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원하던 초등 영단어 - 어원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영단어책
정효준 지음, 노아연 그림 / 다락원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 원하던 초등 영단어
다락원

집에서 엄마표 영어 해보신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과 영단어 공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어렸을때 학원에서 내주는 하루 300개 영단어 공부를 해봐서 그게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알기에 그렇게 주입식으로 달달달 단어를 외우며 공부시키고 싶지 않았어요
물론 단어를 외워야 하는건 맞지만 그렇게 달달 외운것들이 또 쉽게 까먹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4학년이 되었으니 단어 공부를 매일 해야할것 같다 생각은 했는데
좀 쉽고 재미있게 초등 영단어를 공부할 책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었죠

이번에 다락원에서 출간된 어! 원하던 초등 영단어 책은 제가 원하는던 재미있게 영단어를 외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이 책은 초등 고학년과 예비 중학생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필수 어원 50개와 그 어원으로 이루어진 300개의 영단어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서 어원과 각 단어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각 단어가 쓰인 예문과 게임 같은 연습 문제로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진짜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또한 교육부 권장 초등 단어 중에서도 교과서에서 특히 많이 등장하는 초등 필수 기본 단어 200개를 엄선해 수록했기 때문에

엄마표 영단어 교재로 딱인것 같았네요

한 권의 교재로 초등 필수 기본 영단어를 확실하게 습득할수 있다고 하니

꾸준히만 하면 될것 같았어요


 

 


이 책이 다른 영단어 공부 책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의 영어 낱말이 작은 부분들로 나뉠 수 있고

또 그 부분들이 각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전체 낱말의 큰 의미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는 것이였어요

 


이렇게 영단어를 공부하게 되면 한 낱말이 어떤 부분들로 구성 되어있는지

 각 부분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모르는 낱말의 의미도 쉽게 추측해볼 수도 잇고

영어 낱말을 외우는 데 부담감이나 어려움보다는 재미와 호기심이 생기게 된다고 해요

또한 이렇게 외워둔 낱말은 기억에도 오래 남아 있을뿐만 아니라 영어를 사용하는 순간 머릿속에서 더 쉽고 빠르게 꺼내 올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초등 영단어, 초등 영어와 관련된 교재를 몇권이나 사보았지만

이렇게 영단어가 작은 부분들로 나뉠 수 있고 그 부분들이 각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것을 제시한 책은 없었어요

 


그래서 더 엄마 마음에 들었네요

 


무조건 통째로 암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다보니

아이가 이렇게 연습한 뒤에 자기주도학습으로 영단어를 공부하게 될때

스스로 낱말의 부분들로 나누어 탐색해보고 각 부분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파악해보기도 하면서 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이 책은 1일 1유닛, 30일 완성 프로젝트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우선 저희 아이는 영단어 공부가 처음이기 때문에 1유닛을 이틀에 걸쳐서 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이미지로 의미를 오래,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게끔 초등 눈높이에 딱 맞는 유머러스한 그림이 눈에 띄어요

우리가 배워야할 어원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설명해주고

직접 손으로 한자 한자 적어가며 몸으로 기억할 수있도록 구성되어잇었지요

 

 


발음 듣기 QR코드는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어 표제어와 예문을 간편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계속 반복되는 이미지들이 단어를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단어의 품사와 뜻, 파생어, 실제 활용 예문 제시등으로 단어의 의미와 활용을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또 단어가 들어간 영어 속담, 명언, 보너스 단어, 구문 등을 배울 수 있는 요것도 알아 둬 코너는 깨알같은 코너였어요
 

 

 

 

단어를 다 공부하면 FUN Quiz 를 통해서 학습한 단어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다양한 연습 문제로 짚어볼 수 있었어요

내가 제대로 익혔는지 아닌지 확실히 하고 넘어갈 수 있겠조

저는 단어공부를 먼저하고 다음날 펀퀴즈를 푼다음 틀린문제는 다섯번씩 공책에 적어서 마무리하는 방법으로

아이와 공부하도록 계획을 잡아 보았어요

 

 

 

 

 

 

 

 


