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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드 캠프 6 Wrong Turn 6: Last Resort, 2014
감독 : 발레리 밀레브
출연 : 새디 카츠, 앤서니 일롯, 아퀼라 졸, 롤로 스키너 등
등급 : ?
작성 : 2015.02.24.
“부디 이것이 마지막 이야기이기를 바랍니다.”
-즉흥 감상-
‘데드 캠프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산악 라이딩을 즐기며 사랑을 확인해나가던 커플이, 으흠. 그만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있는지도 몰랐던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상속받은 재산을 확인하기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 청년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 먼 길을 달려 도착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잠시, 그들은 예상치 못한 죽음의 의식에 초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재미있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앞선 이야기와 얼마나 연결되는지 알고싶다구요? 출생의 비밀을 폭로한다던데 진짜냐구요? 으흠.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은 한 번에 하나씩 부탁드리는데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재미없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에 대한 것은, 연결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질문에 대한 것은, 글쎄요. 앞선 시리즈를 통해서도 몇 번이나 출생의 비밀을 다뤘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가장 황당했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럼, 원제목에 붙어있는 저 작은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어째 질문에 답을 하는 것으로 감상문이 끝나버릴 것 같지만, 사전을 펼쳐보겠습니다. Last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바로 그 의미로 ‘(비슷한 여러 개 중에서) 마지막의, 가장 최근의, 바로 앞의, 지난, 마지막 (남은)’입니다. 그리고 Resort는 ‘휴양지’를 말하는 리조트인데요. 이 단어에도 다른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의지, 의존(다른 대안이 없어서, 특히 좋지 못한 것에 기대게 됨을 나타냄), (특정 상황에서의) 제1/마지막/최후의 수단’인데요. 네? 오호! 그렇군요. last resort가 사전에 나와서 보니 ‘마지막 수단’이라고 되어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작품은 쉬러 왔다가 봉변당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던 만큼, 소제목에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칭찬을 하는 건지 욕을 하는 건지 모르겠으니 의견을 명확히 해달라구요? 음~ 제목과 내용만으로 보면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었으니 칭찬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시리즈물에서는 상당히 궤도에서 벗어난 느낌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었는데요. 아무리 살인마 3형제가 매력적(?)이었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꼬아버리시면 곤란하다 이겁니다. 하지만 이 불편한 감정을 글로만 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 혹시 재미있게 만나셨다는 분 있으면, 그 이유를 살짝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 작품은 필요이상의 노출신이 많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역겨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하실 것을 권장하는데요.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다는 분들은 보호자와 함께 시청하실 것을 적어봅니다. 영화만 볼 때는 몰랐는데, 밥을 먹으면서 보려고 하니 위장이 불편해져서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혹여나 일곱 번째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면, 좀 더 납득이 될 만한 멋진 이야기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공포영화에 그런 걸 바라면 안 된다는 분도 있지만, 요즘은 만화 같은 이야기도 사실성을 부여하는 시대이니, 꿈은 꿔 봐도 되겠지요?
TEXT No.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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