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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 (1disc) - 할인행사
롭 바우만 감독, 제니퍼 가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1월
평점 :
제목 : 엘렉트라 Elektra, 2005
감독 : 롭 보우먼
출연 : 제니퍼 가너, 테렌스 스탬프, 윌 윤 리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5.11.30.
“그러니까 데어데블은?”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에서 먼지를 털어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태초부터 시작된 선과 악의 전투에 대한 다양한 모습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오랜 투쟁 끝에 나타난 사람이라는 ‘엘렉트라’에 대해 설명을 마치는데요. 난공불락의 요새를 뚫고 침입해 암살의뢰를 마치는 붉은 옷의 여전사가 있었다는 것도 잠시, 거액을 조건으로 새로운 의뢰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외딴 섬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던 그녀는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제거대상자가 밝혀지자 그녀는 당황하고 마는데…….
호오. 이 작품을 왜 이제야 만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본래대로라면 영화 ‘데어데블 Daredevil, 2003’에 이어 만나야 했지만, 사실 미드 ‘데어데블 시즌1, 2015’를 만나던 중에야 이번 작품을 만났던 것인데요. 영화 ‘데어데블’의 감상문을 2006에 작성 했으니, 으아. 9년 만에 이어보는 감상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이번 작품을 보면 어떤지 알려달라구요? 음~ 비록 10년 전의 작품일지라도 어색하지 않은, 엘렉트라만의 단독 주연 영화라고 봐도 될 것 같았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여자 친구의 작은 선물에 행복해하던 데어데블의 미소를 흑역사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이번 작품은 연출이 안정적이었다고 적어보는군요.
정말 ‘데어데블’이 이번 작품에서 머리카락 하나 안보이냐구요? 네. 심지어 엘렉트라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도 그의 존재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영화 ‘데어데블’에서의 점자 목걸이는 희망고문(?)처럼 생각되었는데요. 아무리 감독이 달라졌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 것도 이유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답을 알고계신 분 있으면 살짝 찔러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미드 ‘데어데블’을 기준으로는 어떤 것 같냐구요? 으흠. 드라마판에서 데어데블의 스승으로 잠깐 만났던 ‘스틱’이 이번 작품에서는 엘렉트라의 스승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러자 ‘스틱을 중심으로 하는 크로스오버가’ 진행되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원작의 세계관을 모르고 있어서 그런데, 도움을 주실 분 있으면 환영합니다.
그럼 더 이상은 잘 모르는 것 같으니,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달라구요? 으흠. 알겠습니다. 영화만 보면 죽음에서 돌아온 엘렉트라가 방황하면서 죽어라고 일만 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과 닮은 소녀를 만나게 되는 것으로,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되는데요. 살인청부업자에서 히어로로 거듭나는 그녀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영화 ‘데어데블’을 만나실 거라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내일부터는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의 시작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우선은 영화 ‘갤로우즈 The Gallows,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습니다.
덤. 11월 마지막 날입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한 달 충실하셨습니까? 저는 1일 1감상문에 도전하여, 비록 중간에 펑크가 있었지만, 총 30편의 감상문을 적어볼 수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만족감! 마음에 드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518(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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