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Tremors 5: Bloodlines (불가사리 5: 블러드라인스)(지역코드1)(DVD)
Universal Studios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불가사리 5 Tremors: Bloodlines, 2015

감독 : 돈 마이클 폴

출연 : 마이클 그로스, 제이미 케네디 등

등급 : PG-13

작성 : 2016.03.05.

 

“난세는 영웅의 부활을 노래할 것이니.”

-즉흥 감상-

 

  한때 ‘불가사리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리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버트 거머의 서바이벌’이라는 방송을 통해 생활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는데요. 그런 그에게 새로운 카메라맨이 찾아왔다는 것도 잠시, 남아공에서 발생한 ‘불가사리 사태’로 인해 장소를 옮깁니다. 하지만 소지한 무기가 세관을 통과하지 못하고, 그들을 환영하는 불가사리의 공격성은 예상을 뛰어넘고 있었는데…….

  

  괴물의 이름이 ‘불가사리’가 아닌 ‘그래보이드’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이 시리즈가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 이름이 ‘불가사리’였다 보니 그렇게 적었을 뿐인데요. ‘그래보이드’라고 불리는 것이 답입니다. 그밖에도 형태에 따라 ‘슈리커스’와 ‘애스 블래스터’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11년 만에 이어진 속편인데, 앞선 시리즈와 비교하면 어땠냐구요? 음~ 네 번째 이야기의 감상문을 2012년 7월 4일에 작성 했으니 거의 4년 만에 만났습니다. 그래서인지 별다른 감흥 없이 추억만을 되씹어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첫 번째 이야기부터 계속되는 시리즈 속에서, 한 번도 빠진 적 없이 출연하신 연기자 ‘마이클 그로스’에게 소리 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이번 편에서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사실상 시리즈의 중심이 아닐까 하는군요.

  

  작은 제목이 ‘Bloodlines’이라고 되어있던데, 이것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구요? 음~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시리즈물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무엇을 말하고 싶을까요? 과거로의 회귀? 아니면 그것을 통한 출생의 비밀? 그것도 아니라면 세대교체를 통한 바통터치? 아무튼, 네 번째 이야기를 통해 과거로의 회귀를 통해 돌고 도는 이야기는 시도되었습니다. 그렇다는 건 출생의 비밀과 바통터치가 남아있다는 것인데요. 미리니름을 할 수 없으니, 질문에 대한 답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글쎄요. 속편 제작이라…….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도 없을 정도의 떡밥이 뿌려졌긴 했지만, 그것은 제작사 마음이 아닐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영화판이 아닌 드라마로 리부트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만화책으로도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 것 같으니, 스토리 부분에서는 좀 더 그럴듯한 연출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혹시 제가 모르는 정보를 알고계신 분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떡밥인지 조금만 힌트를 더 주면 안되겠냐구요? 음~ 영화에서 설명되는 것을 보면 그동안 이야기의 무대가 ‘북반구’에만 치중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반구’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보니, 잘하면 전 지구상의 이야기로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전통의식이라면서 하는 춤사위가 원주민의 조상들이 ‘그래보이드’와 싸우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래보이드의 알’과 관련된 정치적 관점도 가능할 것 같았는데요. 속편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해서 또 한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제가 모르는 ‘불가사리 컨텐츠’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으면 한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아! 혹시 만화책 버전은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 아시나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궁금해서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2014’가 되겠습니다.


TEXT No. 2562(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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