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의 설계에 대해서.

맥킨지, 발표의 기술
진 젤라즈니 지음, 안진환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06년 11월

발표에 대한 스킬을 싣고 있는 책들은 많다. 즉, 어디에 위치해야 하고, 어떻게 말을 해야 되는가 하는 내용들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실질적인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설계에 대한 내용을 싣고 있고, 어떻게 실천할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의  ISD 이론과 같이 PSD(Presentation Systems Design)이라고 할수 있겠다.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하고 발표해야 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평가에 관련된 분이라면.

교육평가의 기초
성태제 지음 / 학지사 / 2009년 1월

이책은 국내외 입시를 진학 및 학습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나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우선은 평가의 이론부터 해서, 각 평가 결과물들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한국의 평가 제도와 미국의  SAT, ACT 제도에 이르기까지 평가에 대한 내용은 국내외 학생을 동시에 지도하는 나에게는 소중한 정보들이 되는 내용이었다.  

또한 이 책은 평가에 대한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어떻게 문항이 설계되어지는가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어떤 역량과 능력을 키우서,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가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가 있었다. 

결국은, 이론이 현실과 유리되지 않는 이론책이면서도 실천서이기도 하다.

개괄적인 이해.

수행공학의 이해 - 기업교육 리엔지니어링의 틀, 개정판
정재삼 지음 / 교육과학사 / 2006년 9월

이 책은 수행공학의 기법들과 반드시 같이 보면 좋은 책일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수행공학에 관련된 기본 이론들을 설명하고 어떤 모델이 있는가에 대해서 개괄적인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특별히는 개괄적으로 수행 공학 모델에 대한 반복적인 설명과 이해는 이 책의 최고의 강점으로 꼽을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가 밝힌데로 후속책이 나와서 이 책의 심화판을 보여준다면 하나의 짝이 되는 좋은 책이 되었을거란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므로, 후속작도 아직까지 기대해본다.

HPT 관심자들을 위한 안내서.

인간수행공학 가이드 - 50가지 수행개선 기법
Danny G. Langdon 외 지음, 나승일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06년 8월

HPT 관련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수행 기법들이 등장한다. 사실 수행 기법들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그것이 실제적인 수행 공학 관련된 내용이라고 할수도 있을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법들에 대한 내용을 잘 모르고 이론책을 본다면,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기본 이론책을 읽고나서, 이론에서 설명하는 기법들을과 이론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읽었다. 개인, 그룹, 과정, 조직 단위로 해서, 수립, 유지, 개선, 제거 등의 과정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길잡이 역할을 해줌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지침서의 역할을 해줄것이다.

차트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맥킨지, 차트의 기술
진 젤라즈니 지음, 안진환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06년 11월

프리젠테이션을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에 봉착한다. 즉, 그래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라는 클라이언트의 질문이 되돌아 올때마다, 나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 일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하지 못한채, 그저 수치를 보여주기에 급급하다 보니, 상대를 헷갈리게 하는 수치만을 잔뜩 적어 놓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시각적으로 보이는 적합한 논리적 흐름에 역행하는 차트를 선택했을때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차트를 가지는 함축적인 메시지와 어떻게 차트를 이용해야 하며,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발표자가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스스로가 먼저 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한 키포인트임을 알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