평소에 아이들이 update 라는 말을 많이 하죠

그런데 update 의 스펠링은 잘 몰랐어요

up + date 로 이루어진 낱말로 날짜를 가장 위로 바꾸다는 뜻을 담고 있죠

그래서 업데이트하다, 최신식으로 하다고 쓰이는데

날짜를 업 한다는 의미라는걸 처음 알게되자 무척 신기해 했어요

리허게 단어와 단어가 붙어서 새로운 단어를 만든다는것이 흥미로운가 보더라고요

특히나 게임이 업데이트 될때마다 자주 쓰이던말인데 up과 date 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라는건 오늘 알게되었다고 해요

upgrade 역시 까먹지 않을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등급을 한단계로 올리다는 의미를 up + grade (등급) 이 합쳐져서 만들다보니

그 의미가 확실하게 전달된것 같았어요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게 영단어를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또 단어를 이미지화 하는데 그림 또한 한 몫했고요

 


저는 책으로 공부하는것도 좋지만 공책에 정리해서 적어가며 공부하라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아무래도 직접 적어보면서 그 단어가 어떤 부분으로 나누어 졌는지 공부하면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았거든요

주입식으로 매일 아무 단어를 100개~300개씩 외우는것보다

이렇게 서로 연관있는 단어를 확실하게 외우는것이 어쩌면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도 했어요

첫째도 빈칸을 채우기도 훨씬 더 쉽다고 하더라고요

왜냐면 그 단어의 의미를 부분으로 나눠진 부분을 떠올려서 생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래요

꾸준히 공부하면 정말 2달만에 500단어를 다 외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영단어를 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어원'으로 배우는 영단어 스펙쌓기!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을 위한 책! 영어 상위1%로 가는 지름길!
교육부 교육과정 선정 초등 필수 800단어 중 초등 영어 검정교과서 최다 수록 200단어 엄선해 수록 된

다락원, 어! 원하던 초등 영단어로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엄마표 영단어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 내 아이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처럼 키우고 싶다면‥‥‥?
홍광수 지음 / 브레멘플러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브레펜플러스

부모가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면 아이는 행복하게 빛나는 존재가 된다!!

하브루타 질문에도 아이의 기질에 따라 달리 해야한다?

하브루타 교육이 유행인데, 이 교육도 기질에 따라 달리 해야한다니..

읽기 전부터 내용이 너무 궁금했던 책이였어요

 


이 책은 기질별 하브루타 솔루션이 담겨있었지만

우선적으로 우리 아이의 DISC 성격 유형을 분석할 수 있어서

내 아이의 기질을 아는데 더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물론 그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질문도 달리해야한다고 가르쳐주셨지만요

 

이 책엔 DISC 부모, 자녀용 성격 유형 평가서가 수록이 되어있었어요

책을 다 읽고 가장 궁금했던 아이의 성격 유형을 검사했어요

왜냐하면 책에서 나온 기질 중에 어떤 기질이 우리 아이일까 무척 궁금했거든요

우선 둘째는 제대로된 검사가 될것 같지 않아서

우선 첫째만 해보았어요

 첫째는 DSC 전문가 형이 나왔고, 저는 IDS 지도자 형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저희 아들은 D형이고, 저는 I형 엄마였죠

 

저는 이책을 통해서 제가 모르던 우리 아이의 기질에 대해서 정말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D형 주도형인데

여름 사람으로, 남쪽의 뜨겁고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외향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을 만들며 추진해 나가는 데에

가장 큰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일을 좋아하고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며 지도력이 있고 능력도 많아 모두가 어려워하는 일을 쉽게한다고 했죠

우선 아직까지는 D형에서 드러나는 성향이 아이에게서 보이는것도 아니고 아직 보지못한 부분도 있었어요

저와 아이는 D형과 I형으로 외향적인 기질이 공통점이 잇었어요

하지만 저는 관계 중심적이 낙천적이였죠

저는 평소에 말을 예쁘게 한다는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I형의 특징이 그러하더라고요 말솜씨가 좋고, 감동의 언으를 사용하며, 설득력이 있다고 했어요

