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Battle of the Damned (배틀 오브 더 댐드) (2013)(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Starz / Anchor Bay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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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틀 오브 머신 Battle of the Damned, 2013

감독 크리스토퍼 해튼

출연 돌프 룬드그렌맷 도란에스테반 쿠에토데이비드 필드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6.14.

  

“Damned가 머신은 아니었으니.”

-즉흥 감상-

  

  작품은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바이오해저드의 원인에 대한 설명은 살짝결국 도시 단위로 격리되어버린 지역을 돌아다니는 무장병력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팀원들이 죽거나 살아 떠난 뒤홀로 남아 임무를 계속하는 한 남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군요한편 무리에서 이탈해 홀로 도심을 돌아다니는 여인에게도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주는데요위기의 순간 만나게 되는 남자와 여자도 잠시그들은 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도시를 탈출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게 되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외국 작품을 맛보고감상문을 쓸 때마다 제목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이유인즉 원래의 제목과 국내에 소개되는 제목 사이에서 감상 포인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이번 작품일 경우에도 얼핏 보면 영어제목과 한국어 제목이 비슷하게 보이지만자세히 보면 자칫 심각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게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바로 머신을 영어로 고치면 ‘Machine’이 되어야 했지만여기서는 빌어먹을제기랄지옥에 떨어진 사람들’ 또는 간간히 좀비로 번역되곤 하는 ‘Damned’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그럼 이번 작품에는 좀비가 나오는 거냐구요그렇기도 하지만 인간과 죽은 자 말고 또 다른 종족(?)도 출연합니다바로 한국제목에 적혀있는 머신인데요나름대로 생명체임을 증명하고 싶었던 탓인지좀비와의 전투 도중 상처를 입으면 상태가 이상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글로만 적으면 상상이 안 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니궁금하다면 직접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예고편을 보니 로봇도 나오는 것이 재미있어 보이던데 제가 보기에는 어땠냐구요그냥 한번은 볼만 했습니다하지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는데요분명 생존을 위해 싸울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음에도 불구하고긴장감은커녕 답답하며 때로는 지루하기까지 했습니다거기에 머신이의 전투장면은 또 왜 그렇게도 심심하게 보이는 것인지으흠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감독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 필모그라피를 보니 영화 아바타 Avatar, 2004’가 보이던데그 이후에 나온 작품이라면 엄청 멋져야 하는거 아니냐구요으흠혹시 외계 행성에서 파란 피부의 종족과의 놀라운 만남을 그린 영화를 말하는 것이라면영화 정보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제목이 같을 뿐이지 감독과 제작연도가 다른데요아무래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Avatar, 2009’와 착각하신 게 아닐까 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 작품에서 생물학적 위험이 발생한 이유를 알려달라구요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영화 시작 부분에서의 설명글과 대사 속에서만 언급될 뿐이유나 그것이 어떻게 노출 되고 전파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히 연출되지 않았는데요사실은 영화를 보던 중 살짝 졸았기 때문에 놓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영화 메가 스파이더 Big Ass Spider, 201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사실 번안제목이 딱히 틀리지도 않았습니다홀몸으로 좀비와 싸워나가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싸우는 한 남자의 모습은감히 머신 같더군요크핫핫핫핫핫핫!!

  

  덤내일 서울국제도서전을 구경 가려고 하는데혹시 가시는 분이 계실지 궁금합니다.


TEXT No.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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