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The Factory (더 팩토리)(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Warner Home Video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 : 더 팩토리 The Factory, 2011

감독 : 모건 오닐

출연 : 존 쿠삭, 제니퍼 카펜터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07.29.

  

“에. 음. 그러니까 이게 무슨 내용이었지?”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에서 먼지를 털어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눈 내리는 도시의 밤을 차로 달리는 누군가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이 열리는데요.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낼 여인을 찾는다며 거리의 매춘부 한 명을 집에 초대하고는, 으흠?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폭력을 저지릅니다. 한편, 추수감사절을 맞아 사춘기의 딸과 마찰을 일으키는 형사와 그의 가정에도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주는데요. 으흠. 이번에는 매춘부 살인마의 손에 형사의 딸이 납치를 당하고 마는데…….

  

  아마 ‘존 쿠삭 이어달리기’를 위해 만났지 않냐구요? 그랬던 것 같지만,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이유인즉, 생각보다 그가 출연한 작품을 많이 보았지만 정작 ‘존 쿠삭’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혹시 제 기억을 되살려주실 멋진 의견 있으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 작품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저도 궁금합니다. 아마도 내용 중에 등장하는 ‘연쇄실종 사건과 그 진실’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데요. 혹시 이번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계신 분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려봅니다.

  

  뭔가 모순적인 즉흥 감상에 대한 해명을 부탁하신다구요? 음~ 하긴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면서 감상문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말이 안 되는군요.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영화를 다시 보니, 오호! 그렇군요!! 나름 신선한 반전을 노린 결말부분을 통해 어이가 마비되다보니, 그 충격으로 오랜 기간 영화의 존재 자체를 망각의 영역으로 밀어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꼭 후속편이 나와야할 것처럼 해놓고 4년째인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으니, 이렇게 다시 만나 감상문을 적고 있는 것이 더 신기할 정도 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후속편이 나와야할 이유를 알려달라구요? 음~ 악몽이 해소되기는커녕 또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였고, 꼭 리턴매치를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로 마침표가 찍혔기 때문인데요. 혹시나 제가 아직 접하지 못한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해 알고계시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것과 간추림의 내용은 뭔가 아닌 것 같다구요? 으흠. 그렇지요? 원제목인 Factory가 ‘공장’이다보니, 혹시나 다른 의미가 있는 건 아닐까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발견할 수 있었던 건 역시 ‘공장’뿐이었는데요. 사실 이 작품의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공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 및 분위기는 오히려 영화 ‘테이큰 시리즈’를 떠올리게 했는데요. 네? 아아. 제목과 내용이 불균형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혹시 다르게 생각하는 분 있어도 괜찮습니다.

  

  그럼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 Olympus Has Fallen, 201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충격적인 실화를 영화를 통해 고발하는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상실과 그것의 해소에 대부분의 힘이 실려 버린 것 같다는 점에서 안타까웠는데요. 언젠가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더 멋진 영화로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적어봅니다.

  

  덤. 에어컨을 켜두고 자는 것도 괜찮긴 하지만 일어날 때마다 두통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물 6리터를 얼려서 잘 때마다 옆에 두고 있는데요. 뭐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다 녹아버리니, 잠에서 깨버리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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