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 길벗의 여행책



언제부터 여행을 좋아했는지 모르겠지만

책꽂이의 한 켠이 여행책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여야 하다보니,

렌터카와 함께 자동차 여행이 가장 빈번.

길벗 책들로 자동차여행 코스짜겠다고

두 권을 꼽아두었더랍니다.





  제주 자동차 여행 코스북


  긴 날짜가 허락되면,

 외국 여행도 좋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제주!

 아이들 태우고 렌터카로 움직이다보면,

 자유여행의 장점인지 단점인지... 계획 없이 무작정 움직이는데-

 그래서 고마운 제주 자동차 여행 코스북











불필요한 준비시간

여행경비 확 줄여주는

제주 여행 25가지 완벽 코칭






특별부록1:

책값 뽑는 관광지, 맛집, 숙박 할인쿠폰


특별부록2:

제주 관광지도






똑똑하게 이용하여 여행하리!

제주도 자동차 여행!








세네번 가본 제주도.

갈때마다 항상 꿈꾸는 곳, 언제나 코발트 바다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이건 전국대상으로 알려져 있어서,

    제주도 외에도 자동차로 훌쩍 떠날 수 있으니,

     아이! 좋아라!!!  













당일

1박 2일

2박 3일





떠나고픈 여행.

우리나라에도 어찌나 갈 곳이 많은지-









저같은 사람 얼마나 많겠어요~

그리하여 가족 드라이브 코스 제공하며

맘만 먹으세요- 하게 되는

든든한 길벗 여행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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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픽션부분 부커스상 수상 외에도
여러 작품으로 인기있는 줄리언 반스.
부커스상 수상작을 아직 못 읽어본 못난(?) 독자인 저로서는,
수상경력이 대단한 줄리언 반스의 신간을 읽어보며,
이 진솔한 작가, 이러하니 매력적인 작품을 쏟아냈다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줄리언 반스가
친구의 부모님,  고전 작가들, 그리고 부모님 등,
그가 친분이 있거나 깊이 있게 읽었던 작가들의 죽음에 대한 입장들을 이야기하며
그 이야기에 관한 작가의 생각을 우리에게 공유해주는 책입니다.
예순 두살, 적지 않은 세월을 지내온 작가가
'죽음'이라는 주제를 두고 암울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담담한 생각들.







우리는 다들 죽음에 대해 
'뭐, 차차 알게 될 날이 오겠지'로 생각했거나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이렇게 '죽음'을 주제로 삼아보게 된 건,
죽음도 미리 생각해본다면,
조금 덜 무섭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해봅니다.
그리하여 이러저러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지는데,
이야기 흐름은 그가 편하게 생각을 적어둔 분위기이고,
그래서 책을 한 번에 쭉 꿰어서 읽기보다는
여러 관점들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죽음은 물리적인 일이고,
기억은 정신적인 일이겠습니다.
저자는 지인들, 작가들의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그러인한 기억들도 함께 다뤄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죽음이 먼저인 것이 좋을지, 기억이 잊혀지는 것이 먼저인 것이 좋을지.
죽음 후, 살아있는 자들과 연결하여 
기억에 관한 이야기도 드문드문 함께 하지요.
기억이라는 것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성격이 유지되기란 어렵듯,
기억도 실제와 다르게 다뤄지기도 한다는,
죽음이 어느순간 어떻게 올지 모르듯,
기억이라는 것도 확신할 수 없는, 불확실한 대상.


그러보고면,
죽음에 대해 차차 알아간다 하더라도
과연, 닥쳐올 때 놀랍지 않으려나요?








죽음을 어떻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을지 의아하면서 펴본 책이지만,

줄리언 반스라는 따스한 마음이 은근히 느껴지는 정이 가는 작가로 마음에 와닿게 되는 건,

지나친 감성에 빠져 질척거리지 않는 담담함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죽음은 달콤하다." 라고 한다면,

궤변이다! 하고 이성적으로 말해주니 말입니다.

게다가 궤변이다! 하면서 그에 대해 지나친 흥분으로 글을 끌어가지 않으니,

깔끔한 담담함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되네요.









줄리언 반스의 회고록으로 작가의 세월을 함께 읽어보는 책이지만,

죄송하게도, 이 책의 주제를 간편히 말하기는 어러웠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시는 독자에게 '옮긴이의 말'이 상당히 도움이 되리 싶습니다.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은 죽음과 함께 사는 방법을 말합니다.

떠나보낸 가족을 생각하며 그들과의 연결고리도 생각해보고

그리하여 그들의 역사가 나에게 이어진다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어떻게 올 지 모르는 일들,

죽음 뿐 아니라 그 모든 일들을 예상해보며

결국, 시간의 연결고리를 꿰고 있는 나 자신을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

적당한 감성깊이, 깔끔하다 싶은 줄리언 반스의 회고록은 

'죽음'이라는 주제에 관해

탄산이 없는 청량감으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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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쎈 초등 수학 4-2 (2017년용) 초등 최상위 쎈 (2018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책신사고의 고난도 초등수학문제집
최상위쎈 수학 4-2를 만나봤어요.









