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 : 시즌1 (3disc)
제레미아 S. 체칙 외 감독, 사나다 히로유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 헬릭스 Helix 시즌1, 2014

편성 : 미국 Syfy

출연 : 빌리 캠벨, 사나다 히로유키, 닐 네이피어, 키라 자고르스키, 조단 헤이즈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4.01.05.

  

“범인은 사실 가까이에 있었으니.”

-즉흥 감상-

  

  우연히 접한 작품소개에 관심을 접었던 작품이 있었습니다. 극지방의 어느 시설에서 바이러스로 인한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파견된 사람들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혹시 뭐 생각나는 다른 작품 없으신가요?

  

  아무튼, 북극의 어느 시설에서 ‘감염’사태가 발생해 '질병 관리 센터'의 사람들이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겉보기와는 달리 광활한 시설에 감탄을 하더라는 것도 잠시, 상황은 그들이 예상하고 있던 것 이상으로 복잡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마는데…….

  

  간추림은 일단 그렇다 치고, 이번 작품을 만나기도 전부터 떠올렸다는 작품을 알려달라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엑스파일의 ‘죽지 않는 유충 Ice, 1x07’를 바탕으로 ‘검은 액체’의 이야기를 섞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를 꺾기 위한 시도였는지, 외계인은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즌 2를 예고하고 있었다는 점에서는, 으흠. 기대를 살짝 해볼까 합니다.

  

  ‘사나다 히로유키’가 출연했다고 하던데, 어떤 역할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앞서 기록으로 남긴 미드 ‘엑스탠트 Extant 시즌1, 2014’에서의 역할과 거의 비슷합니다. 극지방에 있던 기관의 총 관리자이자, 비밀을 지키기위해 상황을 악화시키고, 심지어 인간이길 포기한 존재로 등장하는데요. 두 작품이 각각 다른 회사에서 편성되어 방영된 것이니, 으흠. 크로스오버는 무리겠군요. 네? 아아. 하긴, 역할만 비슷했지 이름이나 처한 상황이 달랐으니 애초에 무리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드 ‘스트레인’에서 맹활약중인 CDC와 비교하면, 이번 작품은 어떻냐구요? 음~ 아쉽게도 저에게 스트레인은 ‘대기중’입니다. 아마 원작부터 읽고 연속극을 만나볼 것 같은데요. 심심하면 만나는 FBI는 몰라도, CDC가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 다른 작품이나 현실성에 대한 부분도 답하기 곤란합니다. 그러니, 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그건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그러게요. 그래서 사전을 열어보니 helix는 ‘나선(형)’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와 관련된 생물학적 위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보니, 유전자 구조에서 제목을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글쎄요. 솔직히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혹시나 재미있을지도 모를 2시즌을 위한 발판을 제가 치워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것 같아 입을 다물어보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아시죠? 직접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이 감상은 지극히 개인적이니 말이지요.

  

  그럼, 오늘 수입과자점에서 발견한 추억의 간식인 ‘와사비 입힌 완두콩 WASABI COATED GREEN PEAS’의 코끝 찡함을 마저 즐겨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다음 감상문은 내일 생각해보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 엇?! 으앙!!


TEXT No. 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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