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가지 프로젝트로 배우는 아두이노 Make: Korea
사이먼 몽크 지음, 윤진서 옮김 / 한빛미디어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 33가지 프로젝트로 배우는 아두이노 30 Arduino Projects for the Evil Genius 2nd Edition, 2013

지음 : 사이먼 몽크

옮김 : 윤진서

펴냄 : 한빛미디어

작성 : 2015.12.14.

 

“새로운 취미 생활에 눈 떠야 할 것인가!”

-즉흥 감상-

 

  평소에 관심을 가지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전자 키트’인데요. 나이가 들어 그것을 찾아보니, 으흠. 제가 기억하고 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다 좀 더 재미있게 생긴 것을 발견해볼 수 있었고, 그것에 대한 멋진 입문서라 생각되는 책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뭔가 보는 순간 정신이 멍~해지는 파란색 기판의 표지를 넘겨봅니다. 그러자 책에 대한 간략한 인사글인 [옮긴이의 말]과 [이 책을 집어든 사악한 천재에게]가 펼쳐지는데요. 이어지는, 으흠. 흐름을 가진 이야기책이 아니기에 작은 제목을 옮겨보면 [1장. 빠르게 시작하기], [2장. 아두이노 둘러보기], [3장. LED 프로젝트], [4장. 고급 LED 프로젝트], [5장. 센서 프로젝트], [6장. 빛 프로젝트], [7장. 소리 프로젝트], [8장. 전력 프로젝트], [9장. 잡다한 프로젝트], [10장. 레오나르도를 이용한 USB 프로젝트], [11장. 여러분의 프로젝트]와 같은 이야기들이 알차게 펼쳐지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정말 책의 내용을 따라 만들어 봤냐구요? 음~ 이론은 공부했지만, 실전은 아직 못해봤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언급되는 재료들을 실재로 구입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 되어있으니, 기회가 되는대로 구입해서 ‘사악한 천재’로 변신을 해볼까 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제목이 이상한 것 같다구요? 음? 오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간추림에서 언급되는 작은 제목들만 보면 11개의 프로젝트이고, 원제목을 보면 30가지로 되어있는데, 번안제목에는 33가지 되어있어서 그런 거죠? 우선, 각각의 작은 제목과 관련된 세부적인 프로젝트의 개수를 합하면 ‘33가지 프로젝트’가 됩니다. 그리고 원제목과 관련된 부분은, 글쎄요. 원서의 목차에도 33가지 프로젝트가 적혀있으니, 아! 이번 책이 ‘2nd Edition’이라고 해서 앞선 책을 찾아보니 30가지 프로젝트만 담겨있었는데요. 2판본이 되면서 3가지 프로젝트가 추가되어있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왜 하필 이번 책을 골랐는지 조금만 더 상세하게 알려달라구요? 음~ 사실은 웹툰 ‘낢이사는이야기 4시즌-함께하는 활동’편을 보고 있다가, 망각의 창고에 넣어둔 ‘취미’에 먼지를 털어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왕이면 관심의 화살이 꽂혔을 때 책을 찾아보자 싶어 퇴근길에 도서관에 들렸습니다. 하지만 함께 빌린 ‘처음 시작하는 센서 Getting Started with Sensors, 2014’, ‘전자부품 백과사전 Vol.1-전력 전원 및 변환 Encyclopedia of Electronic Components Volume 1: Resistors, Capacitors, Inductors, Switches, Encoders, Relays, Transistors, 2013’, ‘스케치로 시작하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Programming Arduino: Getting started with Sketches, 2012’의 첫장을 넘기는 순간 현기증이 나던 차, ‘33가지 프로젝트로 배우는 아두이노’는 괜찮았던 것인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떠셨을지 궁금해집니다.

  

  ‘기판과 회로’라고 하면 ‘납땜은 기본’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어떻게 다루고 있냐구요? 음~ 저도 그 부분이 걱정이었는데, 납땜은 지극히 일부분입니다. 거기에 제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포로그래밍’도 쉬운 설명과 함께 기초적인 것만 다루고 있었는데요. 일단은 현재 즐기고 있는 취미활동만으로도 허덕이고 있으니, 일단은 마음을 진정시켜볼까 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회로도만 봐도 머리에서 김이 나던 저도 재미있게 읽어본 책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꿈꿔오던 취미’로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아니면 현재 즐기고 있는 취미생활이라도 속삭여주실 분 있으신가요?


TEXT No. 2525(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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