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Apollo 18 (아폴로 18) (한글무자막)(Blu-ray) (2011)
Starz / Anchor Bay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 : 아폴로 18 Apollo 18, 2011

감독 : 곤잘로 로페즈 갈레고

출연 : 로이드 오웬, 워렌 크리스티 등

등급 : ?

작성 : 2013.06.02.

 

 

“제목이 X파일이 아닌 것에 소리 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즉흥 감상-

 

 

  언제였더라, 친구가 추천하는 영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끌리지 않아 망각의 창고에 넣어두고 있었는데요. 모처럼 지독하게 할일이 없던…이 아니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날에 꺼내보았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언젠가 공개되었던 문제의 영상과 일련의 사실들을 참고하여 만들었다는 경고성 안내와 함께, 달에 가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달에 무사히 착륙하고 임무에 임하는데요. 뭔가 이상한 것을 조금씩 감지하더라는 것도 잠시, 그들보다 먼저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의 달착륙선을 발견하고, 어떤 심각한 일이 발생했음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위험이 그들에게도 손을 뻗어왔음에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했지만, 상황은 그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었는데…….

 

 

  뭐. 나름 괜찮았습니다. 음모론을 좋아하는 분들은 특히나 열광하실 내용인데요. 저도 그동안 이야기를 통해서만 들어왔던 의문의 ‘아폴로 18호’에 대해 실감나는 영상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페이크다큐 특유의 화면으로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만큼이나 현장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식상한 내용이었다는 점이 그저 안타까웠습니다.

 

 

  글쎄요. ‘달 탐사와 월석에 대한 음모론’을 처음 어디서 접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의 정황상 ‘엑스 파일 시리즈’의 수많은 에피소드 중 어딘가에서 맛보았지 않나 하는데요. 워낙 오래전에 접한 이야기라 이 작품의 이야기와 그저 비슷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어떤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지나가는 내용으로 접했던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리니 저 대신 이 의문에 답을 주실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글쎄요. 저는 이 광활한 우주에 인간만 홀로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SF나 공포영화에서 언급되는 외계인의 모습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상상력은 본디 자유로워야하거늘, 그럴듯한 한 가지에 집착을 가지면 곤란할 것인데요. 이어서 소개할 영화 ‘애프터 어스 After Earth, 2013’에서처럼, 우리 인류가 우주에서의 이방인으로 인식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품이 ‘에이리언 시리즈’와 견결 될 가능성을 알려달라구요? 음~ 그것도 그렇군요.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외계생명체가 활성화 된 모습이 ‘페이스허거’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산소마스크마냥 얼굴을 덮고 있는 것이 아닌, 몸속에 들어가 못살게 구는 친구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미드 ‘스타게이트 시리즈’에 나오는 ‘리플리케이터’와 사촌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음? 그러고 보니 이상하군요. 이 작품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2011년? 그래서 알아보니, 그렇습니다. 명작이라고 추천받던 작품은 ‘아폴로 13 Apollo 13, 1995’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그럼, 이어지는 감상문은 위에서 살짝 언급한 작품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현생 인류의 우주 진출 계획의 현주소를 혹시 알고계신 분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TEXT No.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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