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데스가즘 Deathgasm, 2015

감독 : 제이슨 레이 하우덴

출연 : 마일로 코손, 제임스 블레이크, 킴벌리 크로스만, 샘 버클리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11.28.


“연주하리라!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즉흥 감상-


  앞선 영화 ‘배드 키즈 고우 투 헬 Bad Kids Go to Hell, 2012’에도 언급했지만,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의 목록에서 제외된 영화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헤비메탈’에 대해 새로운 경지를 발견했다는 남학생의 속삭임과 함께, 뼈와 살이 튀기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아무튼, 약물중독으로 사고를 친 엄마로 인해 삼촌이 있는 촌구석으로 보내졌음을 말하는데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보다, 지금까지와 같은 ‘메탈 라이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뭣 같은 생활도 잠시, 우연히 구한 ‘어둠의 찬송가’가 불리는 악보를 연주하는 것으로 마을에서는 케첩파티가 시작되고 마는데…….

  

  으흠. 글쎄요. 이번 작품이 ‘12월의 호러’에서 빠진 이유는, 무섭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좀비와 비슷한 것들이 잔뜩 몰려다니며 피와 살점을 뿌리기는 합니다만, 고어틱하기 보다는 웃기기만 했는데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등급은 분명 ‘청소년 관람불가’이지만, 약간의 노출과 폭력 및 잔인성을 빼면 코미디영화 같아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작품과 비슷한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알려달라구요? 으흠. 질문자 분이 이때까지 어떤 영화를 만나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신, 제가 맛본 영화들 중에 하나 골라보면, ‘터네이셔스 D 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 2006’를 골라보는데요. 혹시 다른 작품을 알고계신 분 있으면, 살짝 찔러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으흠. 아마 죽음을 의미하는 ‘Death’에 절정을 뜻하는 ‘orgasm’을 합친 말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렇다고 죽음에 집착하기보다는, ‘데스 메탈’에 심취한 젊은이들이 마주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하시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아아. 제가 메탈 계열의 음악을 거의 들어본 것이 없기에, 추천할만한 음반이 없습니다. 그래도 영화에서 들리는 음악들은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는데요. 그래도 시끄러운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일부러 찾아가며 들어볼 것인지가 의문입니다. 물론 음반을 선물해주신다면, 들어보고 소감을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글쎄요.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이 말하고자 한 것이라. 그럼,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떤 것을 생각해보셨나요? 어느 쪽이든 광적으로 몰두하면 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아니면 그동안 숨겨져 있던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 세상에 불변의 법칙은 없다? 답이 무엇이 되었건, 이번 작품은 시간 죽이기 용으로 한번은 볼만했음을 적어보는데요. 그밖에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살짝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어지는 감상문 역시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의 목록에서 제외된 영화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네? 아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와 함께 묘한 기분으로 만났던 ‘매기 Maggie, 2015’인데요. 궁금하신 분은 오늘 밤으로 한 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좀비물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핫!!


TEXT No. 2512(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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