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4.0 일반판
렌 와이즈만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 사정상 1년간 봉인하고 있던 감상문입니다^^ [!!]


제목 : 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2007

감독 : 렌 와이즈먼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3.09.20.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었으니.”

-즉흥 감상-

 

  ‘다이 하드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임무를 완성한 이들이 의문의 폭발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한편 딸아이와 총각의 사랑이 꽃피려는 찰나, 분위기를 망쳐버리는 남자가 이야기의 바통을 잡는 것도 잠시, FBI의 요청으로 어떤 해커를 데리고와달라는 임무를 할당받는데요.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무장병력으로부터 총격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 전체가 사이버테러의 공포에 직면하게 되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추석은 잘 보냈냐구요? 으흠. 감사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성 피부발진이 다시 오돌토돌 올라온 것 말고는 그런대로 잘 보내었는데,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보름 달 보면서 소원을 비셨나요? 저는 혹시나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맑은 밤하늘 속에서 밝게 빛나는 달님을 만나 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무튼, 안부인사는 따로 나누고 작품에 집중을 해보는데요. 네 번째 이야기에 들어와서 존 맥클레인의 머리에서 후광이 비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12년 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으면 표정에서부터 피곤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꾸준히 경찰업무에 종사하시는 모습에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 봅니다.

  

  그건 그렇고 위의 즉흥 감상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시다구요? 음~ 저건 말이지요. 몸 사리지 않는 액션정신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해 오신 분께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사이버 테러’를 마주하셨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서, 그 모든 것을 해결하는 모습에서 위의 즉흥 감상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과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삐삐 사용자와 스마트폰 유저간의 차이를 떠올리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앞선 이야기와 이번 작품은 어떤 연결점을 가지고 있냐구요? 음~ 그런 게 있나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 아내가 나오지도 않고, 파트너가 흑인이 아닌데다가, 심지어 딸이라고 나오는 연기자도 아역배우가 성장한 것도 아니었는데요. 같은 연기자의 머리가 벗겨지는 과정이 절정을 찍은 것 말고는, 분위기나 모든 면에서 기존의 ‘다이 하드 시리즈’와 다른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네? 아역배우가 그대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면 첫 번째 이야기에 나왔던 그 아이는 누구냐구요? 저도 궁금하던 차에 알게 된 것으로, 테일러 프라이Taylor Fry라는 이름의 소녀입니다. IMDb에 따르면 1981년 8월 1일 생으로 1996년까지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그 아이 참 귀여웠는데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이번 주말에는 다섯 번째 이야기를 장전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편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치열하게 살아남을 것인가’와 같은 원제목에 대한 답을 확인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속삭여볼까 합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닥터 DOCTOR, 2012’가 되겠습니다.



TEXT No. 9월 파워문화블로그 03

TEXT No.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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