 구할수가 없었다. 살 수도 없었다. 블루레이가 뭐시여? 

새로운 디브디 기기? 

아무튼, 언젠가는 볼수 있겠지 했는데 그때가 어제였다. 

우연히 케이블에서 다음영화 <시크릿 윈도우>라고라? 

 

해서 간만에 티비로 영화봤다. 풍경이 좋은 영화였다. 그리고 조니뎁씨의 

모양새도 좋았다. 아름다운 풍경속 별장같은집. 

그좋은 집에서 과자만 부수며 글을 쓰는 사나이.... 어찌그리 처량하고 외롭던지... 

 

<뷰티플 마인드>보다야 덜 외로워 보였지만 아무튼  검은모자 늠자는

왜자꾸 나타나서 괴롭히는 고야? 

<뷰티플...>을 볼때도 그랬지만 이 영화도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야 

우리의 주인공을 괴롭히는 놈의 사연을 알게 되었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야그는 그 사연의 탄로를 우려하기에 생략~~~ 

 

그런데, 이 디브디 소개글을 읽다가 영화보다 더 반한 대목. 

바로 언어지원이다. 무려 17개국어였나. 외수 선생님이 남들 영어공부할때 

파푸아 뉴기니어 공부하라셨는데 ... 파푸아어는 아쉽게도 없으나, 

대신 다른나라언어들이 총 망라 되어있네. 북유럽 , 영프독, 동유럽, 헤브라이어, 아랍어등. 

넘 멋지다.  

 

오늘 영화 한편 보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문득, 영프독서어 아닌 다른 나라말 하나쯤 

취미로 좀 배워보는 것도 좋겠다 하면서, 그런 제 3세계 말을 배울려면 교제는 어떻게 

구하는 것일까. 외국어 대학홈피에 들어가면 정보가 나와있을까 하며 궁리했었는데 

이 영화 디브디에 그런 언어들이 지원된다니... 못 먹는 떡이라도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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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3-22 0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설님, 이 영화 보셨군요.
전에 사둔 디비디가 있어요.
조니 참 좋더군요. 풍경도요^^
정말 다른 언어를 배운다면 뭘 배울까, 생각해보게 되네요.ㅎㅎ

폭설 2009-03-22 15:17   좋아요 0 | URL
사람들은 불어는 부드럽고 독일어는 딱딱하다고 하던데 저는 독일어가 훨 듣기 좋아요. 독일어는 모르지만. 불어는 비음이 많아 답답하고 스페인어는
땍땍거리는 것 같고 중국어는 갑갑하기가 불어와 비슷하고...

독일어가 영어만 같아도 좋겠는디...ㅎㅎ 모든 언어는 아름다운것 같아요.^^ 한 10개국 언어를 다 현지에서 많이도 말고 한 6개월씩만 배웠으면~~~ 울동네 선교사 우리말을 너무 잘하기에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고 하니깐.

한국어 마을에서 두달배우고 와서 시방 2년 되었다는데 못하는 말이 없었어요.
^^
 
윔블던 - 할인행사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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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비됴가게에서 늘 제목만 훔쳐보고 볼생각은 못했는데

어느 영화소개 프로에서 소개하는 것을 보고 빌려 보게되었다.

본 소감은, 테니스를 가지고도 저렇게 영화를 만들면 되는구나.

그리고 영국사람들 테니스를 정말 좋아하는 구나...ㅎㅎ

 

폴베타니가 참 매력적으로 나온다. 퇴물 테니스 선수가 예상을 뒤업고

화려하게 우승하고 은퇴하는, 평이한 전개이나...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폴 베타니의 동생으로 '제임스 맥어보이'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맥씨도 한방에 주연으로 뜬것이 아니라 저런 조연시절도 있었구나..ㅎㅎ

거스틴양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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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2disc) [일반판]
주걸륜 감독, 계륜미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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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D>에서.

듣도 보도 못한, 왠 고삐리 같은, 배우같지 않은 , 고교 하교길에서

흔히 뵐듯한 저 외모가 어찌 주인공을 했을까.. 주걸륜, 때문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로

분한 황추생 아자씨가 <무간도>때에 비해 살이 너무 빠져서 '살빼기에 성공했나벼.' 부러워하며

또는, 내눈엔 '여문락'이 좀 떴으면 좋겠는데

왜 안뜨는 고야? 하면서 보다가 이 문제의 주인공의 얼굴을 익혔다.

 

추석날, 엄마와 언니와 얘기를 하면서  자막을 읽으며 무성영화 보듯 보다가

두 연상의 여인이 자는 바람에 소리켜고 보았다.

그런데 , 성우 아자씨, 목소리가 너무 아니었어. 걸륜에 비해 너무 늙었어. 고삐리의 목소리가 아녔어.

그런데 외모는 그래도 나이는 얼추 서른이었던가.

아무튼, 걸륜씨는 '걸륜거사'라 해 마땅할 재주꾼이었다. 이니셜디의 그 풋내나던

고교생 같던 놈이 천재의 탈을  썼다니.. 햇살좋고, 영상 좋고,  피아노 솜씨꺼정, 그 나이에

감독이 왠말이냐? 그것도 연습용이 아닌 완벽한 데뷔라니...

 

영화의 내용은 내 어설픈 머리로 이해하자면 여러번 더 봐야 할판.

