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말 엑티비티 3
아리엘 슐만 외 감독, 스프라그 그레이든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 : 파라노말 액티비티 3 Paranormal Activity 3, 2011

감독 :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출연 : 케이티 피더스턴, 스프라그 그레이든, 로렌 비트너, 브라이언 볼랜드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2.01.31.

 

 

“예고편은 페이크였다!”

-즉흥 감상-

 

 

  요즘 들어 영화표에 신경을 덜 쓰다 보니 언제 처음 만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아무튼, ‘파라노말 액티비티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새 단장하는 방을 훑는 화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2005년 3월’이라는 안내와 함께 짐을 정리하다가 비디오테이프가 잔뜩 들어있는 상자를 하나 발견하는군요.

  그렇게 ‘2006년 8월’. 난장판이 되어버린 집에서 ‘비디오테이프 상자’만 사라졌음을 알리는데요. 으흠? 누군지는 몰라도 유실된 영상기록을 보여주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1988년 9월’. 케이티와 그녀의 동생인 크리스티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주변 인물들을 소개하는데요. 그저 평범한 일상의 기록이 계속되던 어느 날. 그들의 행복한 나날에 어떤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것’은 점자 공포로 변해가기 시작했는데…….

 

 

  으흠.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분명 네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면 또 만나보겠지만, 솔직히 실망이었습니다. 보통 액션영화일 경우에는 ‘예고편이 전부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 작품은 예고편에서의 장면이 본편과 미묘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차라리 예고편이 더 무서웠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재미있기만 하던데 뭐가 문제냐구요? 프리퀼 답게 전혀 새롭지가 않았다구요? 네?! 우리의 일상은 이미 불가사의한 움직임으로 가득하다구요? 으흠. 제 감상문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는 조금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하나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다는 것을 최근 들어 실감하는 중인데요. 음~ ‘도덕과 양심’은 ‘언행일치’가 전재되어야 한다고만 말해보는군요.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오옷! 동감입니다. 마치 이번 작품의 넘버링을 ‘0’로 두고 봐도 좋을 것 같았는데요. 진화되어버린 프리퀼이 아니라는 점이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하지만 제 감상문은 다른 분들에게 보이기보다 저 자신만을 위한 것이기에,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감상을 기록해보렵니다.

 

 

  네? 포스터에 보면 ‘그 모든 것의 시작이 밝혀진다’고 되어있는데, 정답을 알려달라구요? 으흠. 저에게 발설할 것을 요청하는 그대는 ‘호기심 대마왕’이라 별명 지어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살짝 힌트를 드리면, ‘그것’의 실루엣을 살짝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과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문론, 재미는 보장 드리지 못한다는 것이 유감이군요.

 

 

  무슨 말을 더 할까 싶어 앞선 감상문을 훑어봤지만, 으흠. 모르겠습니다. 촬영기법? 아니면, 유년시절의 상실? 그것도 아니라면, 네 번째 이야기가 나아갈 방향성? 이상하게 생각해볼 것은 물론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멍~ 하니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영화 ‘어나더 어스 Another Earth,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음~ 뭔가 출출해지는 것이, 아! 먹다 남은 떡볶이나 데워먹어야 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가끔 제 작업실 위치를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요. 나름 친절히 안내를 해드렸으나, 그 이후로 연락이 없어 조금 아쉽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TEXT No.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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