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내추럴 : 시즌9 (6disc)
필립 스그리치아 외 감독, 자레드 페이다레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수퍼내추럴 시즌9 Supernatural, 2013~2014

편성 : 미국 CWTV

출연 : 자레드 페이다레키, 젠슨 애클스, 미샤 콜린스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5.09.09.

 

“사실 우리는 다르면서도 비슷한 모습이었을 지어니.”

-즉흥 감상-


  이젠 정으로 만나는 ‘수퍼내추럴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지옥의 문을 영원히 닫아버리는 과업에 실패하는 대신, 천국의 문이 닫히며 천사들이 지상으로 추락하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었던 앞선 시즌에서 이어집니다. 그렇게 병원에서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샘’을 위해 ‘딘’은 기도를 시작하고, 정작 그가 필요로 하는 ‘카스티엘’ 대신 ‘이제키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천사가 샘에게 빙의해 치료과정을 돕는데요. 한편, 인간으로서의 삶을 맛보기 시작한 카스테엘과 ‘크라울리’의 이야기를 보여주던 것도 잠시, 서기관에서 신의 자리에 오른 ‘메타트론’은 수퍼내추럴의 각본을 자기 식으로 써내려가기 시작했는데…….

  

  네? 설마 이게 다냐구요? 물론 아니지요~ 미리 다 적어버리면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아 중심이 되는 것만 요약한 것인데요. 조금 더 적어보면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인 ‘도로시’가 75년간 실종되어있던 헌터로 등장하고, 신의 예언자인 ‘케빈’이, 으흠. 그리고 ‘최초의 칼’과 관련하여 모습을 보인 ‘카인’,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거스’, 뭔가 맥이 빠져 보이는 ‘고스트 페이서’, 지식의 사람들 중 최고의 마법사인 ‘컷버트 싱클레어-매그너스’, 마지막으로 ‘아바돈’과 ‘메타트론’이 공공의 적으로 이야기됩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것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오프닝 테마가 중간에 한번 바뀐다고 하던데 그게 무슨 말이냐구요? 음~ 간추림에서도 언급했지만, 18화에 들어가면 기존의 ‘수퍼내추럴’로고가 ‘메타트론’으로 바뀝니다. 그러면서 카스티엘을 납치한 메트타론이 일종의 스포일러(?)를 하는데요. 수퍼내추럴이 한동안 재미가 없었던 것은 전부 메타트론의 탓이었다는 것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이번 이야기 묶음에서는 그동안 업데이트가 없던 목록에 새로운 몬스터가 추가 되었다던데 사실이냐구요? 음~ 아. ‘피쉬타코’라고 불리며 ‘페루의 지방 흡입자’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세상에 다이어트에 정신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부작용 없이 지방을 흡입해주는 몬스터라니, 그야말로 윈윈전략에 웰빙라이프, 인간과 공생하기 위한 최적의 몬스터가 아니었지 않나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은 또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아. 물론 그 과정은 자칫 혐오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요! 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시즌 마지막에서는 딘이 사망한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 으흠. 그 부분은 미리니름이라 언급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형제가 사실상 몇 번이고 죽었었다는 것이 떠올랐는데요. 그렇습니다. 딘은 사망합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당연히 부활하는데요.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닌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과연 감독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10월 7일로 방영이 예정된 11번째 이야기 묶음이 풀리기 전에, 10번째 묶음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혹시나 저와 비슷하거나 조금 늦게 이어 달리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미리니름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덤. 현재 [HG건담] 크로스본 건담 풀크로스를 조립중인데요. 최신의 HG는 RG 못지않게 조립하는데 피곤함을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


TEXT No. 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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