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워 좀비
닉 라이언 감독, 빙 레임스 외 출연 / 조이앤컨텐츠그룹 / 201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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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월드 워 좀비 Zombie Apocalypse, 2011

감독 : 닉 라이온

출연 : 빙 라메스, 타린 매닝, 조니 파카, 게리 윅스 등

등급 : ?

작성 : 2012.07.12.

 

 

“이 영화는 좀비로 인해 망할 지어니.”

-즉흥 감상-

 

 

  아아. 다른 긴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좀비가 나온다!’라는 말에 혹해 만나보게 된 작품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보겠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그것’이 되기 시작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는 6개월 후. 살아남아 계속해서 여행 중인 세 사람을 보이는데요. 버려진 마을에 도착하는 것도 잠시 습격을 받아 그중 한 사람이 사망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구해주는 사람들과 새로운 여행길에 오르지만…….

 

 

  영화를 만나기 전에 연속극 ‘워킹 데드 The Walking Dead, 2010~’와 분위기가 비슷하다기에 살짝 기대를 품었습니다. 하지만, 좀비를 상대하는데 최종방편으로 EMP를 사용했다는 설명을 먼저로, 오랜 시간 함께해왔지만 영화가 시작 된지 10분도 안되어 동료가 한 명 죽어나가는 모습에서부터 어이가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는데요. 한 번은 볼만 합니다. 하지만, 그리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아. 그렇군요. 이 작품을 재미있게 만나보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새롭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저 안타까울 뿐이었는데요. 부분적으로 보면 뭔가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제작비 및 기타 환경적 요소인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겨우겨우 안정적으로 짜 맞춘 콜라주를 보는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혼자만 다 알지 말고 어떤 작품들을 떠올리며 만났는지 적어나 보라구요? 음~ 위에서도 언급한 ‘워킹데드’를 배경색으로 깐 다음, 영화 ‘좀비랜드 Zombieland, 2009’와 ‘스테이크 랜드 Stake Land, 2010’를 양념마냥 살짝. ‘좀비도그’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Resident Evil, 2002’에서 빌려온 것 같고, 문득 영화 ‘좀비 다이어리스 2-시체들의 세상 World of the Dead: The Zombie Diaries 2, 2011’가 떠올랐지만 감상문을 아직 적지 않았기에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그리고 결말은 영화 ‘좀비 습격 Zone Of The Dead, 2009’이 되다 말았는데요. 으흠. 어찌 되었든, 이런 ‘좀비영화’일 경우 어딘가 비슷한 듯 하면서도 각자의 철학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솔직히 ‘땜빵용’이라는 기분이 강했는데요. 그럼에도 후속편이 나올 것만 같은 마침표는, 끄응.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해봅니다.

 

 

  네? 아아. 물론 다른 작품들도 쭉~ 적어볼 수 있겠지만, 일단 당장 떠올랐던 것을 적은 것이니 좀비영화목록은 따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건 감상문일 뿐. 가이드북 페이지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혹시 제가 못 봤을 것 같은 작품을 알고계시면 살짝 찔러 주시기 바랍니다. 질린다 질린다 하면서도 ‘좀비 묵시록’만큼 마약 같은 이야기는 또 없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하나 중요한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상식적 식인행위’와 ‘좀비’는 엄연히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아. 그렇군요. 단어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니, 나무 고지식하게 의견을 고수하는건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말이 나온 겸에 영화 ‘좀비 다이어리스 2-시체들의 세상’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SF라면 몰라도, 이런 공포문학은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덤. 요즘은 비가 내려도 살짝 더운 기분입니다. 다이어트도 좋지만,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보십시닷!

 

TEXT No.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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