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이 안되는 책.

ABC, 민중의 마음이 문자가 되다 ㅣ 엑스쿨투라 8
이반 일리치.배리 샌더스 지음, 권루시안 옮김, 장지연 감수 / 문학동네 / 2016년 9월

이 책이 문제라기보다는, 이제는 더 이상 일리치의 사상에 많은 흥미를 잃었기 때문이 아닐까? 일치는 oral language 가 어떻게 변화되어져 가는가를 추적한다. 구술 언어는 문자와 되고, 문자화 된 언어는 표준어로 통제를 당하며, 또한 기호화 과정을 통한 부호화가 되는 오늘날의 시절을 겪는다. 언제나 일리치는 나에게 강력한 주장보다는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고, 나의 현주소를 점검하는데 중요한 점을 보여준다.

팀 작업 프로세스

스프린트 -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구글벤처스의 기획실행 프로세스
제이크 냅.존 제라츠키.브레이든 코위츠 지음, 박우정 옮김, 임정욱 감수 / 김영사 / 2016년 10월

스프린튼의 가장 큰 장점은, 인적 자원 확보, 공간 자원 확보, 시간 자원 확보라고 볼수 있다. 실제로 구글에서 활용되었다는 스프린트의 방법론은 기존의 팀단위 작업에서 주로 활용되는 기법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하늘 아래 새것이 없다하는데, 그런 경우라고 볼수도 있겠다.

그런데, 중요한 포커서를 언급해야 하겠는데, 이것은 프로토 타입까지 실천을 염두해둔, 프로세스이며, 일주일 이상 넘기기지 않고, 집중적으로 행해졌다는 것이 흥미롭고 배워야 할 부분이겠다.

나름 괜찮은 통찰력

그릿 GRIT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0월

이 책의 가치는 재능이 꽃 피우는 방법론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론에 익숙하다. 갑자기 나타난 실력자의 등장에 그는 아무 노력없이 되었을 것이며, 우수한 재능에 의해서 된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저자는 도리어, 모든 것에는 그릿이 필요하며, 이것은 우리의 미래에 성장의 예견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주장한다.

모든 것을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릿을 키우는 과정에서의 목표 설정과 상위, 중간, 하위 목표 설정을 하는 방법론과 논리에 대해서는 감탄을 하게 된다.

아나키즘 기반 교육

자율주의와 진보교육
조엘 스프링 지음, 심성보 옮김 / 살림터 / 2010년 8월

조엘 스프링하면, Wheels in the head 를 먼저 읽었던 탓인지, 별로 새로울게 없는 논의였다. 최근 들어 정보 공학의 발전과 IT 발전은, 공교육 해체를 의도하지 않았지만, 주도하게 되는 형국이다. 개인별 맞춤의 정보가 제공이 되고, 배우고 싶은 사람이 주제를 선정하고, 흥미거리들을 다양한 방식을 학습한다. 학습의 장이 인터넷, 도서, 세미나,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주어지는 만큼, 요즘 들어서는 는 흥미가 떨어지는 주제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러한 시대 정신보다는 산업주의 시대의 인적 자원에 대한 논리로서 양성하고자 하는 자들에게는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에게는 인생 기획서가 있는가?

절대영감
김상경 지음 / 초록물고기 / 2015년 10월

이 책은 우리의 존재가 회사원이라고 하는 것을 가정한다.

회사원은 활동 대부분의 시간이, 직장에서 보내게 된다. 

그만큼, 회사의 업무를 처리하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게 마련이다.

또한 외부의 가치와 비전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것은 외면화로 존재할 뿐, 내것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개인의 인생의 기회, 비전, 가치를 기획서로 수립하고,

그것을 회사와 일치할 수 있는 부분이 찾으라고 한다.

시간이라고 하는 억만금의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나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비범한 인물이 될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 책은 쉬워 보이지만, 매우 실천적이며, 저자의 인생의 비급이라고 할 정도의 내용이 공개된다.

심지어는 Mind Tool 작용하는 양식과 자신이 작성한 기획서까지 보여주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며,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방법론까지 알려준다.

이 책은 일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획서가 잘되었는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방향을 잃을때 방법론적이며, 마음의 위로가 될수 있으며, 격려를 하는 책이 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