재밌는 말로 세상의 맛을 내는 사람들이라고 했어요

또 윈윈하기를 좋아하는데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것을 싫어하고 상대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런데 제가 표어 부분에서 선택한 말은 D형에 가까웠어요

저는 I형과 D형에서 점수차가 크지 않았거든요

저와 반대로 D형 아이는 직관력이 최가의 강점이였어요

갈등 구조에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데 능숙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일 중심적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이 드러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부분이 정말 정확히 맞더라고요

아이가 학교생활을 너무 잘하는데 교우관계에 있어서 친구들의 행동에서도 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려고하는 경향이 종종 있었거든요

그냥 넘어가도 될걸 굳이 꼭 따지고 넘어간다던지..

그런 부분들때문에 조금 더 배려하고 이해하라고 자주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모두 D형 기질의 특성을 타고나서였더라고요

D형은 보스 기질을 타고난 사람이며, 자신의 삶의 스스로 성취해 나가는 사람이라고 해요

또 목표 지향적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도 아이에게 말을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성숙한 D형이 되기 위해서는 말을 조심하고 분노를 억제하는 등 인성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게 정말 공감이 가더라고요

아이가 하지않아도 될 말, 사실이긴 하지만 그 말로 인해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는지에 대해서 너무 둔감하더라고요

그런데 정확히 아이의 성향을 짚어내어서 너무 놀랐어요

이렇게 정확한 기질 검사가 또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D 형 아이는 다이아몬드에 해당되는데 태어날 때부터 사자처럼 두려움이 없는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흔히 기가 센 아이로 통하기도 한대요.

이런 아이들으 부러지기는 해도 휘지 않고 자기 뜻대로 되어야 속이 풀리며

타인을 누르고 잘 싸우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너무 어릴때는 이러한 성향이 강한지 몰랐어요

원래 애기때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갇하다고 해서요

그런데 7세 이후부터 자아가 발달함에 따라서 이러한 성향이 너무 두드러지게 나타나서 그 맘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책을 읽다보니 숨겨왔던 본성이 그제서야 나타났구나 싶었네요

 


하브루타를 배우고자 하는 부모들은 d형 아이의 강한 성격에 주목해야한다고 했어요

강하다는 것은 곧 자기 신념과 능력을 소유한 사람들의 정서적 반응이므로 아이가 왜 화를 내는지 행동 내면에 숨은 동기를 파악해야한다고 하네요

이 아이들은 자기 나름대로 답이 있기 땜누에 화를 내는것이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서 그 답을 들어야한다고 해요

네 생각은 뭐야?, 너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물어보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한 답을 말하게 해야한다고 했어요

평소에도 넌 어떻게 생각해? 라는 말을 첫째에게는 많이 하는 편인데 그게 아이에게 잘 맞았다고 생각하니 뭔가 뿌듯했어요

 


또 명령하는 지시적 접근 방식은 D형에게는 금물이고,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알려주면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했어요

자아가 강한 D형 아이의 결정권을 부모가 지배하고 의식적 규율로 훈련시키려고 하면 이 아이는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나는 무능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해요

부모의 잦은 잔소리나 아이에 대한 통제는 D형 아이에게는 쥐약이라고 하네요

4가지 유형중에서 자기 결졍 능력이 제일 강한 D형은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자라고 해요

그래서 아이 스스로 꿈꾸고 설계하고 실행하고 피드백하는 독립적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D형은 타고난 직관력과 전체를 통합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대표적인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해요

열정과 사회 문제 해결 지능이 탁월한 D형 유망 직업군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직업보다 더 많은 직업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직업에 대해서 고민할때 한번 살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폭발물 처리 전문가, 독극물 처리사, 격투기 선수도 D형 유망 직업군에 속하더라고요

 


책에서는 기질별로 하브루타 코칭을 하는 법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또 D형 자녀와 I형 부모의 갈등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주었죠

I형 부모는 D형 아이를 위해서 꼭 하브루타로 질문하는 법을 배우는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부록에 소개된 628가지 성격 유형별 하브루타 질문에서 D형 부분을 따로 프린트를 해서 냉장고에 붙여두었어요

