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11 (CSI 라스베가스 시즌 11)(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11, 2010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로렌스 피시번, 마그 헬겐버거, 조지 이즈, 조자 폭스, 에릭 스즈맨다, 로버트 데이비드 홀, 윌리엄 랭험, 데이빗 버언, 폴 길포일 등

등급 : 12세 이상

작성 : 2013.02.10.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리고 무엇을 통해 살아가는가?”

-즉흥 감상-

 

 

  이번 설 연휴는 집에서 보내게 되었기에, 이렇게 열심히 영화도 보고 감상문을 써보는데요. 지금부터 살짝 소개해볼 작품은 ‘CSI 과학수사대 이어달리기’ 11번째 이야기 묶음이 되겠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딕 엔 제인 킬러’로 유명한 연쇄살인범 ‘네이트 해스컬’의 협조(?)로, 오랜 시간 과학수사대를 자극하고 있던 ‘닥터 지킬’을 해결하는 걸로 앞선 이야기가 끝났었습니다. 그리고 해스컬이 랭스턴 박사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으로 11번째 이야기보따리가 열리는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닥터 지킬’과의 마찰에서 순직한 경찰관의 장례식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수영장 파티현장에서 발생한 죠스 소동(?), 견혼식 전날 밤에 수상한 방식으로 살해당한 남자, 도시의 영웅들이 차례로 정의의 심판대에 오르고, ‘쌓기증 환자’의 집에서 발견되는 시체들, 공룡에 물려죽은 것으로 판단되는 청년의 시체와 중년 남자의 죽음을 시작으로 재발견되는 지난 실종사건의 진실, 분쇄된 채 발견되는 시체, 유황온천에서 밤을 즐기려던 젊은이들이 발견하는 시체, 하늘에서 추락한 시체와 노부부 살해현장의 진실, 어딘가 정신이 산만해보였던 여인의 죽음과 함께 있던 딸아이의 실종, 가짜 살인이 진짜가 되어버린 사건과 도시전설의 현장 검증과 같은 사건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담당하는 사건 현장 연구원들을 소환하기에 정신없었는데…….

 

 

  위의 간추림이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는 것은 다 아실 것이고, 이번 이야기묶음에서 중요하다 생각되었던 부분은 집어볼까 하는데요. 무려 두 차례나 폭파범으로 출연한 ‘저스틴 비버’…는 제가 그리 관심을 가진 인물이 아니니 일단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대신 전신쫄쫄이를 입은 다크 히어로가 한번만 출연했다는 점이 조금 안타까웠구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동안 ‘카피켓-딕 엔 제인 킬러’와 ‘닥터 지킬’을 통해 조금씩 포스를 갈고 닦았던 ‘네이트 해스컬’이 결국에는 탈옥해 마지막 3부작동안 유감없이 자신만의 포스를 뿜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음~ 혹시 CSI가 극장판으로 만들어진다면 ‘네이트 해스컬’과 관련된 내용을 좀 더 하드하게 다루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사건 중심도 좋지만 드라마 중심의 중요지점도 체크해달라구요? 음~ 뭐가 있었더라~ 아! ‘닥터 지킬’과의 접전을 통해 사건을 다루는 대에 대한 약간 트라우마를 품게 된 닉, 하지스의 실연, 캐서린과 바탄 형사의 러브러브, 13번째 이야기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본 그리섬 전 반장을 적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니,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으흠. 글쎄요. 우리나라 아이돌들도 누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주연급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는 수많은 외국 아이돌들을 제가 어떻게 다 기억하고 인지하겠습니까? 그나마 CSI에 출연했던 아역배우들 중에 슬슬 성인 티가 나기 시작한 ‘다코타 패닝’ 정도만 기억하지, 네? 저스틴 비버랑 다코타 패닝이 동갑이니 둘 다 기억하고 있으라구요? 그게 무슨 상관 입니까? 저는 제 생일도 그리 관심이 없는데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

 

 

  아무튼 18화에서 사람의 죽음을 두고 돈 내기하는 게 조금 걸렸으며, 19화에서 다룬 미성년자의 임신과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안타까웠음을 마지막으로 적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먹고, 자고, 놀고, 프라모델 조립하고, 영화보고, 감상문 쓰는 걸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으흠.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한 숨 쉬지 말고, 딱 내일까지만 넋 놓고 있을까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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