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가이 리치(!!!!!) 감독에 주드로, 아이언맨이 나온단다. 일단 가이 리치 믿고 기대해본다.
2010 개봉이라네... 근데 왜 벌써 영화 소개에 나와서 사람 가슴 설레게 해 ㅜㅜ 



 

 

 

 

 

 

[요시노 이발관]
바가지 머리의 반란- !!! 
일본 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귀여울듯,, 일단 젊고 예쁜 일본 여배우가 나오지 않으니 보고싶다.
그러고보면 왠지 일본영화는 여자 이야기가 참 많은 것 같네..  

 

 

 

 

 

 

 

[내생애 최악의 남자]
탁재훈이 나오면 한국 로맨틱 코미디도 일단 좀 보고 싶어진다. 
기대 안한 만큼 나름대로 쏠쏠한 재미가 ㅎㅎ 

- 어제 오전에 영화 소개프로그램을 보면서 소개 받은 영화들인데, 재밌겠다.  
더워서 그런지 일요일이라 그런지 기분이 별로 좋지가 않다. 차라리 무기력한 게 낫지, 기분이 좋지 않을 땐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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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 2009-06-21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셜록홈즈가 가이리치 감독이었어요??????ㅎㄷㄷㄷㄷㄷㄷ
봐야지봐야지!!!......라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2010년 개봉?ㅠㅠ 이런이런~ㅋㅋㅋ

Forgettable. 2009-06-21 21:4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곧 개봉인줄 알고 두근두근 했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개봉이 아직 멀었나봐요 힝 ㅜㅜ
데미안님도 가이리치 감독 좋아하시나봐요!! ㅎㅎ

jh 2009-06-21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지막영화는 그냥 말그대로 한국영화라며ㅋㅋㅋㅋㅋ

Forgettable. 2009-06-21 21:43   좋아요 0 | URL
요즘은 걍 정신놓고 편하게 보는 영화가 더 좋아서리 ㅋㅋㅋ

2009-06-21 19: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1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zydevil 2009-06-22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2010년! 게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인가요???
암튼 약쟁이 셜록 홈즈를 약물문제로 인생 바닥쳤던 로버트 다우니가 연기하다니...
오묘한 조합같기도 하네요^^

Forgettable. 2009-06-22 15:00   좋아요 0 | URL
저 댓글보고 깜놀해서 막 뒤져봣더니 2009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래요. ㅋㅋ 그러나 우리나라는 언젠지 개봉미정-
로버트 다우니가 맡았던 아이언맨 캐릭터도 약간 절묘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셜록 홈즈도 은근히 재미있는 조합이에요. ㅎㅎ 아무튼 정말 기대됩니다. 아, 너무 빨리 알게되어서 불행해요. ㅠㅠ
 
문장읽기의 즐거움과 편안함
간만에 드라마 추천-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란 [문(門)]이다. 

문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던, 모르던 간에 저는 처음 문을 열기 전 약간 멈칫합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이 있을 수도 있고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 문 너머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들었던 것과는 달리 내가 싫어하는 것을 보거나 듣게 되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하지만 그 안에 덫이 있지 않은 이상 문을 닫고 다시 밖으로 나와 다른 문으로 들어가면 되지요. 반대로 문 안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잔뜩 들어있으면 나는 며칠이고 그 방 안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현실을 살며 매일 드나드는 내 방문, 회사의 사무실 현관문, 옷 가게 문, 식당문, 화장실 문 등등 수많은 문을 들락거리며 살아가는 것처럼, 익숙하거나 또는 새로운 책의 첫장을 열며 저는 매 시간 또 다른 시공간을 체험합니다.  

스승은 제자를 선택할 수 있지만, 책은 독자를 선택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언제든지 그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문을 활짝 열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문이 언제나 열려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독서를 합니다. 



 * 릴레이 주자들  

  •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 buckshot님 (독서는 월아이다)  
  • 고무풍선기린님 (독서란 소통이다)  
  • mahabanya님 (독서란 변화다)  
  • 어찌할가님 (독서란 습관이다)  
  • 김젼님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 엘군님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 무님 (독서란 지식이다)  
  • okgosu님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 여기도 #개드립    
  • hyomini님 (독서란 현실 도피다. )     
  • Raylene님(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 이다.)    
  • 하느니삽형님(독서란 운동이다)     
  • foog님(독서란 이다)    
  • 토양이님(독서란 모르겠다.)   
  • 파이랑님(독서란 새벽 3시다.)   
  • Demian   님(독서란 여행이다.) 

