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CSI: NY - Nine Season Pack (CSI 뉴욕 9 시즌 팩)(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 CSI 뉴욕 CSI: NY 시즌9, 2012~2013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게리 시니즈, 세라 워드, 카마인 지오비나죠, 안나 벨크냅, 로버트 조이, AJ 버클리, 힐 하퍼, 에디 카힐 등

작성 : 2013.10.10. 


“모든 이에게 사랑의 기적이 있으라.”

-즉흥 감상-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CSI 뉴욕’ 마지막 이야기묶음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시 들른 편의점에서 총을 맞고 사경을 헤매던 맥 반장의 이야기로 마침표가 찍혔던 앞선 이야기 묶음에 이어, 6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한 그를 보이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사망한 사건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전직 방화범이 체포되고,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다행히 무죄 방면 된 방화범이 본격적으로 연쇄살인을 시작하는군요. 아무튼,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는 사진 한 장으로 죽음이 의심되는 여인의 추적, 유세현장에서 발생하는 총격으로 위험에 처하는 메서 가족, 20년 전에 실종되었던 남자아이의 진실, 애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거북이 연못의 공주님’ 이야기, 발레 연습실에서 발견되는 팀원의 시체와 함께 시작되는 살인게임, 부정이 난무하는 학교의 모습은 살짝 도서관에서 발견되는 남학생의 시체, 갱 조직원 중 한 남자의 죽음으로 드러나는 로바토 형사의 과거, 바텐더의 죽음을 중심으로 드러나는 술집의 비밀, 발사된 총알에 탄도선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은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 수표현금교환소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의문의 추락사의 진실, 자동차 사고에 이은 살인사건, 라스베가스 13시즌 13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발렌타인데이에 사망한 세 남자의 사연, 보석강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때문에 일어난 시위와 같은 사건들이 뉴욕을 담당하는 사건 현장 연구원들을 소환하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뭔가 간추린 이야기가 많아보인다구요? 으흠. 그래도 앞선 여덟 번째 이야기묶음보다 하나가 적어 17개의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깔끔하게 마침표가 찍히나 싶던 중 한 시즌을 더해버린 이야기치고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이었습니다. 먼저 마지막을 확인한 지인분이 ‘좀 이상해요.’라고 하시기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요. 위의 즉흥 감상을 적었을 정도로 나름 괜찮은 마무리였습니다.

  

  이번 이야기묶음에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을 집어달라구요? 음~ 일단은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중요하다는 것은 아시지요? 아무튼, 총격사고에서 살아났지만 회복 과정에 문제점을 보이는 맥 반장의 이야기를 우선으로, 뉴 페이스로 등장하는 로바토의 과거는 살짝 플렉과의 노골적인 밀당이 달콤하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런 와중에 드러나는 애덤의 가족사와 시드 박사님의 위대하고도 엄청난 비밀, 그리고 메서 부부에게 찾아온 반가운 소식 등을 말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자세히 적어버렸다가는 저처럼 뒤늦게 달릴 준비를 마치신 분들께 방해가 될 거 같아 말을 줄여볼까 합니다.

  

  그럼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를 찝어달라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4번째 이야기에서의 기나긴 침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건 자체는 안타까웠지만, 작품의 절반이 음악과 글씨로만 소통하는 모습이 답답한 동시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11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3D프린터와 관련된 사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나사’에서는 먹을 수 있는 피자까지 3D프린터로 만들었다는 재미있는 소식을 들려주고 있는데, 그런 굉장한 기술로 총을 만들어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는, 으흠. 과학발전이 품고 있는 밝음과 어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아무튼, 이것은 개인적인 기준에서 고른 두 이야기일 뿐이니, 다른 분들은 또 어떤 이야기가 인상적이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럼, 이어서는 또 어떤 영화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조금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으흠. 사실 요즘, 책을 읽고 싶은데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요즘은 종이접기에 푹~ 빠져버렸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소설 ‘눈알수집가 Der Augensammler, 2010’를 읽고 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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