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브라이언 싱어 감독, 휴 잭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2014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5.11.15.

  

“잃어버린 시간은 어디로 갈 것인가?”

-즉흥 감상-

  

  ‘엑스맨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어둠에 잠긴, ‘센티넬’과의 이길 수 없는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의 모습과 함께 운명에 대해 속삭이는 남자의 목소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모스코바’라는 안내와 함께 센티넬을 피해 살아남는 기술(?)을 가진 ‘돌연변이 집단’의 생활을 보여주는데요. 그들이 이번에는 ‘중국’에 있다는 것도 잠시, ‘프로페서 X’가 이끄는 팀이 도착해 잘못된 현재를 바로잡기 위한 작전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울버린’의 정신을 ‘센티넬 개발 당시의 어떤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던 과거로 보내, 그것을 바로잡고자 한 것이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화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고싶으시다구요? 으흠.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가 함께한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접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이라던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였으며, 지난 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가 전부였기 때문인데요. 혹시 제가 발견하지 못한 다른 접점을 알고 있는 분들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아 물론,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클로’가 복구되어있었다는 것도 잊어선 안 되는 부분이군요!

  

  삭제된 17분에 대한 영상이 별도로 발매될 것이라고 하던데,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저도 그동안 소문으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상품으로 판매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울버린을 과거로 보낸 ‘키티’가 상처를 입자, 키티의 능력을 흡수한 ‘로그’가 바통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기존 버전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거 궁금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센티넬과 울트론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구요? 음~ 이번 질문은 영화만 보신 분들과 만화책만 보신 분들, 그리고 두 가지 버전을 전부 보신 분들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부분이라 질문에 대한 답은 옆으로 밀어둘까 합니다. 최근에 ‘코믹스 유니버스’와 ‘시네마틱 유니버스’간의 설정에 혼란스러워하는 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영화는 영화로만 생각해야한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저도 처음에는 ‘센티넬을 만든 건 울트론’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조사를 하면 할수록 울트론은 물론 센티넬에게도 다양한 역사가 만들어져있음을 알게 되었으니, 으흠. 결국 답은 애초에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퀵 실버’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와 어떤 차이를 보였을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이 부분은 직접 두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걸 권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에서의 퀵 실버가 연출 면에서 더 멋졌다고 적어보는군요.

  

  마블 영화라고 하면 추가영상을 말할 수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또 무엇을 예고하고 있었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글쎄요. 일단은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2016’가 나와 봐야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영화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The Fall, 200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수능과 관련된 많은 분들께 보이지 않는 포옹(?)과 화이팅을 적어봅니다.


TEXT No. 2503(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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