     

    제가 지정하는 다음 릴레이 주자는 두둥, 
     
    게으름을 무찌르자- 뽐뿌질 리뷰의 대가이신 lazydevil 님  
    little miss coffee - 제 독서의 멘토이신 하이드님
     
    부탁드립니다^^ 
     
     
    --------------------------------- 
    흑흑 데미안님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이거 생각하다가 아침시간을 다 보냈어요, 레포트보다 더 어렵습니다. ㅜㅜ  

    당췌 제가 남들 보여주기 글 쓰기에 알러지가 있어서,  

    그냥 가볍게 '술'이다- 취하는 걸 즐겨야 볼 수 있으니까, '정신줄 놓는 행위'이다-독서를 할 땐 넋놓고 보니까 따위를 생각하며 재밌게 써봐야겠다 했는데, 다른 분들 쓰신 것 보니까 헐, 너무 다들 잘 쓰셔서 깜놀하고,, 데미안님 왜 절 이런데 끌어들이셨냐며 원망하고-_-  그래도 오랜만에 머리 지끈할 정도로 머리를 굴려서 나름 매끈한 결과물이-;;

    특별한 두 분께 바통을 넘기는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평소 제 독서에 많은 영향을 끼치시는 분들께 넘겨드려요, 이 참에 알라딘에도 릴레이 같은거 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ㅎㅎ

    (데미안님, 저 왠지 감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왠지 더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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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레이] 나의 독서론
      from little miss coffee 2009-06-14 11:59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란 [발견]이다. 이 '발견'은 새로운 것들의 발견이기도 하고, 늘 옆에 있으나 몰랐던
    2. 월아, 알고리즘
      from Read & Lead 2009-06-21 06:18 
      부제: 독서(讀書) → 독아(讀我) → 월아(越我)inuit님께서 나의 독서론이란 주제로 릴레이 포스팅을 시작하셨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inuit님께서 유정식님과 맑은독백님께 바톤을 넘기셨고, 나는 맑은독백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았다...
     
     
    Demian 2009-06-14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야~~~~~~~~~!!!!!!!!! 정말 멋집니다^0^////
    독서는 문이다. 딱이네요. 우왕~^^ 한참 되새기다 갑니다. 추천!!!!!! ^^/

    Forgettable. 2009-06-14 18:45   좋아요 0 | URL
    아휴 데미안님 맨날 칭찬만 해주시니 제가 진짜 괜찮은 글 쓴다고 착각하잖아요! ㅋㅋㅋㅋㅋ
    님 덕분에 제가 새로운 블로그 문화도 접해보고 감사합니다.^^

    잉크냄새 2009-06-14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오랫만에 보는 서재 릴레이 로군요.예전에 참 유행하던 것이었는데...
    독서에 대한 정의가 멋집니다.

    Forgettable. 2009-06-14 18:48   좋아요 0 | URL
    ㅎㅎ 전 처음에 이게 뭔가......... 하면서 벙쪘다가 약간 설렜다가 했는데;; 이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잉냄님(이렇게 불러도 되나요, 이게 요즘 중고딩 말줄임버젼이에용ㅋㅋ) 글만 하겠습니까; 전 백년 써도 그런 여행기는 못써냅니다. ㅋㅋㅋ

    잉크냄새 2009-06-15 12:53   좋아요 0 | URL
    보통 앞의 두자만 불러서 잉크 라고는 하는데 잉냄은 처음이네요.
    그래도 뒤의 두자 냄새님이라고 불리는 것은 사양합니다.^^

    Forgettable. 2009-06-15 13:00   좋아요 0 | URL
    아, 장난으로라도 냄새님- 하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기 2탄 또 써주세요, 제 로망 자이살메르 낙타사파리 기대할게요! (시간상 자금상 못갔거든요 ㅠㅠ 아 근데 낙타 사파리 안하셨을 수도 있겠구나..)

    잉크냄새 2009-06-16 13:03   좋아요 0 | URL
    전 낙타사파리를 했답니다. 근데 낙타사파리의 로망이 사막에서 맞이하는 밤의 별이었는데 제가 간 날이 비가 내려서 꽝이었답니다. 자이살메르는 3탄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개봉박두! 두둥!!

    2009-06-14 1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14 1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이] 2009-06-1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잘했어요:D

    2009-06-15 1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15 1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의 소비는 보통 카드 결제일에 기준하여 과소비와 무소유의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데,
    (정말이지 카드인생에서 벗어나고 싶다. ㅠㅠ) 
    참고 참다가 드디어 책을 살 수 있는 날이 되어 그 동안 무수히 고민했던 책들을 그냥 모두 사버렸다-_- 
    이럴라면 고민은 왜했는지- 

    어쨌든 신난다 신나!!! 