<메멘토>는 영화끝나고 문제의 답을 주지만 이 영화는 답도 없는듯... 때문에 인터넷

바다에는 무수한 해석이 나돌고 어설픈 내가 읽으면 이 말도 맞고 저말도 맞고...

 

교복도 참 예뻣다. 예술고 교복 이라 그런가. 첫사랑을 간직한 교복이라서 그런가.

황추생: 여전히 살이 빠진채로 인걸 보니 확실히 빠진살 '굳히기'에 성공 했군여. ㅋㅋ

황씨왈, 아들에게,

"너처럼 잡념이 많은 젊은 나이엔 음악을 많이 들어야 혀."

너무 멋진 말이었다. 요즘 입시에 시달리던 우리의 아해들도 늘상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더라만, 도대체 그 귓가에 무슨 음악이 흘러나오나 싶어 빼앗아 들어보면...

솰라 솰라 랩이 들어간 노래 아니면 에스비워너비등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평소,

질풍노도의 시기엔 무엇보다 고전음악이 '약'이라 이 연사 강력히 주장하였던바... 황씨 아자씨가 똑같은 말을 하니 월매나 반가운지~~~

아무튼, 다 이해는 하지 못했어도 이 영화 아름다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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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피
리즈 위더스푼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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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전인가...잠시 영화에 미쳤을때,

이런 저런 영화들을 보면서 참 많은 배우들에게 감탄했었다.

어쩜! 이리도 유명한 배우를 나는 이제야 알았을까 한탄도 해가면서..

그러나, 그 감탄들은 그 감탄의 강도가 쎈 만큼

식는 것도 빨랐다.

어떤 배우는 단 한작품으로

또 어떤 배우는 꽤 여려작품으로 내마음을 홀렸지만

시간이 지나고 더이상 혹함을 보여주지 않거나 혹은

새로운 배우에 밀려서 나에게서 잊혀지고, 잊혀지고, 잊혀졌다.

꼬레야의 이름없는 아짐에게 잊혀져봐야 그들 명예에 먼지 한톨

안겨줄리 없겠지만..ㅋㅋㅋ

 

아무튼, 더이상 나를 흔드는 배우는 음따, 선언을 한후 그래도 누구

한늠 안 나와주나 물색하던중,

오오! '제임스 맥어보이',

이 분이 내 눈을 사로 잡았다.

<비커밍제인>에서 앤 헤서웨이의 차분한 변신에 뻑 갔다가

정신을 차린후 보니 제임스 군이 있었다.

'이 배우 대성(?) 하겠어.' 하며 나름 찍고는 잊었는데...

<어톤먼트>에서 '아. 어디선가 본 듯한 저 가물가물한 기억의 늠자는 누구지? 아, 누구지?'

내 머리속 필름을 막 돌리고, 돌리다가

'맞다! 멕어보이 그놈일쎄...'ㅋㅋ

 

하여, 아지매 확실하게 추적 들어갔다.

키는 170........작고나, 아니 대성할 배우가 요리 작아서 우쩐당? 톰 크루저도 175언저리도 들었는데 넘 작아보이던데. 착오 일까이? 암튼 아쉽네. 그치만 분위기가 바쳐주니... 뭐 여차하면 키높이 구두라도..ㅋㅋ

나이는 .......30이었나. 29이었나.. 우좌간 먹을 만큼 먹었네. 그래도 아직 아주 봄풀처럼

풋풋한 나일세..

 

위 두가지 외에는 아직 그렇게 눈에 뛰는게 없었다. <비커밍 제인> <어톤먼트>외에는.

워매, 그런데 심영섭 영화평론가에 의하면 9살 연상의 마눌이 있었네.

세상 아짐 마음이 다 그런지. 심평론가도 이 배우에 반했다고 했는데... 왜 아니랴?

이영화는 다른 아무 이유없이 오로지 '맥'씨가 나온다는 이유, 딱 하나만으로

볼만하다. 내용도 필요없고 딱 맥씨가 나온다는 이유하나만으로..ㅋㅋㅋ

 

'유아 마이 선샤인, 마이 온리 선샤인 ....' 이노래 가사가 유치해서 쉽기는 하나

별 매력 없다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니 이 노래가 자꾸 입가에 맴돌았다.

첫부분만 자꾸 맴돌아서 전곡을 소화해(?) 볼려고 검색을 해보니 1940년 노래인데

두고두고 무수한 사람들에 의해 리메이크 된 노래였다.

 

원곡의 좀 빠른 박자보다 좀 느리게 여성들이 부르는 것이 더 당겼다.

그러나, 맥씨의 선샤인은 빠르고 경괘해도 괜찮았다.

 

아무튼, 맥씨는 멋진 배우다. 이 배우의 새로운  영화가 어서 이땅에

상륙하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중..........아지매 숨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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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러버 - [할인행사]
마틴 브레스트 감독, 벤 애플렉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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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이 여그서 만난 것이었던 것이었던, 거야?

조폭 연인이나 조폭적 행동은 거의 없고

말빨 세우며 서로 사랑싸움이나 하는 영화.

 

남녀의 심리를 가감없이 화끈 하게 까발려주는게 묘미랄까.

제니퍼의 요가인가도 볼만하고

헛물켜는 벤의 내면연기도 박수... (간만에 맘에 드는 녀자를 만났는데

왜 하필 그녀가 동성애자 인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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