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A Haunted House (헌티드 하우스) (한글무자막)(Blu-ray+DVD+Digital Copy+UltraViolet) (2013)
Universal Studios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 : 헌티드 하우스 A Haunted House, 2013

감독 : 마이클 티데스

출연 : 마론 웨이언스, 닉 스워드슨, 세드릭 더 엔터테이너 등

등급 : R

작성 : 2014.02.27.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했으니.”

-즉흥 감상-

 

  작품은 ‘2012년 10월의 어느 날. 말콤 존슨의 집에서 발견된 기록이며, 영상의 진위는 지금까지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안내와 함께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남자가 화면에 등장해 여자 친구와 함께 살게 되었음을 자랑하는데요. 들뜬 것과는 달리 그가 희망하던 수없이 많은 일들은 좀처럼 하지 못하고, 첫날부터 애완견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내더니, 으흠. 이번에는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데…….

 

  으흠. 제목을 직역하면 ‘귀신들린 집’이 되기에 옛날에 재미있게 만났던 영화 ‘더 헌팅 The Haunting, 1999’과 비슷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서는 저의 예상이 아주 가볍게 무시되었는데요. 힌트를 살짝 드리자면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어떤 내용인지 알려달라구요? 음~ ‘케이티’라는 여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초자연적 현상을 영상으로 담고 있습니다. 현재 4편까지 공개되어있으니, 줄거리만이라고 알고 싶으신 분은 저의 지난 감상문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만족이 힘드시면,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면 더 좋구요.

  

  그건 그렇고 이번 작품의 두 번째 이야기가 조만간 공개된다고 하는데, 첫 번째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하시다구요? 음~ 글쎄요. 원작(?)대로라면 사망했어야 할 남자가 두 번째 이야기에서도 주연으로 표시되어있어 과연 어떤 식의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이야기의 결말은, 글쎄요. 저는 ‘발설금지주의’라서 안알랴줌! 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그리고는 즉흥 감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이번 작품은 요즘 말로 ‘섹드립’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남녀관계에 대한 것은 기본으로, 상황을 해결하겠다고 등장한 남자 심령술사는 남자와의 성적인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여자 친구와 하는 것 보다 인형과의 관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네? 아아. 진정하겠다고 해놓고서는 다른 쪽으로 흥분할 뻔 했군요. 아무튼, 아무리 웃긴 영화라지만, 꼭 보고 싶은 미성년자분들은 보호자의 지도와 함께 작품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과장된 부분에서 오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네? 방금 언급한 ‘인형’이 설마 ‘그 인형’이냐구요? 으흠. ‘리얼’과 ‘단백질’ 등의 수식어가 붙는 인형인지를 물어보시는 거라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사람의 형태를 가진 것이 아닌 동물형의 봉제인형인데요. 물론 이런 해명 또한 바라보는 시야에 따라 오해소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직접 확인해주셨으면 하는군요. 음란마귀는 개인의 마음속에서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무서운 영화의 웃긴 패러디라 하면 영화 ‘무서운 영화 시리즈’를 말할 수 있겠는데요. 오잉? 그동안 신경을 덜 쓰고 있었는데, 다섯 번째 이야기가 나왔었군요?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은 것으로 되어있지만, 블루레이로 판매중이라 하니 조만간 만나봐야겠습니다. 물론 이번 작품의 두 번째 이야기도 3월 28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에는 기대 해봐도 괜찮을지 모르겠군요.

  

  그럼, 영화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Kick-Ass 2, 201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오늘 하루는 포근했지만, 조만간 꽃샘추위가 찾아올 거라고 하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TEXT No. 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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