우선 아이에게 평소에도 하브루타 질문을 해보고

이러한 질문이 습관이 되었으면 해서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하브루타 질문에도 기질에 맞게 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것을 처음 알게되었고

아이들의 기질 검사를 통해서 왜 하브루타 질문도 달라야하는지 정확하게 배우게 되었어요

아이들 마다 기질이 달라서 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받아들이는게 다르고

그 질문이 득이될수도 독이될 수 도있다는것을 알게되었네요

 


이 책은 하브루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DISC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기질을 먼저 파악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하브루타 질문이 뭔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나니 평소에 어떻게 질문하고 어떻게 하브루타를 이끌어가야할지 큰 그림이 그려지더라고요

또 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왜 두 아이에게 다르게 질문을 해야한다는것이 납득이 되었어요

 


지금까지 제가 하브루타 교육과 관련된 책을 읽고 아이에게 하브루타 질문을 한다고 했던 질문들이

아이에게 별로 감흥이 없고 아이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게 한것이

저의 질문이 잘못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기에 이제부터라도 저희 아이들의 기질에 맞는 하브루타 질문을 해보려고 마음먹었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의 기질과 기질에 맞는 하브루타 질문을 가르쳐준 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송소영 옮김 / 달리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달리
미야니시 타츠야

고녀석 맛있겠다, 미야니시 타츠야 신간이 나왔어요
고녀석 맛있겠다 책을 처음 만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역시 반해버려서 전권을 다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신간이 나와서 저와 아이들은 너무 설레었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기대되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 책은 기존의 책과는 조금 달랐어요
크기부터가 차이가 많이 났어요
그리고 글밥이 예전보다 조금 더 많아졌어요
저희 첫째가 독서력을 높여야하는데 거기에 딱 맞는 책이였어요

책을 펼치자 마자 이야기에 등장하는 공룡들 소개를 보았는데 이야기에 등장하는 공룡들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친구들이였어요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공룡들도 있었어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책은 국내 출간 15주년을 맞은 오래도록 사랑받는 그림책 시리즈 고 녀석 맛있겠다의 새로운 버전의 그림 동화책이였어요
폭넓은 감정을 다루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공감 능력, 감수성 등을 키워준다는 극찬을 받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내용과 주제를 하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어 담고 있었지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엄마 세라,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 정의롭던 아빠 제스타,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울보 친구 앵앵, 늘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키라리. 그들이 보여준 우정과 사랑, 희생, 정의 그리고 용기 등의 주제가 폭 넓게 다뤄지며 진한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이였어요

초원에서 쫓겨나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트론이 자기보다 작고 약한 친구들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어요
가족의 소중함, 우정의 아름다움, 엄마 아빠의 무한한 사랑 등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가 담아낸 다양한 주제와 감정들을 모두 다루고 있지요.
그러므로 이 책은 다양한 의미에서 정말 너무 멋진 책이였어요
우정과 사랑, 용기, 정의, 희생 등 다양한 가치를 전하는 이야기.. 저희 아이들과 저에게도 큰 감동이였네요

남편 제스타는 힘이 무척 세고 용감했어요
타라노사우루스 무리의 대장이기도 했죠
언제나 밝고 상냥한 아내 세라
그 둘은 별똥별이 떨어질 때 함께 소원을 빌었어요
세라는 우리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 용감한 아이로 자라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제스타가 대답을 하려고 할때 갑자기 땅이 마구 흔들렸어요
지진이 난거에요
둘은 굴러떨어지는 돌을 피해 달렸어요
얼마 뒤 지진이 멈추고 그 때 아기 티라노사우루스가 태어났어요
귀여운 아기의 이름은 트론이였어요

트론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어요
트론은 아빠처럼 강해지고 싶었죠
힘도 세고 마음도 무척 넓고 다정한 아빠처럼 되고 싶었어요
엄마는 빨간 열매를 먹었어요
아픈 데를 낫게하는 신기한 열매라고 했어요
트론은 아빠가 잡아오는 고기가 더 좋다며 먹지 않았죠
그렇게 항상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트론..