    +
    오, 지금 보니 다음 블로거 특종에 뽑혀서 책 구매 후원받았다. 흐흐흐
    완전 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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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이] 2009-06-12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다들 흥미진진하겠는걸요? 잘 지내시죠? ㅋ

    Forgettable. 2009-06-12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매일매일 댓글 달고 인사하는 사인데 잘 지내냐고 하면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급 멀어지잖아요 ㅋㅋ

    문학에서 좀 벗어나볼까 노력해봐도 잘 안되네요^^;

    [해이] 2009-06-13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문학 좋은데 ㅋ
     

    작자는 지칠 줄 모르고 되풀이 말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먼저 아무것도 없이 고생하는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할 것,
    그들을 위로할 것,
    그들에게 공기와 빛을 줄 것,
    그들을 사랑할 것,
    그들을 위해 널찍하게 지평선을 펼쳐줄 것,
    온갖 형식으로 아낌없이 교육을 베풀어 줄 것,
    그들에게 부지런한 예를 보여줄 것, 결코 게으른 예를 보여주지 말것,
    공장을 모든 기술자에게 개방하고, 학교를 모든 재능에 개방하고, 실험실을 모든 지력에 개방하는 위대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집단의 힘을 쓸 것, (중략)

    한 마디로 말해 고통을 당하는 사람과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한층 큰 광명과 복리를 사회 조직에서 끌어낼 것, 

    이것이야말로 동정심 많은 사람들이 잊어서는 안되는 국민의 첫째가는 의무이며
    이기적인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정치의 급선무이다.
     

    [레미제라블] 4권 장발장

    -------------------------------------- 

    윤리 과목에서 새마을 운동이나 경제개발 몇년 계획, 자본주의의 미덕에 앞서서 
    이런 것들을 청소년들에게 교육시켜주었다면 우리는 이만큼 무력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김상봉 선생님의 [도덕교육의 파시즘]을 통독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교육'부터 뜯어고쳐야 하는 것은 아닌가 절감한다.

    아, 레미제라블-
    요즘 이분의 계몽주의에 완전 홀릭이라서 눈을 뜨나 감으나 혁명, 혁명,, ㅎㅎ
    프랑스는 너무 일찌기 위인을 모두 쏟어내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 책은 줄거리는 책의 1/3 가량이나 될라나, 대부분이 혁명에 대하여, 혹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 묘사, 혹은 프랑스, 혹은 계몽을 위하여 작가의 힘을 쏟고 있다. 작가가 공들인 것이 딱 뵐 만큼 읽기에도 힘겹다. 
    이야기는 한 방편일 뿐이었다.

    [레미제라블]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사실은, 주인공인 장발장은 한국식 이름이고(성은 장씨요 이름은 발장이었으니~) 프랑스식 이름이 레미제라블 인줄 알았다니 이 얼마나 멍청한-_- )
    아마 앞으로도 알 수는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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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크냄새 2009-06-09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어릴때는 다들 레미제라블을 해석하면 장발장인줄 아는거죠.
    전 과감히 "레미 제라블"로 띄워쓰기도 했답니다. 발장=레미, 장=제라블. 그 당시 국어문법에 충실했죠.^^

    Forgettable. 2009-06-09 17:0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저만그런게 아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미 제라블 ㅋㅋㅋㅋ
    아 완전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서양식 이름에 대한 견식까지 갖추고 계셨네요 ㅋㅋ


    lazydevil 2009-06-09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미제라블>이 그렇군요.
    갑자기 그간 영화나 드라마로 각색했던 사람들이 머리 싸매고 6권 모두 읽었을 걸 생각하니 웃음이....^^;
    암튼 황소걸음으루 6권 모두 완독하시고 한 글 남겨주세요^^ 응원합니다,뺘샤~~~!!!.

    Forgettable. 2009-06-09 22:29   좋아요 0 | URL
    원래 목적은 한권에 리뷰 하나씩이었는데요.....
    워낙 내용도 방대하고 깊다보니 스킵하는 부분도;;; 있고 뭘 기록해 두고 싶은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일단 읽기만 하고 있어요. 과연 제 허접 독서로 글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사실 리뷰 시도를 아예 안한건 아닌데 매번 머리가 하얘지면서 우울해져요. 각색하신 분들께 새삼 경의를..('-')

    [해이] 2009-06-0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낙관주의 다시 회복하세요 다 잘 되겠죠 뭐 ㅋㅋ

    Forgettable. 2009-06-10 09:04   좋아요 0 | URL
    네 그렇겠죠! ㅎㅎ

    노이에자이트 2009-06-09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헌책방에서 산 정음사판으로 읽었어요.최근 두 번째 읽었지요.왕정복고기의 프랑스사를 모르면 읽기가 쉽지 않지만 번역자주를 열심히 읽으면서 독파하면 그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잊을 만하면 나오는 민주주의나 혁명에 관한 위고의 논평은 그대로 훌륭한 논문이기도 하지요.

