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Dragon Ball Z - Resurrection 'F' - Collector's Edition (드래곤볼 Z : 부활의 F)(한글무자막)(Blu-ray)
Funimation Prod / 201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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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드래곤볼 Z: 부활의 F ドラゴンボールZ 復活の「F」, Dragon Ball Z: Resurrection of Frieza, 2015

감독 : 야마무로 타다요시

출연 : 노자와 마사코, 나카오 류세이 등

등급 : 전체 관람가

작성 : 2015.11.26.

 

“본디 반복되는 것은 같은 실수였을 것이니.”

-즉흥 감상-

 

  ‘드래곤볼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노란 꽃이 가득한 어느 동산에서 날아다니는 바니걸 요정(?)과 악기를 연주하는 인형들의 모습도 잠시, 분홍 잎사귀의 나무에 매달려 짜증을 내는 ‘프리더’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이 열립니다. 한편 지도자를 잃고 세력이 약해진 ‘프리더 군단’의 잔존세력이 지난날의 영광을 되찾고자 프리더의 부활에 성공하는데요. ‘우이스’와의 수련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오공과 베지터는, 완벽한 복수를 위해 지구에 도착한 프리더의 소식을 뒤늦게 듣게 되는데…….

  

  자칭 ‘은하패트롤’이라 말하는 ‘쟈코’는 왜 뜬금없이 등장하는 거냐구요? 음~ 저도 그것이 궁금해 알아보니, ‘은하패트롤 쟈코 銀河パトロール ジャコ, Jaco the Galactic Patrolman, 2013’라는 만화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드래곤볼’ 본편의 앞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본편의 1권과 이어진다고 하니, 조만간 만나봐야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에게 당해버리는 거야 일단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대신, 프리더 인생 최초의 굴욕이 이번 작품에서 되풀이되었는데요. 바로 100%의 전투력으로 싸웠다가 최후를 맞이한다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 부분을 다 적어버렸다가는 미리니름이 되고 말 것이니, 우주를 뒤흔든 파괴력의 격돌은 직접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하는데요. ‘골든 프리더’와 맞서는 손오공의 또 다른 변신에 대해서는, 아직 이번 작품을 만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도 비밀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작붕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기리에 방영중인 애니 ‘드래곤볼 슈퍼 ドラゴンボール超, 2015~’와 비교하면 어떤지 알려달라구요? 음~ 극장 판답게 화면이 화려했습니다. 네? 스토리라인이요? 음~ TV판의 오프닝에 보면 ‘부활의 F’로 이어지기 위한 초석이 아닐까 하는 전투장면이 지나가는데요. 흑역사의 유무에 대해서는 아직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래곤볼 슈퍼’의 연재분을 보니 ‘골든 프리더’는 지나간 이야기로 언급되는바, 6우주의 파괴신인 ‘샴바’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기 위해서는, 으흠.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모르겠군요.

  

  ‘부활의 F’는 그냥 극장 판으로 퉁치는 것 아니겠냐구요? 음~ 글쎄요.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 ドラゴンボール Z 神と神, Dragon Ball Z Battle of Gods, 2013’도 TV판으로 재편집해서 방영을 했을 정도이니, ‘부활의 F’역시 TV판으로 조각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글쎄요. ‘마인 부우전’까지는 그래도 아슬아슬한 힘의 줄다리기가 이어지자 긴장감과 함께 만나볼 수 있었지만, ‘파괴신’의 등장부터는 스케일의 차이가 달라져버려서일까요? 별다른 감흥 없이 그냥 그저 그런 기분이었는데요. 이번의 ‘부활한 프리더’와의 전투도 그렇게 격정적이지는 않았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럼, 앞으로의 ‘드래곤볼’은 어떤 이야기를 열어 보일 것인지 궁금하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TEXT No. 2510(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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