또 다시 큰 지진이 일어나서 트론과 세라는 낭떠러지 아래로 미끄러지고 말았어요
트론은 엄마를 먼저 구하라고 했어요
세라가 겨우 제스타의 손을 잡았지만 또 다시 땅이 흔들려 돌덩이가 마구 떨어졌어요
제스타의 손에서 점점 힘이빠지고 트론도 겨우 매달려 있고
세라는 마음을 다잡고 제스타에게 말했어요
당신을 만나 행복했다고..트론을 부탁한다고...
그렇게 작별 인사를 남기고 세라는 제스타의 손을 놓았어요
결국 세라는 아래로 떨어졌고
그날 트론은 엄마를 잃고 제스타는 아내를 잃었어요
몇 날 며칠 꼼짝도 하지 못한 제스타와 트론..
그때 별똥별에게 분명 무슨일이 있어도 아내와 내 아이를 지켜달라고 빌었는데..
세라는 지금 그들의 곁에 없었어요

그 이후 트론은 아빠마저 잃게 되고 거기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어요
트론이 뭍으로 떠밀려 내려와 제일 먼저 만난건 스피노사우루스 앵앵이였어요
앵앵이는 아픈 엄마를 위해서 빨간 열매를 구하기 위해 혼자 그곳까지 오게 된거였어요
하지만 빨간 열매 나무를 발견하고
땅이 갈라지면서 육지에서 뚝 떨어져나가 섬이 되어버렸지요
그 섬에서 앵앵이와 트론은 서로 의지하며 버티고 있었어요
트론은 아픈 엄마에게 빨간 열매를 가져다 드려야한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앵앵이를 보면서
중요한것은 힘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또 어느 바닷가에서 눈을 떴을때 눈이 보이지 않아도 열심히 살고 있는 파파사우루스 키라리를 만나고는
열심히 살아야한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죠

자신보다 작은 친구들을 통해서 많은것을 깨닫게 된 트론은 집으로 향했어요
엄마와 아빠가 없지만 자신이 살던곳으로 돌아온 트론,
트론은 아빠를 물리쳤던 발드와의 싸움을 피할수 없었어요
그런데 벼락이 나무에 떨어지면서 나무가 산산조각이 났고
날카로운 조각 하나가 발드에게 날아갔지요
발드는 그때 처럼 눈을 감았어요
눈을 떴을때 그 나뭇조각이 트론의 어깨에 박혀있었어요
발드는 그제서야 제스타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때도 제스타는 자신을 구해줬고 자신을 구하느라 잘못된거라고..
트론은 힘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힘은 약하지만 훨씬 강한친구들이 있다며
제스타가 발드에게 정말로 중요한게 무엇인지 알려주려고 했던거라고 말했어요

발드는 감동을 받았지요
그래서 발드는 화산으로부터 공룡들의 초원을 지키는데 앞장서게되었어요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하고 자신은 혼자남아 용암을 둑으로 떠받쳤죠
모두가 용암을 피해 높은 언덕으로 이르렀는데 그제서야 둑이 무너지고 말았어요
트론은 발드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했죠

제스타, 발드, 앵앵이, 키라리를 통해서 진짜 중요한게 힘이 아니라는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세라의 희생, 제스타의 희생을 통해서 감동받고, 제스타의 희생이 다시 발드의 희생으로 이어진것을 보고
사랑이 전하면 전할수록 커진다는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이대로 끝일까요?
빨간 열매는 진짜 생명의 열매였잖아요

트론에게, 그리고 앵앵이에게, 또 키라리에게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꼭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책을 통해서 만나보세요

기존에 읽었던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와는 달리 내용도 훨씬 길고 등장인물도 많다보니
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세라가 제스타의 손을 놓았을땐 가슴이 뭉클해서 눈물이 날것 같더라고요
발드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혼자 둑을 맡겠다고했을때도 코끝이 찡했어요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책은 항상 감동과 교훈이 담겨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중간중간 몇번이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첫째도 글밥이 많은 책을 잘 읽지않는데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글밥이 많은 책을 거의 읽지 않는 둘째도 처음으로 완독한 책이였어요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많이 출간해주셨으면 했어요
저희 아이들의 독서력도 높일 수 있게 말이죠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아이들의 독서력도 높이고 책을 통해서 감동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싹오싹 도깨비 숲 작은 곰자리 40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당탕탕 야옹이6
오싹오싹 도깨비 숲
책 읽는 곰

