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타로 카드
캐슬린 옴스테드 지음, 이승숙 옮김 / 지경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 : 신비한 타로 카드-너의 운명을 보여줄게!, The Girls' Guide to Tarot, 2002

지음 : 캐슬린 옴스테드

옮김 : 이승숙

출판 : 지경사

작성 : 2012.10.31.

 

 

“감사합니다.”

-즉흥 감상-

 

 

  그림 좀 그린다는 오만함에 빠져있던 어느 날. 이것도 한 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타로카드’를 소환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실력으로는 그 오묘함을 담아낼 수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78장이나 되는 그림들이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궁금해 이 책 저책 만나오던 중 그나마 마음에 든 책을 한 권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하지만, 흐름을 가진 이야기책이 아닌지라 작은 제목들을 옮겨볼까 하는데요. 타로카드에 대한 오해와 짧은 소개인 [타로란 무엇일까요?], 역사 속에서 언급되는 타로 카드의 이야기인 [타로는 언제 시작되었을까요?] 타로 카드의 간략한 사용법인 [타로는 어떻게 이용할까요?], 22장의 기본카드에 대한 설명인 [메이저 카드예요], 56장으로 좀 더 심오한 속삭임을 간직한 [마이너 카드예요], 카드의 본격적인 배열방법에 대한 설명인 [카드는 어떻게 배열할까요?], 제목그대로 [생일 파티에서], [단지 재미로], [카드를 만들어 보세요]와 같은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가 만난 첫 번째 책이 궁금하시다구요? 음~ 영문원서의 복사본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책도 어디 있는지 찾을 수 가 없어 이 책의 원서였는지는 자신할 수 없는데요. 카드뭉치와 함께 그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당했다!’는 기분뿐이었습니다. 뭐. 그 당시에는 그런 번역본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니 뭐라고 하면 안 되는군요. 아무튼, 열심히 일하고 있던 어느 날. 학생이 빌려갔다 반납한 책을 무심코 넘기며 ‘이것 참 마음에 드는데?’라고 받아들였는데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도서관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 권 살까 싶어 알아보니 ‘절판딱지’가 붙어있지 뭡니까! 크핫핫핫핫핫핫!!

 

 

  네? 삽화가 조금 유치한기분이 드신다구요? 음~ 괜찮습니다. 이 책 자체가 국내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두 가지 형식의 그림이 보인다 싶어 원서에 대해 알아보니, 그렇군요. 원서의 삽화만으로는 뭔가 신비주의 책이 될 것 같아서였는지, 한국분이 그림을 더 추가하셨군요. 기회가 된다면 원서로도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글쎄요. 다른 책들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딱히 이렇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뭔가 소책자형식으로 나온 것은 간략화 된 매뉴얼 같았었고, 그럴싸하게 보인 책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알아먹을 수가 없었으며, 어떤 자료는 기본카드로 설명을 하고 있지 않아 그저 예쁜 그림에 넋 놓고 있을 뿐이었는데요. 이 책은 ‘메이저 카드’와 ‘마이너카드’는 물론, 카드의 역사와 의미, 이용방법까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지요?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쉬워 보이는 매뉴얼이라도 실천의사가 없다면 그냥 종이 조각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책도 그렇지만 카드는 또 어디서 구입하냐구요? 음~ 카드는 인터넷에서 평균 3만원 미만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사시게 되면 부록으로 첨가된 카드들이 있으니, 오려서 코팅 후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라이더 웨이트’로 한 벌 있습니다. 운명을 살피기보다는 그림공부용으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

 

 

  그럼, 동화 ‘자석 강아지 봅 Der Magnetische Bob,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 당장의 현실이 우리의 숨통을 움켜쥐고 있을지라도 말입니다.

TEXT No.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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