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12 (CSI 라스베가스 시즌 12)(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12, 2011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테드 댄슨, 마그 헬젠버거, 엘리자베스 수, 조지 이즈, 조자 폭스, 에릭 스즈맨다, 로버트 데이비드 홀, 윌리엄 랭험, 데이빗 버먼, 엘리자베스 하노이스, 폴 길포일 등

등급 : 12세 이상

작성 : 2013.12.25.


“역시 라스베이거스가 진국!”

-즉흥 감상-


  11시즌을 만난 이후 뉴욕 6, 7, 8, 9시즌과 마이애미 7, 8시즌의 감상문을 작성했지만, 정작 12시즌의 감상문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 봤으니까 없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감상문을 쓰려고 하는 순간 이미 다 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으흠. 13시즌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건물과 건물을 오가는 전차에서 73초 동안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사랑의 열기를 피우던 커플로 인해 발견되는 살해현장과 유력한 용의자, 전시품들 중 하나에서 발견되는 시체, 마피아의 역사를 전시한 박물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헬리콥터의 추락에서 이어지는 인질극과 살인사건, 주사바늘과 꼬챙이로 관통당한 체 발견되는 여인의 시체, 이미 죽어버린 운전자가 주문한 음식, 생일파티현장에서 발견되는 주인공의 시체, 죽음의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진 시체와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닌 무기의 추적, 죽은 사람이 자신의 침대에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 계획된 살인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커다란 음모와 같은 사건 사건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담당하는 사건 현장 연구원들을 소환하기에 정신없었는데…….

  

  네? 아아. 보통은 앞선 이야기묶음의 마지막 이야기를 흘리며 새로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떡밥하나 흘리지 않고 뭔가 정리되는 기분으로 마침표가 찍혔던지라 새롭게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적어본 것인데요. 앞선 이야기의 마지막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떤 점이 새로워졌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모피어스 아니, ‘레이 랭스턴교수’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자리를 비우게 되고, 그 사건과 관련되어 캐서린이 반장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공석에 ‘D.B. 러셀’이라는 인물이 들어오게 되는데요. 덕분에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지만, 회가 거듭되고 파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지며 모양이 잡혀간다는 점에서는 합격점을 주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를 몇 개 뽑아달라구요? 음~ 뉴욕이나 마이애미와는 달리 본편이라 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는 사실 매회 과학교실을 보는 듯해 들어 대부분 재미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라면, 결국 캐서린이 전근 가는 사건과 검시관 할아버지의 사랑이야기는 잠시 옆으로 밀어두구요. 대신 13번째 이야기에서 같은 화장과 복장으로 메이크업 된 상태로 죽어 발견되는 여인들의 사건과 15번째 이야기에서 통째로 사라져버린 집, 그리고 19번째 이야기에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펼쳐 보이는 분신술(?)을 말할 수 있겠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이밖에도 인상적인 사건이 있었다면 살짝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네? 아! 뉴 페이스가 한 명 더 있습니다. 12번째 이야기에서 캐서린이 떠난 뒤 15번째 이야기에서 혈액 복원의 대가라는 소개와 함께 ‘쥴리 핀리’라는 여성이 팀에 합류합니다. D.B.와의 과거가 있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볼까 하는군요.

  

  그럼, 13번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번에는 ‘하지스의 귀여움’보다는 ‘모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남자들의 애정공세(?)’ 측면에서 이야기를 바라봐도 재미있을 겁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늦잠자고, 밀린 드라마보고, 멍~때리면서 감상문 두 편을 쓰니 하루가 다 가버리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신 분들의 크리스마스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TEXT No. 2147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