 


저희 두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6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저희 집엔 4권밖에 없는데 제가 바쁜 사이 5권도 출시되었었나봐요
아쉽게도 5권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제목부터 너무 재미있을것 같은 6권, 오싹오싹 도깨비 숲을 읽어보았어요

학교에 다녀온 아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서로 먼저 읽겠다고 티격태격 했네요
사실 아이들이 오기전에 저도 이번 이야기가 궁금해 먼저 읽어봤기에 아이들이 빨리 보고 싶어하는 가 마음이 이해가 되었어요

이번에 경단 가게를 연 멍멍 씨네!!
여전히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지나치질 못하고 엿보고 있는데요
경단이 맛있겠다고 군침을 다시는 야옹이들,
경단 만드는것도 유심히 관찰하는데요
일본에서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당고, 경단인데요
그림으로만 봐도 저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부엉이가 우는 어느날 밤
야옹이는 경단을 만들기 위해 멍멍 씨네 경단 가게에 몰래 침입하게 되어요
몰래 들어간것 치고는 부지런한 야옹이들,
경단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쌀가루를 반죽해서 찐 다음, 절구에 찧고
동글동글 빚어서 꼬챙이에 꿰었어요
경단을 잔딱 만들고 뿌듯해 하는 야옹이들은
차와 함께 경단을 맛있게 먹을 참이였어요

그런데 어디서
휘잉~ 덜컹덜컹~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요

멍멍 씨가 온 걸까요??

우당탕퉁탕 휙 휙 휘리릭..
글쎄 돌풍이 불어서 가게는 부서지고 경단이 몽땅 휩쓸려 가버렸어요
열심히 만든 경단이 날아가자 야옹이들은 경단을 쫓기 시작했죠
돌풍이 부는 바람에 가게 옆 집에서 자고 있던 멍멍 씨네도 잠에서 깨고 말았어요

야옹이들이 경단을 쫓아 왔는데
꼭 도깨비가 나올 것 같이 으스스 했어요
야옹이들은 헨젤과 그레텔 처럼 경단 꼬챙이를 따라 숲으로 들어 갔어요

 

 

 

멍멍 씨네는 야옹이들을 잡으로,
야옹이들은 경단을 찾으러
미로 같은 도깨비 숲이 펼쳐졌는데
진짜 미로 찾기 처럼 보였어요
둘째는 그림을 보자마자 손가락으로 멍멍 씨네가 야옹이들을 찾을 수 있도록 미로 처럼 펼쳐진 숲 길을 따라가보았어요

경단 꼬챙이를 따라 어느 나무 앞에 다다랐는데
야옹이들이 들고있는 꼬챙이만 봐도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분명 나무안에서 누군가 뭘 먹는 소리가 나는데..

글쎄 진짜 도깨비가 나타났지 뭐예요??
그런데 이번엔 못된 도깨비를 잡으러 온 용이 나타나고.. 정말 도깨비 숲이 였나봐요
이상한 일이 눈앞에서 펼쳐졌어요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퍼~엉 하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요
반전의 반전이 있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반전은 그림책을 통해서 꼭 확인해 보세요

 

 

 

 

 

 

늪에 빠지고
박쥐 동굴에 들어가고 온갖 험한 꼴을 다 당하는 바람에 길을 잃었던 멍멍 씨네도 드디어 야옹이들을 찾게 되었네요

멍멍 씨가 언제나 야옹이들을 혼낼 때 하는 말이 있죠
너희들 말이야, 이런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해??
이번에도 안된다고 하며 반성하는 야옹이들,

마음씨 좋은 멍멍 씨는 또한번 속는셈 치고 야옹이들을 용서해주었어요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잊지않고 마지막까지 책임이라는것을 가르쳐주는 멍멍씨~~~
야옹이들은 부서진 가게를 열심히 만들었네요

