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Dragon Ball Z: Battle of Gods (Uncut Edition) (드래곤볼 Z)(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Funimation Prod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 ドラゴンボール Z 神と神, Dragon Ball Z Battle of Gods, 2013

감독 : 호소다 마사히로

출연 : 노자와 마사코, 야마데라 코이치, 모리타 마사카즈 등

등급 : 전체 관람가

작성 : 2015.11.24.

  

“더 큰 시련을 이겨내기 위함인가,

아니면 단지 심심풀이용이었단 말인가?”

-즉흥 감상-

  

  ‘드래곤볼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예상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난 ‘파괴신 비루스’로 인해 김장감을 느끼는 계왕신과 북쪽 계왕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전투 바보인 오공은 계왕의 별에서 수련을 하다가, 알아서는 안 될 존재의 이름을 듣고 관심을 가지는데요. 39년밖에 못 잤다며 투덜거리며 일어나는 비루스는 ‘프리더’를 해치운 자가 ‘사이어인’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꿈속에서 만난 ‘초사이어인 갓’이 이와 관련되어있을 것이라며 여행길에 오릅니다. 그리고는 북쪽계왕의 별을 먼저 방문한 후,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부르마의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는 지구’에 도착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현재 방영중인 애니 ‘드래곤볼 슈퍼 ドラゴンボール超, 2015~’와 비교하면 어떤지 알려달라구요? 음~ ‘드래곤볼 슈퍼’는 우선 지금 감상문을 작성중인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을 시작으로, 최근에 개봉한 애니 ‘드래곤볼Z: 부활의 F ドラゴンボールZ 復活の「F」, Dragon Ball Z: Resurrection of Frieza, 2015’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TV판에서는 일단 ‘신들의 전쟁’부분이 지나갔지만 아직까지 프리더의 부활로 이어지진 않았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확인해볼까 합니다.

  

  그런 거 말고 퀄리티 라던가 이야기의 연출 방식이요? 음~ 섬세한 부분은 극장판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단발로 끝나버리는 이야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중 TV판이 나와서 보고 있으니,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을 지나가면서부터는, 음~ 새로운 이야기가 나와서 일까요? 늘어지는 기분 없이 심심풀이 땅콩(?)을 맛보는 재미로 만나고 있었는데요. 역시 개인적으로는 만화책으로 연재되었던 ‘마인 부우 편’까지가 진국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앞선 극장판과 비교해보면 어떤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사실 다른 극장판의 존재를 이번 감상문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앞서 제작된 극장판이 13편이나 있다는 점에서, 전부 만나 봐야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요. 이야기자체는 만화책의 마지막과 이어지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설정과 새로운 출연진들이 보이자, 으흠. 도와줘요 스피드웨건! 크핫핫핫핫핫핫!!

  

  극장판에서는 ‘슈퍼사이어인’이라고 하는데, 왜 제 감상문에서는 ‘초사이어인’이라고 하냐구요? 음~ 이 부분은 ‘카메하메하’와 ‘에네르기파’와 같이, 번역 및 번안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만화책으로 먼저 만나서인지 ‘초사이어인’과 ‘에네르기파’가 더 정감이 가는데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글쎄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만화책으로만 즐기던 것을 영상으로 접하면서, 당장은 오공의 목소리에서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그동안 자주 접해서인지, 이젠 괜찮아졌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럼, ‘드래곤볼 Z: 부활의 F’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부디 다른 드래곤볼 극장판과는 달리 흑역사로 남겨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TEXT No. 2508(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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