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잠시 틈을 내어 돌아 본 담양. 자연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끼고 온 알찬 여행이었다. 1.자연미가 아름다운 소쇄원. 능묘사화로 조광조가 죽음을 당하자, 벼슬에 꿈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온 제자 양산보가 세운 정원 대나무 숲 가로수길과 작은 폭포, 정갈한 제월당과 광풍각. 이름처럼 참 맑고 깨끗하다. 초입에는 커다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있어 초가을에 오면 더욱 빛이 날듯. 2. 식영정.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식영정.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이 이곳에서 탄생하였단다. 멋진 소나무가 참 인상적인 곳이다. 3. 메타세쿼이아 길. 담양을 생각하면 이 길이 떠오른다. 비 머금은 나뭇잎이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 진다. 4. 가사문학관
성산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