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서재지기 2004-02-03  

알라딘 마을잔치에서 좋은 소식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설박사님
알라딘 마을잔치 아차상에 오르셨습니다~
제 사랑방에 건너오셔서 받고 싶으신 상품을 적어주세요~!
 
 
 


비로그인 2004-01-20  

별이 빛나는 밤에
너의 방에서 자던 날은 대부분 라디오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눈거 같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던 밤에를 가장 많이 들었었지?
이곳 일본에서도 가끔 저녁에 집에 들어갈때면
너와 같이 베란다에 앉아 달빛에 비친 구름을 보던
기억을 떠올리곤 한다.
그때 우리눈엔 용을닮은 구름 ..짐승을 닮은 구름...
여러가지 형상으로 보였었는데
똑같은 넘일텐데 지금은 아무리 봐도 구름으로 밖에 안보인다.
내일부턴 또다시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서
이곳에도 자주 들리진 못할거 같다.
언제나 그러했듯 오랜만에 만나도 늘 좋은 친구의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주리라 믿는다.

 
 
 


비로그인 2004-01-18  

나의 서재
지금까지 읽은 책은 얼마안되지만
나의 서재에는 어떤 책들이 있을까?생각해 봤다
어느 노래의 가사속에 추억에 책장을 넘기며..라는 말이 있었지?
너와 보낸 시간들을 되돌려 보면 뭐랄까~~~아주 먼 옛날이야기 같기도하구..
이 곳에 올때마다 추억에 책장을 한장씩 넘겨 볼까나?^^
초등학교때 아버님의 금성대리점에 놀러가서 짜장면 먹던 기억
그 짜장면을 먹고 너의 집에가서 독수리 오형제를 봤던 기억
그게 내가 태어나 처음 ^비디오란게 이렇게 생긴거구나^
알게 된 날이었지~^^;
자전거 뒤에 날 태우고도 잘 달리던 너의 튼튼한 다리와
풀어진 나의 신발끈을 묶어주던 너의 자상함을
의겸이도 그대로 물려받아으리라 믿는다.
너의 생일은 1월9일 누나생일은 2월4일
너의 생일날 처음으로 준 나의 선물 기억할라나?
그땐 뭐가 쑥쓰러웠는지 우편함속에 넣어놓고 전화했었는데....쑥쓰....
처음으로 암행어사 이름이 박문수란걸 너의 만화책을 빌려읽구 알았다.
지금은 춘향이 남편 이몽룡이도 직업이 암행어사 였단걸 알게되었다.
그걸 알게 되는데 너무 긴 시간이 걸린거 같다.

 
 
설박사 2004-01-18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그랬었나? 나야말로 늘 나를 생각해주는 너로 인해 외롭지 않았었는데... ^^

비로그인 2004-01-20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부러버라^^
 


비로그인 2004-01-16  

이곳에 오면 참 좋다
뭐랄까~
단지 의겸이와 민서의 사진을 보는것 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아니 행복이라기 보다 신비로움이랄까
내 기억속에 없는 너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랄까
의겸이와 민서도 우리가 처음 만났던 때의 나이가 되면
너와 닮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곳에 올때는 항상 두근거리는 마음일거 같다.
내가 몰랐던 너의 모습들을 엿보는거 같아서
칭구
참 좋다.
이 곳에 글을 남길수 있게된 너와의 인연이~

 
 
설박사 2004-01-1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곳을 만드니까... 너랑 이렇게라도 자주 이야기할 수 있구나... ^^ 나도 우리 아기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신비로운 생각이 들어.. 아직 아기를 보면서 옛날 생각은 안나네.. 아이가 좀 더 크면.... 내가 옛날에 그랬지.. 라는 생각이 들겠지.. ^^
 


비로그인 2004-01-08  

칭구야
우리가 만난지 어느덧 스무해가 지났구나.
한 가정의 의젓한 가장이 되어있는 널 보니
뭐랄까 ~~~~왠지 익숙치 않은 느낌이랄까?
널 보면서 나도 벌써 애아빠가 될 나이가 되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니
훗```나에겐 아직 머~~언 이야기 같다.
내 조카 이름이 의겸이.민서구나.
경미누나한테두 축하한다구 전해주렴.
둘다 천사처럼 이쁘구나.
의겸이와민서가 함께있는 사진을 보니
왠지 경미누나와 너랑 함께 찍은 사진이 생각난다.
이렇게 몇년이 지나고 서로 만날 기회는 없어도
내 가장 친한 칭구로 남아 있어주어서 고맙다.
의겸이민서가 지금의 우리나이가 되고 또 너와 같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볼때까지도
내 칭구로 남아 주면 고맙겠다.
산모는 산후조리가 가장중요하다.
경미누나하구 제수씨 산후조리 신경쓰길 바란다.
이제 가끔 연락하고 지내자.
늘 건강하길
참~~정신없이 해 놓고 사는 내 방에도 함 놀러오렴~
http://xelee.cyworld.com
 
 
설박사 2004-01-08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로서 힘이 못 되어 주어서 늘 미안하다... 낯선 곳에서 힘들텐데. 영제야.. 넌 내게 늘 힘이 되는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