    Forgettable. 2009-06-10 09:10   좋아요 0 | URL
    헐.. 노이에자이트님이 댓글을;; 제 서재에...;; (굽신굽신)

    최근에 읽으셨군요, 요즘 이거 읽으면서 참 잊고 있었던 혁명과 전제주의에 대한 비판, 민중으로 향한 사랑 이런 것들이 자꾸 머리 속을 콕콕 찌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고 [몽테크리스토 백작]정도로 생각하고 가벼이 읽을 예정이었는데, 이것이 정말 만만치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대충 적응하면서 보니깐 잊을만하면 나오는 당시 프랑스 논평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런 역사를 갖고 있으니 프랑스인의 자부심이 그만한가봐요. 전 자꾸 위축되요; 우리도 역사를 좀 더 제대로 배웠어야 했는데 말이죠. 당췌 침략당하고, 실패한 혁명과, 당파들의 싸움 이런 기억밖에 없으니.

    2009-06-10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10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Demian 2009-06-10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후아....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꼬꼬마시절 장발장을 읽고 성이 장, 이름이 발장인줄 알았는데-_-;;ㅋㅋㅋㅋ 원제를 알았을때 받은 혼동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지금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를 읽고 있는데, 괜히 더욱 반갑네요.ㅎㅎ

    Forgettable. 2009-06-10 15:12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 전 부끄럽지만 책 사놓은지 서너달 만에 꺼내서 읽으면서 표지보고 알았답니다.(불과 며칠전)

    노트르담 드 파리!
    어렸을 때 너무 마음 아파하면서 본 기억이 아직 생생해서 (멋진 왕자가 주인공이 아니라니!!)
    못읽고 쭈삣거리고 있어요 ㅎㅎ
     

     

     

     

     

     

     

     

    여행은 추억 중에서도 가장 사적이고 개인적인 기억으로 남는 거니까,
    여행기를 읽어봤자 공감을 하기도 힘들고 솔까말 뭐 자랑하냐 하고 삐딱하게 보는 버릇이 있어서
    내 여행얘기를 하는 것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요즘은 여행 준비하는 친구덕에 자꾸 예전 기억들을 서재에 주절거려놓기는 한다만;;) 
    남 여행얘기 듣는 것도 꺼려하는 편이다.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 당도한 블로그에서 발견한 포스팅은
    다른 여행기들처럼 자랑처럼 들리지도 않았고, 사진에 기교적인 멋을 부려놓은 것도 아니고 느낌이 참 좋았어서 괜히 친구 블로그처럼 친근했는데,
    그 분이 책을 내셨다 ㅎㅎ    

    동생분이 일러스트 작업하셨다고-
    (으아, 이런 자매 너무 부럽잖아 ㅠㅠ ㅈ양- 잔소리 안할테니 차단풀어줘)

    난생 처음 남의 여행기를 좋아하게 된 터라 혼자 괜히 의미부여^^
    이번에 중동으로 여행가는 친구에게 사주면 좋아할까- 아흑,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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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이] 2009-06-04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여행가고 싶다 ㅋㅋ

    Forgettable. 2009-06-05 10:19   좋아요 0 | URL
    해이님이시죠....
    완전 깜놀했다는 ㅋㅋㅋㅋ 같은 분이셨나 해갖구요 ㅎㅎㅎ

    이 님 블로그 가보면 진짜 여행 더 가고싶어요^^
    해이님도 빨리 계획 세우시고 떠나세요!!!!

    Demian 2009-06-05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ㅠㅠㅠㅠㅠ우이잉..ㅠㅠㅠㅠ

    힝..ㅠㅠ고맙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ㅠㅠ
    솔직히 막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렇거든요;;; 그렇게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
    가까이 있으면 정말 한권 선물이라도 해 드릴텐데....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엉엉

    Forgettable. 2009-06-05 10:3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ㅋㅋ 그냥 제가 혼자 좋아하는 건데 이렇게 고마워하실 것 까지야^^; ㅋㅋㅋㅋㅋ

    축하드리고요, 아무튼 책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해이] 2009-06-05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저는 노이에자이트 입니다

    Forgettable. 2009-06-05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들통났어요 이제 ㅋㅋㅋㅋ

    [해이] 2009-06-05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의자X의 헌신 잘 봤습니다. 볼만하던데요? 재밌었어요 ㅋ 시바사키 코우도 이뻤고^^

    Forgettable. 2009-06-07 11:40   좋아요 0 | URL
    시바사키 코우라면 진범인 도시락가게 아줌마죠?? 무지 이쁩니다ㅡ ㅋㅋㅋ 중딩 딸을 둔 엄마같지 않아요 ㅋㅋ 책도 괜춘하대서 지금 볼까말까 고민중 ㅋㅋ

    [해이] 2009-06-07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시바사키 코우는 여자 경찰이에요! 메종 드 히미코에도 나왔었고 ㅋㅋㅋ 그 아줌마는 저도 모르는 사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