✔ 심화부터 경시까지 고난도 문제 총망라
 심화유형 집중학습 시스템으로
문제해결 업그레이드
✔ 3단계 난이도별 학습으로
고난도 문제 완전정복








최상위쎈 수학, 고난도 문제라 그래서
어느정도일까 했는데,

α β γ 단계
상위 10% 다지기,
상위 5% 다지기,
상위 1% 다지기.


세단계로 나뉘어져서 심화에서 경시까지,
꽤 어려운 고난도 문제를 한 권에 구성했습니다.







더불어 최고수준 γ 단계에서는
무료 모바일러닝으로 
문제풀이 동영상강좌도 제공되고 있어요.
문제에 따라 '동영상'표시가 있으면
동영상강좌를 참조하면 도움이 되겠어요.









개념학습-문제학습-실전학습-자기주도학습
 
이론도 정리하면서,
한차원높은 최상위수학.








고난도 수학 문제집이지만,
핵심포인트를 짚어보는 이론정리가
함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이가 풀어보니, 10% 다지기는
교과서 심화문제의 느낌으로







5%, 1%는 꽤 사고력을 요하면서

통합형, 서술형이 더불어진 고난도문제였어요.



아이가 나름 수학이론 정리가 되어 있다 했지만
최고수준 수학의 여러유형에서
꽤 도전적이었다 싶었습니다.







더불어 세 단계의 고난도를 풀어본 후,
창의사고력 퀴즈로 마무리하니
긴장상태를 말랑하게 해줘서 좋았습니다.







세 단계의 최상위 수학을 풀어본 후,
혹시 경시대회 준비를 한다면-
경시대비평가지도 함께 제공되니
대회준비용으로, 혹은 단원을 마친 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느낌으로 풀면 좋겠어요.






풀이도 합리적이게도,
빠른 정답알기로 답만 채점할 수도 있고
어려웠던 부분은 자세하게
'정답 및 풀이'를 참조할 수도 있었네요.

최상위 수학문제집은 아직 못정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최상위쎈 문제집,
도전적인 문제집이라 흡족했어요.
앞으로 고난도 수학 문제집으로는
최상위쎈으로 정하게 될 듯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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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유럽 (2016 전면개정판)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6
최철호 글.사진 / 시공사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전역을 다루는 '저스트고 유럽 2016'
여행가이드 기본서로 저스트고 많이 보신다던데,
저스트고 유럽2016 보다보니



다 가고 싶어서 어쩌죠.
혼자 배낭여행을 간다면,
난 어딜 갈 수 있을까?
한 번 더 봤어요.

6권으로 분권이 가능한 이 책은,
유럽여행은 한번으로 충분치 않으니,
여러번 갈 것이라는 전제 하에,
접근성 좋은 영역으로 묶은 듯요.









유럽여행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은
계속.... 런던이었어요.
 

 

배낭여행 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여행으로도
유럽여행에 런던 가는 분 많으시죠.






추천코스까지 함께 나와 있는터라,
저스트고 유럽2016따라만 짜도
헤매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1일차~3일차까지 나와있는데,
그중에서 2일차는 특히 따라보고 싶었어요.
2일차는 특히 도보 범위로 짜여있어서
슬슬 걸어다니며 구경하면 좋겠구나 싶었네요.








런던에 가고싶은 이유는 특히,
시내교통도 편리한 편이다보니,
유럽여행계획에서 교통편 따져보기도 중요하니깐요.








런던 지하철 노선도, 런던 버스 노선도
게다가 저스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도 풍성.

볼거리 많은 유럽 도시,
여긴 배낭여행이든 아이들과 함께든
꼭 가고픈 곳 1순위네요.






만약 런던에 갔다면...
런던만 보고 오기는 좀 아쉽겠다 싶어요.
영국 아카데미 의 상징, 옥스포드.
빠른 시간을 원한다면 기차로,
교통요금을 생각한다면 버스로.
1시간~ 2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으니
영국에 간다면 런던에서 옥스포드까지
체류날짜를 생각해서 가봄직하다 싶네요.










책장을 넘길수록 점점 탐나는 도시들,
파리는 한 번 가봤던 터라,
프랑스에 간다면 파리보다는
소도시로 구경하고 싶네요.


퐁텐블로라는 도시는
저스트고 유럽보고 처음 알았어요.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65km떨어진 곳,
중세부터 왕실의 수렵지였던 곳.
다양한 건축양식과 역대 왕들의 발자취,
유럽여행에서 중세유럽을 아늑하게 느껴볼 수 있겠어요.








모네의 정원과 집이 있는 지베르니도 좋겠고
또 넘겨보니, 반 고흐의 흔적이 남아있는
프랑스 남부의 아를을 언급하며,
파리 북부 오베르 쉬르 우아즈가 소개되어있네요.



