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도깨비 숲 작은 곰자리 40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당탕탕 야옹이6
오싹오싹 도깨비 숲
책 읽는 곰

 


저희 두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6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저희 집엔 4권밖에 없는데 제가 바쁜 사이 5권도 출시되었었나봐요
아쉽게도 5권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제목부터 너무 재미있을것 같은 6권, 오싹오싹 도깨비 숲을 읽어보았어요

학교에 다녀온 아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서로 먼저 읽겠다고 티격태격 했네요
사실 아이들이 오기전에 저도 이번 이야기가 궁금해 먼저 읽어봤기에 아이들이 빨리 보고 싶어하는 가 마음이 이해가 되었어요

이번에 경단 가게를 연 멍멍 씨네!!
여전히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지나치질 못하고 엿보고 있는데요
경단이 맛있겠다고 군침을 다시는 야옹이들,
경단 만드는것도 유심히 관찰하는데요
일본에서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당고, 경단인데요
그림으로만 봐도 저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부엉이가 우는 어느날 밤
야옹이는 경단을 만들기 위해 멍멍 씨네 경단 가게에 몰래 침입하게 되어요
몰래 들어간것 치고는 부지런한 야옹이들,
경단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쌀가루를 반죽해서 찐 다음, 절구에 찧고
동글동글 빚어서 꼬챙이에 꿰었어요
경단을 잔딱 만들고 뿌듯해 하는 야옹이들은
차와 함께 경단을 맛있게 먹을 참이였어요

그런데 어디서
휘잉~ 덜컹덜컹~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요

멍멍 씨가 온 걸까요??

우당탕퉁탕 휙 휙 휘리릭..
글쎄 돌풍이 불어서 가게는 부서지고 경단이 몽땅 휩쓸려 가버렸어요
열심히 만든 경단이 날아가자 야옹이들은 경단을 쫓기 시작했죠
돌풍이 부는 바람에 가게 옆 집에서 자고 있던 멍멍 씨네도 잠에서 깨고 말았어요

야옹이들이 경단을 쫓아 왔는데
꼭 도깨비가 나올 것 같이 으스스 했어요
야옹이들은 헨젤과 그레텔 처럼 경단 꼬챙이를 따라 숲으로 들어 갔어요

 

 

 

멍멍 씨네는 야옹이들을 잡으로,
야옹이들은 경단을 찾으러
미로 같은 도깨비 숲이 펼쳐졌는데
진짜 미로 찾기 처럼 보였어요
둘째는 그림을 보자마자 손가락으로 멍멍 씨네가 야옹이들을 찾을 수 있도록 미로 처럼 펼쳐진 숲 길을 따라가보았어요

경단 꼬챙이를 따라 어느 나무 앞에 다다랐는데
야옹이들이 들고있는 꼬챙이만 봐도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분명 나무안에서 누군가 뭘 먹는 소리가 나는데..

글쎄 진짜 도깨비가 나타났지 뭐예요??
그런데 이번엔 못된 도깨비를 잡으러 온 용이 나타나고.. 정말 도깨비 숲이 였나봐요
이상한 일이 눈앞에서 펼쳐졌어요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퍼~엉 하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요
반전의 반전이 있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반전은 그림책을 통해서 꼭 확인해 보세요

 

 

 

 

 

 

늪에 빠지고
박쥐 동굴에 들어가고 온갖 험한 꼴을 다 당하는 바람에 길을 잃었던 멍멍 씨네도 드디어 야옹이들을 찾게 되었네요

멍멍 씨가 언제나 야옹이들을 혼낼 때 하는 말이 있죠
너희들 말이야, 이런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해??
이번에도 안된다고 하며 반성하는 야옹이들,

마음씨 좋은 멍멍 씨는 또한번 속는셈 치고 야옹이들을 용서해주었어요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잊지않고 마지막까지 책임이라는것을 가르쳐주는 멍멍씨~~~
야옹이들은 부서진 가게를 열심히 만들었네요

이번 야옹이의 도깨비 숲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경단 때문에 도깨비까지 만나고 끝까지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아이들은 아직 보지 못한 5권도 보고 싶다고 해서
당장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어요
벌써부터 7권이 기다려 졌네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는 진짜 너무 재미있고 웃기고 거기다 훈훈한 교훈까지 주는 그림책이다보네 아이들뿐만아니라 엄마인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는 그림책들 중 하나인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