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일본된다 - 일본의 창으로 본 세계의 미래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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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4저시대

1990년대 초 일본경제는 장기침체를 경험합니다. 경제성장율, 물가, 투자, 금리 모두 하락하는 시기를 겪죠. 소비를 하지 않고 투자도 하지 않으며 오로지 안전자산인 국채에만 자금이 쏠렸습니다. 이에대한 일반적인 평가는 일본이 플라자합의이후, 엔화값이 제자리를 찾으며 거품자산이 붕괴되면서 생긴 휴유증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의견을 제시합니다. 인구가 고령화 됨에 따라 변화한 것이죠.


세계가 일본된다

신4저의 원인은 다름아닌 인구구조에 있습니다. 고령화 됨에 따라 사람들이 소비를 하지 않고 경제참여율은 감소합니다. 사회전체의 활력이 감소하고 투자 등 위험자산에 대해 투자하지 않고 안전자산인 국채등에 투자를 해 자산의 보호를 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은 가장빠르게 고령화를 겪고 있는 나라이며, 고령화는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로인해 세계 경제는 회복하기 어려우며 장기적인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환형 불황복합의 시대

장기적 침체국면이 예상되는 만큼 국가별이 아닌 산업별로 차등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구재적 성격을 지닌 자동차 등의 산업은 침체국면을 대비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태까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제로 한 기존 경제학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의 경제

이 도서의 주장과는 달리 현재의 경제는 불안한 요소가 다소 있음에도 리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소비 및 성장률은 꾸준히 회복 중이며 반도체등 일부 업체에 국한해서는 대 호황을 맞이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패턴을 반복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구의 변화에 따른 경제구조의 변환은 굉장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지만, 개별산업(실버의료, 편의점)등이 아닌 전체 경제를 몇 가지 요인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23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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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와 투자의 미래 - 경제 위기론에 흔들리지 않는 명쾌한 투자 강의
홍춘욱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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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 복잡한 거시경제

세상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서 결과를 내놓습니다. 특히나 개별요소가 아닌 전체인 거시경제를 설명하면 더더욱 그렇죠. 그런만큼 단순하게 인구만으로 거시경제를 설명하는 것은 많은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령화국가로 대표되는 일본역시 89년 충격이 발생시 적극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완화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일본의 버블붕괴는 경기완화가 필요한 시점에 금리인상을 통해 과하게 자산을 축소했고 이것이 연쇄적으로 소비와 투자의 감소 또, 궁극적으로는 매출의 감소와 고용의 감소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통화정책으로 불황의 악순환을 일으킨 것이죠.


인구감소는 경제 설명에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없다

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스페인 모두 2005 - 2015년 생산활동인구의 감소가 일어났습니다. 캐나다, 미국, 영국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주가 버블에 의한 붕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생산활동인구의 감소가 공통되게 일어났음에도 각 국가별 특수성에 따라 명암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버블의 파악

부동산 버블과 주가 버블을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부동산의 경우 인플레 상승율과 지가상승율을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지가상승율이 인플레 상승율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경제는 버블이라고 판단할 수 있죠. 주식의 경구 내재수익가치를 채권과 주식간에 비교해 주식이 내재수익가치는 낮은반면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 버블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표는 PBR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죠.


부동산 시장의 주 가격 형성요인은 주택의 공급량입니다.  영국과 스페인의 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음에도 부동산 시장은 극명하게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중앙은행의 여부에 의한 것입니다. 즉, 인구구성은 자산시장 가격형성을 이루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58년 개띠의 은퇴와 향후 자산시장의 예측

세계에서 한국만이 유일하게 전체 자산 비중에서 금융자산의 비중이 낮은 국가는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금융자산의 비중이 높은 미국이 매우 독특한 것이죠. 58년 개띠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는 부동산 시장의 폭락이 아닌 주 수요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한 노후대비로 은퇴이후에도 경제활동에 참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꾸준한 수익을 위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고자 하는 비율 부동산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이들은 부동산시장의 하락이 아닌 주 수요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시장은 큰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특히, 경제력이 되는 은퇴층은 금융 및 주식시장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미신에 속지말고 균형잡힌 시선을 가지자

