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오어 데어: 죽음의 진실게임
로버트 히스 감독, 톰 케인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 : 트루스 오어 데어: 죽음의 진실게임 Truth or Dare, 2011

감독 : 로버트 히스

출연 : 제니 잭퀴스, 리암 보일, 데이빗 오크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03.15.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에서 먼지를 털어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파티를 즐기는 대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창 분위기가 뜨거워졌을 때 ‘진실 혹의 거짓’ 게임을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이 열리는군요. 그렇게 몇 달 후. 파티장에서 코피를 쏟았던 친구로부터 초대를 받고 모이는 다섯 친구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 약속장소에 도착해 보니, 초대했다고 생각한 친구가 아닌 그의 형이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는데…….

  

  즉흥 감상이 영화를 잘못 찾아온 것 같다구요? 음~ 그러게요. 위의 즉흥 감상은 분명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의 명대사입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 적었는데요. 동생의 자살과 그것에 대한 시발점이라 생각하는 엽서에 대해 아주 정중하게 진실을 요구했지만, 동생의 친구들이라는 것들의 반응은 개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자살의 방아쇠가 된 엽서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구요? 으흠. 제 감상문에는 처음이시죠? 반갑습니다. 미리니름 다시 적어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은 가능하면 적지 않고 ‘느낌과 생각’을 중심으로, 일기마냥 적어 내려가는 ‘감상기록장’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의 규칙은 ‘궁금하면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세요’이니, 굿다운로더를 실천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적어보는군요.

  

  그럼, 제목의 의미라도 알려달라구요? 음~ 영화에 내용이 나오기도 하지만, 좋습니다. 사전에서 내용을 빌려오면 ‘Truth or Dare?는 파티 게임 중 하나로, "Truth or Dare?"라고 질문하면 대답자가 "Truth" 또는 "Dare"이라고 대답한다. "Truth"라고 대답하면, 진실만을 얘기해야 하기 때문에, 질문자는 곤란한 질문을 한다. "Dare"이라고 대답하면 질문자가 대답자에게 아주 곤란한 일을 시키는 게임이다.’가 되겠는데요. 우리식으로 이야기하면 ‘진실게임’이 되겠습니다.

  

  글쎄요. 이번 작품을 통해 생각한 점이요? 음~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학교 폭력의 발생원인 중 하나’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아니게 생긴 녀석이 자신은 노력해도 가지지 못할 걸 일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빡 돌아버려 재미로 괴롭혔다는 것인데요. 흐음. 그러지들 맙시다. 누군가에게는 재미일지 몰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죽음으로의 한 발자국이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인생이란 돌고 도는 것이니, 착하게 삽시다. 누워서 침을 뱉으면, 결국 자신이 그것을 뒤집어쓰게 되니 말이지요.

  

  네? 결국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마침표는 뭔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구요? 으흠. 그건 그렇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이번에는 사회적인 이야기를 다루었으면 하는데요. 최후의 생존자들의 죽음으로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변해버렸을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후속편에 대한 소식이 없으니,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기다려볼 뿐이군요.

  

  그럼, 영화 ‘리턴드 The Returned, 2013’의 감상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게임은 게임일 뿐. 부디 목숨 걸고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적어봅니다.


TEXT No.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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