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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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원한다고 호객 행위하고
<서평> 쓰지 않고 책사진 잘나오게 찍고
4-5줄 정도 책에서 배껴 쓴 문장 쓴 걸
잘쓴 <서평>이라고 이미 정해진듯 자랑하는 출판사.
이 행위는 내 2틀 시간을 버리게 했고
작가의 얼굴에 먹칠 했다.
내가 서평 쓴다고 버린 48시간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책 내용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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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독립출판물 출판사라더니
결코 책이 아닙니다.

저자에 대해서도 얼굴에 먹칠을 한 출판사.

서평평가단을 엄청나게 뿌려대더니
난 서평이라기에 정말 <서평>을 원하는줄 알았더니
책 표지 잘 나온 사진 한 장에
책을 읽었는지 않읽었는지도 모를
받았다는 인증 정도의 글을 잘쓴 <서평>이라고 뽑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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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소설에 맡기고 휴가를 떠나요 - 작가 중의 작가 32인의 ‘일에 관한 소설’
앨리스 먼로.조이스 캐럴 오츠.제임스 설터 외 지음, 강경이 외 옮김 / 홍시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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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칼라, 블루 칼라 시리즈의 합본 개정판.

미국의 이름만 들어도 작품이 떠오르는 명작가들의
단편들이 총 740여 페이지에 촘촘히 담겨 있습니다.

번역을 네분이 하셨는데
몇분의 번역이 어색하다는 것이 좀 아쉽다.

그래도,
이 책은 개인적으로
미국대학 미문학 시간에 처음으로 읽었던 첫 교재인
지금도 잊을만하면 꺼내 읽는
‘Short Fiction‘을 떠올리게 한다..

그 책처럼 두고두고 소중히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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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0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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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독서 후 첫 인상


 안개 속을 떠도는 것처럼 몽롱하고, 시간제한등처럼 잠시 불을 밝힐 뿐인 인간존재. 그 쓸쓸함을 그린 소설이다.소설은 보고서 같은 간결한 문장과 주인공의 감정을 최대한 나타내지 않는 방식으오 그려진다.

 파트릭 모디아노의 다른 소설들처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역시 모든 것이 겹겹으로 층을 이루며 뒤섞여 있다.그리고 이 모든 것은 냉동고 속에 얼려두었던 기억들이 녹는 것처럼 하나로 이어진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그날 저녁 어느 카페의 테라스에서 나는 한낱 환한 실루엣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주인공의 독백처럼 아무것도 아닐 수밖에 없는 한낱 만지 같은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2.파트릭 모디아노


 프랑스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인 파트릭 모디아노는 1945년 프랑스 볼로뉴 비앙쿠르에서 태어났다. 연극 배우였던 어머니와 사업가였던 유태인 아버지 사이에서 자란 그는 열여덟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68년 [개선문 광장]으로 로제 나미에 상과 페네옹 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전쟁 직후라는 혼란스러운 상황과,부모가 별거 중이라는 가정적인 불화로인해 암울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그의 청년기는 프랑스릐 혼돈기와 맞물려 있다.때문에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우울함과 불안,허무 등이 짙게 배어 있다. 공간과 시간,허무와 부재,공중에 매달린 상태의 기억. 

 저자는 이렇게 자신에 대해 말했다.


 "내 속의 기억의 중층은 구하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그래서 더욱 그것을 얻고 싶어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이 말에서 나는 라캉의 말이 떠올랐다. 

"모든 존재는 대상a를 상정하고 그것을 욕망한다.그러나 대상a는 실재하는 것이 아닌 환상과 유령 같은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존재는 대상a를 가질 수 없다. 가질 수없는 대상a와의 괴리 때문에 존재는 분열을 경험한다.)


 3.작품에 대해서 (과거 추적과 정체성 확인 과정 분석 위주로)


 파트릭모디아노의 작품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작품의 주제가 과거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모디아노의 관심은 주로 1945년,즉 프랑스의 해방을 전후로한 시기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머물러 있다.이는 모디아노의 전기적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는 "아버지와 동생"에게 헌정되어 있다. 이 작품은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모디아노에게 콩쿠르 상을 안겨 준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는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가롤랑의 고백으로 시작한다.그가 쫒는 과거는 다른 가람들을 통해서만 확인된다.그러나 그 기억들은 파편적이고 안개처럼 모호하다. 과거를 잊고 현재를 지내라는 위트의 말을 뒤로하고 그는 자신의 기억을 쫒는다. 

 그의 직업은 흥신소에서 일하는 시립탐정이다.역설적이게도 그의 직업은 타인의 사생활을 파고들기도하고,앚혀질만한 일이나,굳이 되찾지 않아도 될 일을 찾는 일이다.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기억찾기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그렇지만 그건 그전의 내 생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찾으려 하는 주인공에게 과거를 그냥 잊으라고 한다.


 "나는 그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군요."

 "뒤를 돌아보지 않고 현재와 미래만을 생각하시오,어떻소?"


 그러나 주인공에게 그런 충고를 했던 위트도,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모두 과거에 매여 살고 있다. 위트 또한 주인공처럼 한때 기억상실증에 빠졌던 기억이 있으며,기롤랑에 대해 동정심을 품고 있다. 이 사실을 고려하면 이 작품은 가 롤랑 뿐만 아니라 위트의 과더,기억,정체성 찾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니스로 낙향하던 위트는 과거를 추적하는 일이 정말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구심도 품는다.그러나 최종적으로 위트는 인간에게 있어서 과거가 현재나 미래보다 중요하다는 주인공 기 롤랑의 견해를 받아들인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원래 독서후기를 이런 형식으로 적는데,온라인에는 짧은 후기만 올린다.

하지만 몇몇 중요한 작품은 원래 적었던 독서노트와 같이 올려보려한다.

뒷 후기와 분석은시간이 나는대로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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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좋아하는 창비시선 262
김사인 지음 / 창비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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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사랑한다는 건
자신의 마음에 맞는 부분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상대를 고요히 바라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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