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교토 대화재편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 아오키 무네타카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 바람의 검심: 교토 대화재편 るろうに剣心 京都大火編, Rurouni Kenshin-Kyoto Inferno, 2014

감독 : 오오토모 케이시

출연 :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이세야 유스케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5.08.27.

  

“이봐! 이중극점은 어디로 가버린거야!!”

-즉흥 감상-

  

  ‘바람의 검심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1878년(메이지11년)’의 어느 날 밤. 폐건물에 들어서는 경찰병력과 ‘사이토’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시시오 일당’에 의해 거의 몰살당하고 마는군요. 한편, 앞선 이야기에 이어 ‘카미야 도장’에서 신세를 지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켄신’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 도쿄를 불태우려는 계획을 실행중인 ‘시시오’를 막기 위해, 정부측에서 암살을 의뢰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번 작품에서는 켄신의 부인이었던 ‘토모에’에와 스승인 ‘히코 세이쥬로’도 나온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 음~ ‘토모에’에 대한 건 다음 이야기인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편 るろうに剣心 伝説の最期編, Rurouni Kenshin: The Legend Ends, 2014’을 봐야 더 정확하겠지만, 일단 예고편만 보면 ‘히코 세이쥬로’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작에서의 설명처럼 초인 같은 모습이 아닌, 유가와 교수(?)가 얼굴에 미소를 그리고 있었는데요. 으흠. 정확한건 오늘 밤에 확인해볼까 합니다.

  

  즉흥 감상을 보니 ‘이중극점’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이야기인지 알려달라구요? 음~ 영화 시작 부분에서 사이토를 두고 유유히 떠나가는 시시오의 주위로 ‘십본도’로 생각되는 인물들이 모습을 보입니다. 그중 한명의 뒷모습이 ‘안지’였는데요. 홀로 교토로 떠나버린 켄신의 뒤를 따라 여행길에 오른 ‘사노스케’가 안지를 만나는 게 원작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이 부분이 생략되어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다음 이야기가 남아있으니, 기대를 걸어 봐도 괜찮겠지요?

  

  ‘아오시’가 등장한다는 것이 사실이냐구요? 으흠. 네. 그리고 ‘미사오’와 함께 어정번중의 사람들이 등장하자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 계속 만들어지는가 싶었습니다. 심지어 부러지는 역날검을 대신하는 ‘역날검 진타’를 찾게 되는 과정까지 비슷하게 진행 되었는데요. 하지만 결말로 다가가면서는 이상하게 토모에의 동생인 ‘에니시’와의 결전이 떠오르는 것이, 으흠. 솔직히 한참 좋다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로는 나쁘지 않게 진행되고 있었다는 잠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기다려볼 뿐이군요.

  

  네? 아아. 그 밖의 출연진이나 새로워진 설정 등에 대해서는 직접 영화를 만나신 다음 생각과 감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원작과의 비교가 불가피한 작품이라 할지라도, 일단은 별도의 작품으로서 한번 만나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말이지요.

  

  그럼, 최종장인 세 번째 이야기의 뚜껑을 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히코 세이쥬로’로 출연하신 유가와 교수, 그러니까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연기가 더 궁금하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미드 ‘CSI: 사이버 CSI: Cyber, 2015’가 되겠습니다.


TEXT No. 2395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