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해적오리 2007-04-24  

배꽃님...
밀린 서재 브리핑 읽으면서 큰 일을 겪으셨다는 것 알았어요. 저도 아버지 떠나보낸 일이 생각이 나네요. 전 갑자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무척 힘들었었는데 배꽃님 쓰신 글들 읽고 있자니 화목한 가정에서 가족들이 서로 보듬어주면서 보내셔서 큰 일 잘 치르신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신앙의 힘이란 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느낌도 들구요. 미약하나마 아버님 위해 기도할께요. 배꽃님도 잘 지내세요.
 
 
치유 2007-04-25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떠나 보내시고 얼마나 힘드셨어요..
가족중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슬픈 일인지..이제야 알았답니다...네 맞아요. 그래도 든든한 가족들이 있어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해적리아님..
누군가가 함께 기도해 준다는것은 더 큰 믿음과 힘으로 다가온다는것 아시지요? 감사합니다.
 


섬사이 2007-04-24  

배꽃님..
어디 병나시진 않으셨어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서.. 주님 안에 머무시면서 많이 기도하시며 푹 쉬세요. 따뜻하고 밝은 배꽃님과 아버님을 위해 저도 기도할게요.
 
 
치유 2007-04-2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
네..감사합니다.님의 기도와 위로 덕분에 전 괜찮답니다..
정말 고마워요..^^&
 


섬사이 2007-04-20  

슬슬 걱정되기 시작하는 섬사이
무슨 일 생긴 건 아니죠? 어디 아프신가요?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 아무 일 없다면 다행이지만, 안좋은 일이라도 생긴거라면 병환이든 상한 마음이든 아니면 우환이든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빨리 회복하시길 빌어요.
 
 
치유 2007-04-23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덕분에.. 감사합니다.
저도 제게 놀라울 정도로 회복이 빠르네요..
 


섬사이 2007-04-18  

배꽃님
친정에 가셨나봐요. 아버님은 어떠세요? 아버지에 대한 딸의 사랑을 많이 많이 담아드리고 오세요.
 
 
치유 2007-04-23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별하게 사랑만 듬뿍 듬뿍 받고 돌려드리진 못하고 말았네여..
 


비로그인 2007-04-17  

바람에 떨어진 목련처럼 -
그렇게 눈부실 정도로 새하얗게 피어 세상에 가장 눈에 띄게 봄을 알리는 목련의 꽃잎들이 거의 다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갈색으로 빠른 속도로 썩어 들어가는 목련의 꽃잎들은 땅으로 땅으로 들어가 또 내년 봄에 다시 찾아오겠지요. 그러나 목련은 '죽은 것'이 아니라 내년 봄을 위한 잠시의 '휴식'에 들어갔음을. 제가 '글의 나라'에서 만난 【배꽃】이라는 꾳님이 있었습니다. 정말 화사하고 언제나 싱싱한 웃음을 남겨주어서 너무 좋아했죠. 그런데 요즘 조금 시들어진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아마도 그 꽃님의 가슴에는 작은 멍이 들은 것 같습니다. 바람에 떨어진 목련처럼 - 그 꽃님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나는 너무 너무 보고싶지만. 꾹 참기로 합니다. 다시 꽃님에게 봄의 햇살이 내리비춰 화사한 꽃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그 꽃님이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는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제 이름은 '춘(春)장군' 입니다.
 
 
치유 2007-04-23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잠시만 휴식을 취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