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Hellraiser: Revelations (헬레이저: 레버레이션) (한글무자막)(Blu-ray) (2011)
Anderson Merchandise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헬레이저: 레버레이션 Hellraiser: Revelations, 2011

감독 : 빅터 가르시아

출연 : 닉 에버스맨, 프레드 타타시오르, 스티븐 브랜드, 스테판 스미스 콜린스 등

등급 : ?

작성 : 2012.05.14.



“소문이 사실이 되기를 바랄 뿐이었으니.”

-즉흥 감상-



  어느 날. 어딘가 익숙하지만 낮선 포스터를 마주합니다. 그리고는 언젠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는 영화가 한 편 떠올랐는데요. 아아아! 나의 핀 헤드를 돌려 달라, 이 제작자들아!!



  진정하고, 내용은 간단합니다. 스페인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청년이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 뭔가 지워지다만 필름은 살짝, 그 둘은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버립니다. 그리고는, 으흠. 기록 필름과 옷가지만 남겨두고 실종 상태라는 것을 알리는군요. 아무튼, 두 청년의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것도 잠시, 실종되었던 청년 중 하나가 돌아와 ‘그것’이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는데…….



  핀 헤드와 그의 일행들이 상실(?)되어 안타까웠음은 이 시리즈의 앞선 감상문에서도 언급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에 리메이크를 할 것이라며 컨셉 아트가 돌아다니기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요. 2011년에 소개된 이번 이야기는, 으흠. 모르겠습니다. 그저 헬레이저를 사랑하는 어떤 분이 열정과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든 팬픽(?)이라 생각하렵니다. 특히 죽음의 세계에서 돌아와 여행자들과 거래를 하려는 부분에서 그런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시리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설정을 살려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말이지요. 그럼에도 내용 면에서는, 음~ 이거 정식넘버링으로 들어가나요? 그냥 궁금해서 말입니다.



  아아. 직장도 그렇고 대학원에서조차 해야 할일이 많아져 며칠 쉬다가 감상문을 이어봅니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지만,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무엇을 이야기해볼 수 있을까요? 작은 제목을 통해 이 작품을 다시 볼까 싶었지만, 영화 ‘나비효과: 레버레이션 The Butterfly Effect 3: Revelations, 2009’의 감상문에서 했으니 김이 새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원래 제목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뭔가 재탕이라는 기분인데요. 음~ 그래도 이번 영화를 통해 시리즈를 처음 마주하신 분이 있을 것 같아, 그 뜻풀이를 옮깁니다. ‘헬레이저’는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우는 사람; 방탕한 사람, 야단법석을 떠는 파티, ((일반적으로)) (불꽃놀이·오케스트라 음악 같은) 시끄러운 것, (특히 술이 취해) 말썽을 부리는 사람’이라고 나오는군요. 예전에는 ‘무모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사전적 의미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나 봅니다. 아무튼, 작은 제목인 ‘레버레이션’은 ‘폭로, 누설=divulgation, 정보, 새로운 사실, (뜻밖의) 새로운 발견, 직관적 인식, 계시록’이라 하는데요. 이렇게 장황하게 적었어도 이번 작품은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 감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이상합니다. 올해가 2012년이기에 조사를 해보았지만, IMDb에도 2011년판까지만 검색 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쥐고 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원작자인 클라이브 바커에게 문의를 해보는 방법도 있지만, 제가 영어가 좀 짧아서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적어봤자 푸념만 길어질 것 같으니,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할 이야기가 없으면 서비스 컷이라도 있어야 하거늘. 이번 작품은 이도 저도 아닌 것이 그저 유감스러웠습니다. 그저 소문만 무성한 리메이크가 이번 작품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군요.



  그럼, 도서 ‘언씽커블-생존을 위한 재난재해 보고서 The Unthinkable: Who Survives When Disaster Strikes-And Why, 2008’의 감상문으로 이어볼까 하는데요. 아아. 비가 내립니다. 다들 안전사고는 물론, 감기와 몸살에 시달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TEXT No. 17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