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갈릴레오 시즌2 ガリレオ, 2013

원작 : 히가시노 게이고-소설 ‘갈릴레오의 고뇌 ガリレオの苦腦, 2008’, ‘성녀의 구제 聖女の救濟, 2008 ’

편성 : 일본 후지TV

출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 요시타카 유리코, 시바사키 코우, 사와베 유우, 키타무라 카즈키, 와타나베 잇케이, 오오사와 타카오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4.01.14.

  

“현상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작품 안에서-

  

  으흠? 그렇군요. 이런! 그랬던 것입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하니, 일드 ‘갈릴레오 XX: 우츠미 카오루 마지막 사건-우롱하다 ガリレオXX 内海薫最後の事件 愚弄ぶ, 2013’를 감상하던 중 감상기록에 구멍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두 번째 이야기보따리에 대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도시와 떨어져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을 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추락사고 [현혹하다], 다른 사람보다 남다른 ‘감각’을 지닌 여학생이 발견하는 살인의 흔적 [가리키다],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결국 자살에 이르는 사건들 [들리다],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야구 선수와 면담중인 유가와 교수는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선수가 살인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돌다], 떨어져 지내고 있던 자매가 다른 한쪽에게 닥친 사건을 예견한 [보내다], 산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잠그다], ‘까마귀 텐구의 미이라’가 봉인되어있던 곳에서 발생한 의문의 도난과 살인사건 [위장하다], 불꽃놀이가 한창인 어느 날 밤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연기하다], ‘악마의 손’을 가졌다는 범인으로의 편지와 함께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 [어지럽히다], 마지막으로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싼, 불가능한 살인사건의 아름다운 비밀을 담은 [성녀의 구제]와 같은 이야기들이 물리학과 조교수 유가와 미나부와 여형사 키시타니 미사를 호출하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우츠미 카오루’가 아닌 ‘키시타니 미사’는 뭐냐구요? 음~ 그게 말입니다. 유가와 교수에게 수사협조 및 자문을 구하러 오는 여형사가 교체됩니다. 몇몇 작품에서와 같이 이름은 그대론데 묘하게 얼굴이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바통을 넘기게 되는데요. 소설책에서는 이제야 우츠미가 등장하는데, 연속극은 새로운 시즌부터 인물이 교체되자 뭔가 뜬금없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어지는 ‘갈릴레오 XX: 우츠미 카오루 마지막 사건-우롱하다’에서 그 이유를 얘기하고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은 원작과 비교해서 어떤 맛이 났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글쎄요. 아쉽게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은 도서관에 일할 당시에 만났던지라, 제 작업실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이야기가 원작을 영상화했고 또한 오리지널로 제작된 것인지 헷갈리고 말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어집니다! 크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그러면서는 ‘갈릴레오 시리즈’의 두 번째 극장판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음을 고백하는데요. 제목이 ‘한 여름의 방정식 真夏の方程式, A Midsummer's Equation , 2013’? ‘성녀의 구제’때도 그랬지만, 도무지 상상이 안간다는 점에서 한번 기대를 걸어볼까 합니다. 그나저나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獻身, 2008’ 이후의 극장판인데, 과연 어떤 연출을 펼쳐줄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럼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던 ‘갈릴레오 XX: 우츠미 카오루 마지막 사건-우롱하다’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음? ‘갈릴레오 스핀오프 타가린 タガーリン, 2013’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작이 따로 없는 오리지널이라고 하는데, 으흠. 원작도 다작이지만, 영상물도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그저 부럽습니다.

  

  덤. 아아아! 눈이 내립니다! 올해 6월 발매 예정인 ‘MG 턴 X’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소환을 시작한 ‘MG 턴 A'가 무사히 도착했으면 합니다.


TEXT No.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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