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Dead Snow 2: Red Vs Dead (데드 스노우 2)(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Well Go USA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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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드 스노우 2 Dead Snow 2: Red vs Dead, 2014

감독 : 토미 위르콜라

출연 : 마틴 스타, 데릭 미어스, 잉그리드 해스, 베가 호엘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01.03.

  

“게임은 언제나 컨티뉴와 함께 할 것이니.”

-즉흥 감상-

  

  ‘주말에 맛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겨울산장에 놀러왔다가 의도치 않은 케첩파티를 마주했던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자신의 오른팔을 희생하는 것으로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던 청년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 분명 상황을 해결했다고 생각했지만 재차 습격을 당하고,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들을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다는 것도 잠시, 그는 좀비 나치 군단과의 전쟁을 마주하게 되는데…….

  

  앞선 감상문에서 좀비가 아니라고 했으면서 이번 간추림에 좀비라고 적은 이유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제가 아무리 좀비가 아니라고 해도, 영화에서부터 대놓고 좀비라고 시작해 많은 분들이 좀비라고 하면 좀비라고 해야지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네크로맨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언데드물’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앞선 이야기와 비교해 이번 작품은 어땠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할리우드 영화에서 금기시되는 설정까지 여과 없이 연출되었는데요. 세상에!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피와 살점을 튀기고 있었으니, 노약자나 임산부 및 심신미약자분들은 궁금하시더라도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5년의 후속편일지라도, 그동안의 공백을 멋지게 메웠으니 말입니다.

  

  영화를 보니 이야기가 그대로 이어지는데 5년의 공백이 무슨 말이냐구요? 음~ 영화 안에서의 시간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영화의 연식이 2009년에서 2014년으로 넘어가는데요. 분위기상으로는 3편도 나올 것 같던데, 또 얼마만큼의 공백을 둘지 궁금합니다.

  

  혼자서 군대를 상대하냐구요? 음~ 설마요. ‘좀비특공대’라는 조직이 미국에서 러시아로 원정오고, 그들의 도움으로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죽은 러시아 사람들을 좀비부대로 부활시켜버립니다. 원제목인 Dead Snow 2: Red vs Dead에서의 Red는 아마 러시아쪽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군요.

  

  두 번째 이야기에서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고 하는데, 그게 누구인지 알려달라구요? 음~ 대사도 거의 없이 그르렁거리면서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 그렇다고 살아있다고도 말할 수 없는 상태로 끝까지 나오는 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세히 적어버렸다가는 영화를 관람 하실 때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럼, 해피엔딩처럼 보이는 장면마저 자칫 역겨울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감독의 다른 영화인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2013’도 괜찮게 만났었으니, 감독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이어달리기가 시작되는 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2015년의 시작은 어떠신가요? 저는 분명 연휴를 만끽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바쁘네요. 으핫핫.


TEXT No. 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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