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확장판 (극장 미공개장면 추가) [가격인하]
기타 (DVD)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 사정상 1년간 봉인하고 있던 감상문입니다^^ [!!]


제목 : 반지의 제왕 3-왕의 귀환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2003

감독 : 피터 잭슨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리브 타일러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3.08.06.

 

“끝은 새로운 시작을 속삭일 뿐이었으니.”

-즉흥 감상-

 

  아아! 드디어 확장판으로 장대한 서사시의 마지막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는 일반판과는 반대로 마지막 이야기에 들어와서 본격적인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저 평화로웠던 어느 날. 낚시에 열심인 두 호빗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으흠? 둘 중 하나가 물고기에 낚여 강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맙니다! 그렇게 호흡곤란으로 생을 마치려는 순간, 강바닥에 무언가를 줍고는 지상으로 올라서는데요. 아아~ 반지 하나를 두고 친구를 죽여 버린 ‘골룸의 탄생’을 빠른 속도록 요약합니다. 한편, 오랜 시간 왕의 부재를 알려왔던 곤도르 왕국의 수도인 ‘미나스 티리스’로 향한 사우론의 군대와 어떻게든 지금의 사태를 해결하기위해 동분서주하는 흰색의 마법사 간달프, 그리고 여전히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원정길을 걷고 있는 프로도 일행의 모습을 교차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중간계의 상황은,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사우론의 영향력에 절망만을 노래하고 있을 뿐이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일반판과 확장판의 차이를 알고 싶으시다구요? 음~ 사실 일반판으로 3부작을 만났을 때. 놀랍기는 했지만 재미있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세 번째 이야기에 들어가면서는 어이가 비명을 지르고 말았는데요. 확장판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가 더 없이 지루해지자 괜한 오기에 무모한 도전을 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세 번째 이야기만큼은 오오!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이~ 그런 거 말고 마지막 부분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걸 알려달라구요? 음~ 제가 일반판 3부작의 DVD를 친구에게 빌려 준 지 한참 되었다보니, 이번의 확장판과의 상세비교가 사실상 불가능 했습니다. 대신 보는 중간 중간 이런 장면이 있었던가 싶은 부분이 많았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프로도와 골룸 그 최후의 결전(?)’부분이 달랐다는 것만큼은 확신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어떤 방식으로든 포로도가 불구의 몸이 되긴 하지만, 확장판에서는 그래도 어디 잘려나가는 부분이 없어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보겠습니다. 지인 분은 아무래도 세 번째 이야기에서 전투장면이 많다보니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하지만, 글쎄요. 개인적으로 일반판 세 번째 이야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는 ‘저주받은 유령기사들의 활약’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확장판에서는 말도 안 되는 그 위력이 훨씬 적당하게 표현되었다는 기분이었는데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감상에 의한 것이니,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다고 뭐라 그러시면 아니 되시겠습니다!

  

  영화 ‘호빗 시리즈’도 일반판에 이어 확장판이 출시예정이라고 하는데 만나볼 생각이 있냐구요? 글쎄요. 이왕 시작한 ‘J.R.R. 톨킨 이어달리기’이니 만나보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시일과는 상관없이 시간을 둘까 하는데요. 뭐랄까,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이렇게 만나보면서 생각한 점은 ‘에구구. 나이를 먹었나.’였기 때문입니다. 학생일 당시에는 영화라고 하면 밤을 새워서라도 보곤 했는데, 이제는 2시간만 넘어도 이렇게 허덕이고 있으니, 으흠. 정신력과 체력에 대한 훈련의 시간을 먼저 가져봐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럼, 8월에는 영화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이어달리기’를 계획 중임을 알리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으흠. 드디어 더위를 살짝 먹었는지, 요 며칠 정말 눈을 감고 뜨니 아침이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괜찮으신가요?

TEXT No. 8월 파워문화블로그 01

TEXT No. 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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