매년 5월~6월 오베르 쉬르 우아즈 축제도 있다 하니,
이왕이면 5~6월에 잡으면 좋겠다 싶기도해요.
반 고흐의 집, 오베르 노트르담교회 등,
2~3시간이면 관광이 가능한 곳이라네요.








유럽여행은 정말 한 번에 안된다는 건,
나라마다 한 두 도시가 아닌 소도시들도 있고
나라마다 거리도 있으니, 
저스트고 유럽에서 묶은 것처럼
영국, 프랑스로 묶어 생각해보고
또 다른 분위기로 보자하니,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눈에 딱!
얼마전에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를 봤더니
제목만으로도 설레는 것 있죠.


도시 자체가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
게다가 온천도시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배낭여행으로 친구들과 가보고싶기도 하네요.








부다페스트 추천코스를 참조해야겠다 싶어요.
여기도 완전 새로운 곳이라,
유럽여행계획에 역시 가이드 받아야 할 곳.







교통편이 그리 쉬운 건 아닌 듯 보이지만,
메트로, 트램을 이용해 당일투어 해보고픕니다.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전경.
즐겨보고 싶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최대 번화가 바치 거리도,
부엌을 책임진다 하는 중앙시장도!!

그리고 영화 글루미선데이 나온
세체니 다리도 걸어보고 싶네요,







헝가리는 완전 또 다른 곳인터라,
저스트고 유럽에서 알려주는
헝가리어도 신기하게 읽어봤어요.
디저트 이름만 봐서도 궁금해지네요!



여름에 유럽여행을 은근히 희망하고 있는데,
저스트고 유럽으로 여행가이드 받으며
꼼꼼히 세워봐야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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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 - 문제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창의력 처방
데이비드 니븐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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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쓴 책,

일단, 마음을 참 넉넉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내용도 구성도, 더불어 번역도

읽기 편하게 만들어진 책이라서

틀 안에서 복닥거리는 성향이라면,

삶에 대한 관점을 커다랗게 가져가기에 도움을 줄 책입니다.










가슴 뛰는 삶을 위한 10가지 생각 전환법!

저자가 제시하는 10가지 생각 전환법,

우리의 삶이 번아웃 하지 않도록, 

유효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두려움의 덫에 갇히지 마라.

✔ 불확실함을 포용하라.

✔ 조직의 힘을 믿지 마라.

✔ 확신하지 마라.

✔ 첫 번째 생각은 과감히 버려라.

등등...




각 방법에서 그가 제시하는 실례들을 보면서,

독자는 비슷한 상황에서 안심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우리만 그런 건 아니구나, 그 생각부터 일단 안심이 되고요.

더불어, 그리하여 유효한 방법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첫번째 방법,

창의적 생각전환법의 기본자세 :

문제는 밀쳐 버려라



우리는 '문제해결'을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로 정신력을 쏟는 곳은?

'해결'이 아니라 '문제'이곤 합니다.

내가 왜 그랬지? 무엇때문에 그랬지?

그러지 말걸 그랬어.



문제는 이미 벌어진 일이지요.

벌어진 일에 대해 마음쓰느라,

그 문제를 주어담겠다고 흩어진 정신으로 애쓰다보면

더 악화된 방법을 취하기도 합니다.

<문제를 밀쳐 버려라>라는 방법은,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함께 봉합하여 

해결로 가뿐히 나아가자는 것.

그리고 문제 자체에관한 눈을 거두고,

'삶'을 풍부히 하는 커다란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겠습니다.












노력하지 마라

네번째 방법은 노력하지 말라는 것.

우리의 상식과 조금 다른 방법일까 싶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최악의 상사가 잘못된 판단을 하는데

더불어 부지런하기까지 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아이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식이 틀렸고 헛다리를 짚었는데, 그 헛다리를 계속 노력한다?

진이 빠져서 다른 방법으로 갈 수 없습니다.


이 노력하지 말라는 것은

최선의 결과를 가져가기 위한 방식에서

'무조건 열심히'라는 방식이 아니라 현명하게 애써야한다는 것이죠.

중요한 일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마음에 실전에서 쏟아야 할 에너지를

굳이 소진하지 말고, 중요한 순간을 위해 넉넉한 마음가짐을 갖자는 것.











각각의 생각 방법에서,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의 방법도 귀뜸해줍니다.

'창의적으로 생각한다'에 활력을 주는 방법들.

지엽적으로 집중하지 않고 큰 관점으로 유효적 방향을 찾기에

사례들을 토대로 조언해줍니다.









10가지 방식은 '해결'방법을 찾는데,

결국 각 개인들의 인생이 편안한 방향이기를 위하는

최상의 목적을 가정하고 있다 싶었습니다.



마음챙김에 힘써라.

누군가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챙겨본다면 중심잡힌 안정감에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린 마음을 가져보고 더 넉넉해질 수 있지요.

내가 나 자신을 잘 챙기고 있다면 

그 자신감은 오히려 유동성을 가져올 수 있으니깐요.











"똑같은 생각과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해결불가능한 문제 속에 갖히기보다

그 쳇바퀴에서 나와 다른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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