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Halloween 4: The Return of Michael Myers (할로윈 4) (한글무자막)(Blu-ray) (1988)
Starz / Anchor Bay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 : 할로윈 4 Halloween 4: The Return Of Michael Myers, 1988

감독 : 드와이트 H. 리틀

출연 : 다니엘 해리스, 엘리 코넬, 마이클 퍼터키 등

등급 : R

작성 : 2013.03.06.

 

 

“그는 왜 돌아왔는가?”

-즉흥 감상-

 

 

  ‘주말에 맛 본 영화’이자 ‘할로윈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1988년 10월 30일’이라는 안내와 함께하는 폐허처럼 흙먼지가 날리는 마을은 살짝, 비 오는 밤에 도로를 달리는 응급차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10년 동안 식물인간이나 다름없었던 마이클 마이어스의 이송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이는데요. 으흠. 오랜 잠에서 깨어난 그로 인해, 마이어스의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다시금 케첩으로 도배되기 시작했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저 형사 두 번째 이야기에서 죽지 않았냐구요? 음~ 마이어스의 담당의사를 말씀하시는 거죠? 병원에서 폭발의 중심에 서 있던 그 남자 말입니다. 아무튼, 저도 그 사람이 사망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마이클을 잊지 못해 돌아다니는 모습에 제 마음이 다 아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무의식중의 갈망이 그를 일으켰는가, 아니면 다가올 미래를 막기 위한 투사로서 부름을 임하였는가?’를 즉흥 감상으로 적으려 했는데요. 아직은 그렇게 진지하게 접근해선 안 될 거 같아, 앞선 이야기들의 즉흥 감상과 비슷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네? 아아. 글쎄요. 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제이슨을 ‘물의 정령’으로,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를 ‘지박령’으로 정의 했듯, 마이어스는 ‘망령’이라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면 ‘1. 죽은 사람의 영혼, 2. 혐오스러운 과거의 잔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임을 알 수 있는데요. 멘탈이 붕괴되어 비어버린 것이나 다름없는 육체에 죽은 사람의 영혼이 들어가 동화되어 행패 부리는 것을 첫 번째 의미로, 단순한 도시전설이 아닌 좀 더 명확한 실체로 그를 기억하기에 끝없이 재생되는 것을 두 번째 의미로 받아들인 것인데요. ‘다가올 미래’는 문득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떠올라서 적은 농담이라고만 속삭여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음~ 글쎄요. 시작부분에서 폐허가 된 마을이 보이기에, 결국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버린 줄 알았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가 열린 결말로 마침표가 찍혔기 때문인데요. 제목에 ‘4’를 달고 있었지만, 세 번째 이야기와의 연결점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것이, 으흠. 저도 모르는 진실을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조용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네? 아이~ 왜 그러셔요. 그걸 적어버리면 제가 발설쟁이가 되지 않습니까! 오잉?!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번 작품의 중요사항으로는 ‘출생의 비밀’의 또 다른 이야기가 등장한다는 것인데요. ‘프로파일러’분들은 과연 이런 설정에 뭐라고 하실지 궁금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놀라운 반전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과연 다음 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심히 걱정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헬 Hell, 2011’이 되겠습니다.

 

 

  덤. 요즘 미친 듯이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SD만 취급하던 제가 RG를 덥석 잡아왔는데요. 으흠. 건투를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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