금융시장만큼 미신적 이야기가 남발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특수한 현상에 대해 시장은 즉각즉각 반응하죠. 이는 사람의 행동이 완전히 이성적이라기보다는 즉각즉각 반응하는 감성적인 존재라는 측면이 크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금융시장과 자산시장 그리고 거시경제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같은 현상도 국가별로 산업별로 상이하게 나타남을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퀀트를 공부하면서 강하게 느꼇던 감정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24 [타가의 투자공간]

경험담의 반대는 과학이다. 하나의 사례는 사람들을 이끌어 들일 수는 있으나 그것이 진실이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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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 - 경제는 "인구"로 움직인다
모타니 고스케 지음, 김영주 옮김 / 동아시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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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이 인구 때문이라고? -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20년, 25년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플라자 합의를 통해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거품이 붕괴하면서 일본경제가 모조리 무너졌습니다. 대부분의 평가는 이 때의 거품붕괴로 일본경제가 회복하지 못 하고 장기침체를 겪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도서는 조금 색다른 시선을 제시합니다. 근본적으로 일본 경제가 회복하지 못 하는 것은 거품시장의 붕괴가 아닌 인구의 고령화에 의한 것이라는 것인데요.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소비가 줄고 내수가 부진해짐에 따라 일본경기가 침체하면서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경기변동과 인구성장

여태까지 일본 경제에 대한 평가는 경기변동을 통해 일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경기변동은 경기는 성장을 하다가 과잉투자가 일어나고 거품이 형성되었다가 붕괴된 뒤, 침체기를 겪고 이내 서서히 회복기를 겪습니다. 일본은 거품발생의 시기 대처를 유연하게 하지 못 했고 이로 인해 침체가 장기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정부 역시 동일하게 생각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통화정책을 실시해 경기부양을 하고자 했습니다. 아베노믹스를 통한 대대적인 통화유동성 공급이 대표적인 예지요.


이 도서는 일본의 침체를 경기변동이라는 전통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해결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일본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경기를 진작시키고자 해도 소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가 살아나지 못 한다는 것이지요. 


거품의 붕괴?

자산 붕괴에 대해서 이 도서는 의문을 표합니다. 자산붕괴 이후 니케이 지수가 회복하지 못 한 것은 사실입니다.(최근 코스피와 함께 동반 성장 중에 있습니다.) 거품의 붕괴와 무역수지 적자를 겪었다는 일반의 생각과 달리 2001년 8조엔 흑자, 2007년 12조엔 흑자, 해외수지 2001년 7조엔 2007년 16.3조엔 흑자 등 거품이후에도 일본은 지속적으로 무역 및 해외 수지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일본 경제는 수출위주로 기업들의 중가재 경쟁력을 유지함에 따라 무역 및 투자수지는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 중국에 부상에 대해서 한국과 대만이 성장하면서 일본의 경쟁력은 침체될 것이라 평가했지만 실제 두 나라 모두 대일 무역수지 적자 국가로 중국의 성장은 수출기업인 중국입장에서 호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한국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가 부상하면서 중국 완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한국 중간재들이 많아짐에 따라 특수를 누리고 있죠. (물론, 산업별 경쟁력에 따른 승,패가 명확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내수부진

일본의 국제수지 흑자에 비해 내수는 부진합니다. 일본내 소매판매와 일본 경제성장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사실 경제가 성장하지 못 하는 것은 일본 내수가 활황을 띄지 못 하기 때문이라 주장합니다. 1990 - 1996년은 거품의 시기였고 1998 - 2003년은 내수부진을 2003 - 2006년은 수출경기의 호조를 띄었습니다.


