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CSI: NY: Season 4 (CSI 뉴욕 시즌 4)(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CSI 뉴욕 CSI: NY 시즌4, 2007~2008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게리 시니즈, 멜리나 카나카레데스, 카마인 지오비나죠, 안나 벨크냅, 힐 하퍼, 에디 카힐 등

작성 : 2012.03.18.

 

 

“대니! 나빠요!”

-즉흥 감상-

 

 

  ‘CSI 이어달리기’의 마지막하고도 벌써 2년 반이 흘러가버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기록이 2009년 7월 13일. 그동안 뭘 하고 지냈는지가 궁금해지는군요.

 

 

  아무튼, 마약단속건과 관련하여 과학수사연구소가 점거 당했던 사건으로 마침표가 찍혀버렸던 앞선 이야기묶음에 이어, 런던으로 휴가를 떠났던 맥 반장이 귀환(?)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 이야기는, 자유의 여신상에서부터 시작되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 범선경기 도중에 발견하는 잠수부의 시체, 제임스본드를 연상케 하는 검은 수퍼 카, 미래에 벌어질 살인사건을 자수한 어느 시간 여행자의 죽음과 식장에서 오르가즘의 절정을 느끼다 사망한 여인,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코스프레녀, 죽음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결국 시체로 발견되는 한 남자와 아미티빌 호러의 진실,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법의학적 증거들은 그렇지 않음이 밝혀지는 여인과 박물관 앞에서 발견되는 의문의 사체, 파티를 겸한 광고판과 레스토랑 강도사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발견되는 신랑의 주검과 퍼즐과 함께 발견되는 사건의 흔적들, 의문의 지하철 살인사건과 함께 드러나는 ‘333’의 진실과 같은 이야기가 뉴욕의 과학수사대를 호출하기에 바빴는데…….

 

 

  줄거리 요약은 절반에 해당한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이고, 으흠. 뭐랄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묶음은 조금 싱거웠습니다. ‘뉴욕’에 대한 이미지는 ‘어둡고 무거운’이었는데 뭔가 조금 밝아졌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중요한 사건들이 어이없게 풀려버리는 모습에서 안타까웠는데요. 그럼에도 현재 여덟 번째 묶음이 방영중이라는 것은 전화위복이라도 있었지 않나 합니다. 그래도 종영에 관한 소문도 들려오고 있으니, 으흠. 일단은 잠자코 달려보겠습니다.

 

 

  이번 이야기 묶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된 이야기는 333, 코스프레녀, 할로윈 특집(?)이 아닐까 하는데요. ‘333’에 대해서는 그저 안타깝습니다. 드디어 맥 반장에게도 봄이 오나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 그저 토닥토닥이군요. ‘코스프레녀’에 대해서는, 으흠. 한창 좋다 말았습니다. 가상과 현실세계에서 발생하는 살인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전개를 바랬는데 뭔가 후다닥 마침표를 찍은 기분이 없지 않더군요. 그리고 ‘할로윈 특집’은 아미티빌 호러의 재해석에서 등장한 인물 중에 반가운 얼굴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바로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시리즈’의 세 번째 사령관으로 정식 인사를 올린 IOA의 울지 역의 ‘로버트 피카르도’가 출연했다는 것입니다. 음~ 한 편의 영화보다 연속극으로 만나니 연기자들이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잦은 노출 때문이 아닐까 하는군요.

 

 

  그건 그렇고 즉흥 감상에서 왜 대니가 나쁘나구요? 음~ 이해를 못할 부분은 아닙니다. 누구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되면,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공백을 메우려 발악을 할 것인데요. 린지와의 관계를 좀 더 굳건히 다지기위한 제작진의 의도가 아니라면, 대니! 나빠요!

 

 

  네? 아! 깜빡할 뻔 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중요한 것으로 ‘택시 연쇄 살인사건’이야기가 있는데요. 연속극 ‘셜록 시즌1 Sherlock, 2010’에서 나온 이야기와 헷갈렸던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저는 왜 범인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연속극 ‘밀레니엄 시리즈’를 떠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음~ 궁금하신 분은 직접 찾아서 비교감상을 부탁드려봅니다.

 

 

  그럼, 영화 ‘11/11/11,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문득 제리 브룩 하이머가 ‘CSI: Korea’를 스핀오프로 제작한다면 또 어떤 맛일까 궁금해집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773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