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올라 있더군요.

언젠가 한번 본 것 같기도 한 그림들이지만

볼때마다 이 장며을 찍은 동물들에게 경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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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12 2004-09-2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몇장은 컴퓨터 그래픽이 너무 튀어서 조금 눈에 걸리지만
하지만 정말 사랑스럽지요? ^.~
 
 전출처 : mannerist > [알라딘 서재마을 사람들 00] 마태우스님.


마태우스님@참이슬이 있는 서재

 

대박 번개의 주창자 마태우스님.

근 석달만에 만지는 MX가 어색하다. 손이 덜 풀렸나. 프레임 사이에 마태우스님을 적당히 끼워 연출하려 했으나 대략 실패. 저 사진은 마태우스님의 표정과 손짓이 아니었다면 빵점짜리였다. 적당한 표정과 동작으로 망할뻔한 사진을 살려주신 마태우스님께 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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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극히 세속적인 인간이라 뭔가 소유하기를 좋아한다.

돈이 많으면 좋겠고,

사람으로부터 선망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뛰어난 미모도 가지기를 많이 기원했고,

탁월한 지식도 선망한다.

그런데, 문제는 내 그릇이 그렇게 안된다.

탈무드에서 말했던 것처럼 내 안에 있는 것은 내가 승화한 것이라 소유가 문제가 안되는데,

항상 그냥 가진 것이 문제다.

이번엔 핸폰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새 핸폰을 사고보니,

자꾸 걱정이 는다.

워낙에 무감한 성격이라 아무 곳에나 핸폰을 던져두곤 하는데,

자꾸 깜짝깜짝 놀란다.

누가 만질까봐. 같이 있는 열쇠에 긁힐까봐. 그리고 잃어버릴까봐.

법정 스님은 집착을 느끼곤 난을 다른 이들에게 줬다고 하는데,

그게 아무래도 나와 그 할아버지와 차이점이다.

난 죽어도 남에게 줄 수 없다.

그렇다고 집착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범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게 나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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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9-26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소요님, 오늘 저녁에 책 받았어요- 세상에나- 포장까지! @ㅁ@
푸른 리본 진짜 너무 이뻐요- [포장지는 좀 더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
책도 딱딱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예쁜 표지에 작은 크기가 사랑스럽네요. 잘 읽겠습니다!
고마워요, 소요님- ^ㅂ^ 그리구 추석연휴 잘 보내시기를!!!

soyo12 2004-09-26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네요. 전 연휴 끝나고 도착하는 것이 아닐까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제가 그 책을 읽으면서 행복했던 만큼 행복하시길......^.~

panda78 2004-09-26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당연히 연휴 끝나고 도착하리라 짐작하였는데!
과연 알라딘이 저에게 MVP대접을 해 주기 시작한 걸까요? @ㅁ@ [소요님한테 그러는 거 아니구? 야야.. 잘 생각해 봐봐..]

soyo12 2004-09-26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아니면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란 책이 남아 돌았을 지도. ^.~

panda78 2004-09-26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VP래.... ㅠ_ㅠ 사실 VIP라고 말하려던 거였어요.. 아시죠.. ? 으흑흑- 이런 망신이-

soyo12 2004-09-26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그걸 아무 자각없이 읽고 있었던 저도 있답니다.^.~
 

이제 추석이 시작이다.

긴 연휴는 여유로 다가오지만

항상 맞이할 때는 까마득하게 길게 느껴지고 떠나갈 때는 아쉽기만 하다.

우선 이번 연휴의 나의 계획

9/25 토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면서 책과 인너넷과 벗함

9/26 일 저녁 공연 예매해놨음 대학로

9/27 월 아마 저녁에 엄마와 떨이를 사냥하기 위한 백화점 순례

9/28 화 오전에 외숙부 댁에 들리고-나 죽을 날 얼마 안남았다는 협박성 전화 받음-

             오후에는 [미녀와 야수] 관람

9/29 수 아무 계획 없으나 엄마의 변덕으로 인하여 성묘 갈지도 모름

그냥 어디 산사에라도 들어가서 뒹굴고만 싶은데 이상하게 한건씩 일이 있다.>.<

그래도 구리는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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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9-25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석 계획표 세워야 하는데 현재 시점 심하게 아무 생각이 없군요. 크응.
소요님, 구리를 잘 지켜주세요. 전 서울 마포구를 지키겠습니다. ^^

soyo12 2004-09-25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 생각없이 5일 보내는 것이 정말 좋지 않아요?
전 지금 별거 없어 보이는 저 스케줄 속에 있는 두개의 약속이 벌써 스트레스랍니다.^.~

물만두 2004-09-25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Fithele 2004-09-25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도 계획 세워야 하는데 계속 멍하니 ;;;

어룸 2004-09-25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전 일단 TV편성표에서 엑기스만 뽑아서 리스트업해놓은 것으로 준비 끝~^^;;;;;
추석 신나고 즐겁고 알차게 보내세요~~♬

soyo12 2004-09-25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거의 계속 자면서 보냈어요. 손에는 읽다 자다하면서 아직도 못 끝낸 로이스 캐럴에 대한 시공 디스커버리를 부여잡고. 아 맞다.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아직 TV 편성표를 안봤습니다.^.~
 
 전출처 : 마태우스님의 "책장 정리"

제가 책장 정리에 대하여 들은 가장 인상깊은 말은

이사를 하고 책 정리 해야한다고 한숨 쉬고 있을 때 한 오빠가 한 말입니다.

'책은 그냥 꽂아만 놔. 그러면 곧 있으면 자리를 찾을 꺼야.

만약 두어달 지나도 자리를 못찾는 책이 있다면 그건 너에게 필요 없는 책이야.'

그때 그 말을 들으며 아차 싶었습니다.

저는 사 놓고 아직 자리를 못 찾는 책들이 많거든요.

지나치게 많은 책을 사는 것 자체가

나무에 대한 낭비일 지도 모른다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항상 책에 대해서는 소유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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