노령화, 고령화

일본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구는 많지만 소비성향은 낮은 그룹들이 생겨났습니다. 경제의 기본은 순환한다고 보았지만, 기술이 진보하고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젊은층은 TV, 자동차  등 소비를 해야할 적당한 이유만 주어지면 소비를 즉각즉각하는 반면 노령층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노령층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대부분의 여유자금을 부동산 등 자산의 취득에 몰두해 일본은 지속적인 내수부진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해결책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부유층을 위한 소비의 2원화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복지는 그대로 두되 주택 및 의료분야에서 부유층이 더 많은 소비를 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공분야는 최소환의 부문만 공급함에 따라 민간부문에 수요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수요와 경제성장 그리고 고용창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또, 여성인력의 취업을 장려해 경제활동 참여인구를 증가시키고 이들이 소비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직업적 훈련과 교육에 무심한 내국인 대신 일할 유인이 강한 외노자들도 적극적으로 유입해 공급량을 증대시키고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결론

인구와 관련된 문제는 공론화된 문제입니다. 한국,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경제적 구조역시 철강, 자동차, 화학 등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충분히 새겨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코스피 호황은 반도체와 ICT분야 그리고 정유 및 화학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확실하게 내수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타산지석이라고 일본의 사례를 통해 인구구조가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 투자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인구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 변화는 국가별이 아닌 산업군별로 뚜렷한 승,패를 낳고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22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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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스 -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애덤 그랜트 지음,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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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의 근원을 찾아내다


이 책의 영어 원제는 How Non conformist change the world로 말그대로 기존의 통념에 순응하지 않는 선구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조사한 도서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이 엄청난 반항 혹은 혁신을 통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목적을 성취했을까요?


유능함은 극단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회변혁은 극단적인 사건을 통해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변화를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우선 사회 속에서 공감대부터 형성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 공감대를 바탕으로 서서히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들은 내가 옳다고 반드시 믿는 것이 있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사람들을 밀어붙이거나 하는 방법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유능한 성공의 비밀


모든 것을 걸고 엄청난 도전을 했을 것이라는 우리의 생각은 빗나갔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확실한 안전판을 먼저 만들고 그 토대위에서 새로운 도전을 쌓아 나갔습니다.

슬프게도 우리는 지위에 약한 사회적 동물인 인간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주었던 사람들은 우선 조직내에서 성공해서 인정받는 방식을 택함으로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극단적인 주장이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이 아니였습니다.


통념 혹은 일반적인 사회 원칙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분명, 잘 못 되었음에도 바뀌지 않는 것들이 세상에는 많이 존재하죠.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다같이 동의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바뀌어야 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어느정도는 타협하되 조금씩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 이것이 통념에 순응하지 않는 프론티어들이 통념을 바꾸는 방법이었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276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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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
존 미클스웨이트 & 에이드리언 울드리지 지음, 유경찬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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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일전에 동부증권에서 금융특강을 들으면서 추천 받았던 도서입니다. 특강을 들은지는 오래지만, 워낙 좋은책인데 리뷰를 써놓지 않았어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정말 좋은 책이니 많은 분들이 교양삼아서라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특히나 한국같이 반(反)기업 정서가 강한 곳에서는 더더욱 한 번쯤 읽어보라고 하시고 싶습니다.

 

기업의 탄생과정


기업은 상업주의 그리고 자본주의의 성숙을 통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상업주의는 유럽에서 탄생했는데요. 통일되지 않은 대륙이었던 유럽은 왕조간의 경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상업주의는 이전의 체계와는 다른 어색한 체제였는데요. 사람들로 하여금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스스로의 노동에 대한 대가가 자신에게 귀속되게 되었습니다. 상업의 발달속에서 무역이 서서히 탄생하고 있던 시점에서 인도에서의 향료와 같은 사치제를 가져오기 위해서 유럽국가들은 경쟁적으로 대항해시대를 열게됩니다.


