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버린 : 초회 한정판 (2disc)
제임스 맨골드 감독, 휴 잭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감독 : 제임스 맨골드

출연 : 휴 잭맨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5.11.13.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이 불멸을 선택할 수 있다면,”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에서 먼지를 털어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공습경보가 울리는 일본의 어느 해안가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 원자폭탄의 충격파가 그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들어진 어떤 인연에 대한 꿈도 잠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침대에 누워 정신을 차리…는 것도 꿈이었군요. 으흠. 아무튼 눈 덮인 산에서 곰 친구와 함께하는 은둔생활을 통해 속죄의 삶(?)을 살고 있는 ‘울버린’을 보여주는데요. 곰 친구를 사냥하던 애송이들을 손봐주고 있던 그에게, 시작에서의 일본의 오랜 지인으로부터의 초대가 있는데…….

  

  뭔가 알고 있던 거랑 내용이 다른 것 같다구요? 으흠. 혹시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을 생각하고 이번 감상문을 연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저도 같은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요. 연식과 감독이 다른 만큼, 내용 또한 달랐다고 적어봅니다.

  

  추가영상을 보면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2014’를 예고한다던데 정말이냐구요? 음~ 그게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으흠. 미묘합니다. 분명 두 작품 다 ‘프로페서X’와 ‘메그니토’가 힘을 합쳤다는 것까지는 설정이 겹치지만, 그들의 복장에서 세부적인 설정까지 연결성이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시간여행을 다루고 있었다는 점에서, ‘결국에는 일어날 일’의 맥락으로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건 그렇고 이번 작품에서 울버린의 아이덴티티가 부러진다는데 정말이냐구요? 아. ‘아다만티움 클로’를 말씀하시는거군요? 음~ 그렇기는 한데, 또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울버린의 상징이다 보니, 어떻게든 복구시켜줄 것 같은데요. 그저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2016’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불멸’에 대한 즉흥 감상의 풀이를 원하신다구요? 음~ 소문을 익히 들으신 분들은, 이번 작품에서 울버린의 ‘힐링팩터’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계실 것입니다. 네? 아아. 바로 ‘무한재생능력’을 말하는데요. 심지어 그것까지 뽑아내려는 재미난 실험(?)에 대한 내용까지 담겨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뭐랄까요?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혀버린 그의 기묘한 여정에 대해, 다른 분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실버 사무라이’는 원작에 충실했냐구요? 음~ 제가 원작에 해당하는 코믹스나 그래픽노블로 마블히어로를 만나본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그러니 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 분들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정리한 내용을 보니, 많이 달라진 것 같긴 하군요.

  

  그럼, 말이 나온 겸에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생각 있으신 분들은, 저와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덤. 오늘 소문의 ‘치짜’를 먹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고만 속삭여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501(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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