이번 야옹이의 도깨비 숲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경단 때문에 도깨비까지 만나고 끝까지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아이들은 아직 보지 못한 5권도 보고 싶다고 해서
당장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어요
벌써부터 7권이 기다려 졌네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는 진짜 너무 재미있고 웃기고 거기다 훈훈한 교훈까지 주는 그림책이다보네 아이들뿐만아니라 엄마인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는 그림책들 중 하나인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3
레커사 엮음, 최기영 감수 / 글송이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글송이

우주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은 두 아들
이번에 최강왕 시리즈 책을 통해서 81가지 우주의 비밀을 만나보았어요

평소에 우주에 관한 책을 자주 읽는데
아이가 선택한 책에 나오는 우주 이야기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부분들이 참 많았어요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생긴 궁금증들을 풀어 줄만한 책은 없었어요
그렇다고 지식인에 물어볼려고 해도
그 지식이 진짜 정보인지 아닌지 가려낼수있는 눈이 없기때문에 우주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가르쳐줄 책이 필요했어요

 

 

 

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는 그런의미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
81가지 우주의 비밀이 다른 책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이 많았기때문에 저역시 너무 흥미롭더라고요

예전에는 수금지화목토천해명으로 명왕성도 태양계의 9번때 행성으로 대우를 받았는데 이제 태양계가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왜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빠지게 된걸까요??
2006년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고 해요
명왕성이 행성이라는 분류에서 쫓겨난 이유는 크기가 달의 3분의 2정도로 작고 궤도가 8개의 행성과는 다르게 긴 타원이라는점 때문이라고 해요
자신의 궤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 때문게 국제천문연맹(IAU)으로 부터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게 되었고 그 이후 명왕성은 왜소행성 134340 이라는 새 공식 명칭을 부여 받았다고 하네요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제외된것은 알고 있었지만 왜 제외된지 아이에게 정확하게 가르쳐 줄 수 없었는데 그 부분을 자세하게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왜소행성 134340 이라는 새 공식 명칭을 부여 받은것은 저 역시도 처음 배우게 된 내용이였네요

 

 


우주에서도 멀미를 할까요?
우주에서 멀미를 한다는것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에요
우주인은 위아래가 없은 공간을 바라보며 생긴 시각신호를 뇌로 전달하는데 우주인의 뇌에서 만난 이 신호들은 서로 다른 방향성을 나타낸다고 해요
이로 인해서 뇌는 혼란을 느껴 어지럼증,구토 같은 멀미증상을 보이게 된다고 하네요
우주 멀미는 3~5일정도 지속되고 그동안 어지럼증이나 구역질 등의 증상과 싸워야 한다고 해요
두통이 하루만 있어도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아파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우주멀미로 3~5일 동안 이런 증상을 겪어야 한다니 우주인도 참 어려모로 어려운점이 많은것 같았어요

 

 


천체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질까??
밤하늘의 무수히 많은 천체의 공식이름은 국제천문연맹에서 결정하는데 특히 밝은 항성은 아랍어나 라틴어에서 유래한 고유한이름들이 많다고 해요
그외 일반적인 항성들은 대부분 별자리와 항성의 밝기를 바탕으로 하는 법칙에 따라 이름을 짓는다고 하네요
또 혜성은 발견되면 자동적으로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붙인다고 해요
그리고 소행성은 발견한 사람에게 이름 지을 권리가 제일 먼저 주어지기 때문에 정해진 조건 안에서 자유롭게 지을 수 있다고 하네요
소행성에 이름을 붙일때에는 보통 발견자의 이름은 붙일수 없지만 베토벤 등과 같이 유명인의 이름은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자기 이름을 붙일 수 있는건 혜성 뿐이라며
둘째는 자신이 혜성을 하나 발견해서 그 혜성에 자기 이름을 붙이고 싶다고 했네요
그동안 천체의 이름들이 어떻게 지어지나 무척 궁금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배우게 되었네요

그동안 우주에 관해서 가졌던 궁금증들을 하나하나 풀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아이들 역시 왜 그럴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니 우주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우주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우주에 관해서 궁금한점이 참 많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 궁금증들을 한 권의 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남자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우주백과가 아닐까 싶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