대항해시대의 개막과 통해 자본주의가 싹트게 됩니다. 모험가들은 미지의 세계로 나가고자 했으나 자원이 부족했고, 떠나갈 여력이 없는 사람들은 미지의 금은보화를 얻고 싶었습니다. 이 쌍방의 필요에 의해 ‘투자’라는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모험가들에게 사람들이 자원을 대주는 대신, 모험가들의 찾아온 금은보화에 대한 소유권을 주는 거래를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발전해서 지금의 주식이 되게 됩니다. - 주식시장은 왜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릴까요? 생각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에게 세금을 내라면 질색을 하지만, 사람들에게 투자를 하라면 다들 반색을 합니다. (전쟁시 국가에서 국채를 발행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사람들에게 미지의 세계에서의 금은보화의 성과를 나누는 것은 위험을 감내할만한 충분한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투자와 모험을 통해 사람들은 이전에는 생각도 못 했던 인류의 영향력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또, 더 나은 항해기술이 발전하게 되고 무역이 발달하면서 자본주의가 성숙하고 이러한 경쟁속에서 생산성과 공업은 증대되게 되었습니다. 발달한 생산성과 공업은 생산성의 대량화를 이끌었고 이 속에서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슬프게도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달은 서구국가들을 제국주의로 비서구 국가들은 식민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 이에대해선, 다음에 ‘경제와금융이야기’에서 한 파트를 나누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가제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탄생'

 

기업의 탄생


자본주의의 성숙은 기업을 탄생시켰습니다. 자본이 더 집적화되고 생산력은 증대됬으며 사회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경영학과도 탄생 했습니다. 기업이라는 복합체가 탄생하니 이것을 운영하기 위한 전문인력들까지 필요하게 된 것이죠. 자본주의의 탄생 그리고 기업의 탄생과 성숙을 통해서 일반인들의 생활수준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증대되었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가뭄이 와도 밥 굶을 생각을 별로하지 않지만, 사실 인류사에서 이러한 일은 얼마되지 않은 낯설은 기간입니다. 기업은 어떻게 생활수준을 증대시킬 수 있었을까요?

 

혁신과 생활수준의 향상


기업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윤의 극대화입니다. 그 점은 기존의 상업과 같은 점이지만, 기업이 다른점은 대규모화가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대규모화 이후, 기업은 어떻게 하면 더많은 이윤을 얻을지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생산단가가 감소했고, 과학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제품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속속들히 연구해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왜 자본주의에서는 돈만 있으면 웬만한걸 다 할 수 있을까요?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렇게 부단히도 노력할까요?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적인 부로 전환되는 것이 ‘시장’에서는 이루어지기 떄문입니다.


자본주의의 성숙을 통해서 지금의 스마트폰,컴퓨터 그리고 자동차도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왜 ‘기업, 인류최고의 발명품’인지 아시겠나요? 기업이 탄생한 뒤로 일반인의 생활수준은 비약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 근본은 혁신에 대한 강한 유인을 주는 자본주의 체제에 있는 것이죠.

 

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사는 것


간단하게 회계에서 기업이 모든 영업활동을 한 뒤의 당기순이익은 전부 주주의 몫입니다. 원칙적으로 효율성의 증대에 따라 원가가 절감되고 매출의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시 모든 순이익은 주주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투자의 목적은 다름아닌, 이 당기순이익을 지배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우리의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주식’은 이런 의미를 가집니다. 다르게 말하면, 투자를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대리 경영이며, 사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무리


이미 대한민국은 100세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다른 의미로는 재테크가 반드시 필요한 세대라는 것을 말하죠. 젊을 때는 일할 수 있지만, 당연히 나이가 들수록 노동력이 감소하니 자본소득 혹은 임대소득등의 다른 수단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 이치입니다. 자신의 노동소득을 자본소득과 임대소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바로 ‘투자’입니다. 다른게 없죠. 그리고 투자는 회사의 지분을 매수하는 것이므로, 본질적으로 사업과 다르지 않습니다. 만약 투자에 임한다면, 이 점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49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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