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시즌 1 박스세트 (4disc)
제임스 더프 감독, 카이라 세즈윅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클로저 The Closer 시즌1, 2005

편성 : 미국 TNT

출연 : 카이라 세드윅, J.K.시몬스, 존 테니, 코리 레이놀즈 등

등급 : ?

작성 : 2012.07.21.

 

 

“그녀에게 걸리면 그냥 ×되는 거예요~”

-즉흥 감상-

 

 

  그동안 소문만 들은 작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결국 만나보게 되었다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앞으로 보게 될 작품에 대해 경고형 안내는 살짝, ‘특별강력범죄수사국’을 책임질 여인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리는데요. 정체를 확인할 길이 없는 여인의 시체, 할리우드의 유명인사중 하나의 사망, 유명한 매춘부의 죽음, 보이지 않는 저격수와의 대결, 저명한 신경전신병 연구센터의 책임자의 사망, 의문점만 계속 생겨나는 한 여인의 죽음, 보호자의 죽음과 아이의 실종 그리고 안타까운 진실, 한 동성애자의 죽음, 이민자 소녀의 죽음, 재산상속을 둘러싼 이상한 살인극,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FBI와의 공동수사, 예전에 죽었다가 다시 시체로 발견된 한 여인의 주검,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이, 부서정과 그의 팀원들에게 진실을 밝혀줄 것을 속삭이고 있었는데…….

 

 

  김빠진 콜라만큼 맛없는 것도 없다고 하지만, 이번 작품은 달랐습니다. ‘거기 나오는 여주인공이 이렇고 저렇고 웃겨’라는 평가를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뭔가 코미디 수사극이라는 인상을 받았었는데요. 속는 셈 치고 만나본 이번 작품은, 음~ 진지하기 때문에 웃긴 동시에, 사회생활에 대한 참고서로 만나도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 어떤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냐구요? 글쎄요. 이제 첫 번째 묶음인데 뭐가 중요한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다만, 부서장의 힘을 업어 자유의 몸이 된 ‘빌 크롤릭’이 다음 이야기 묶음에서 다시 등장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데요. 뭐랄까, 오랜만에 그 존재만으로 악의적 포스가 느껴지는 범죄자는 오랜이었습니다. 물론, ‘한니발 렉터 박사’와 견준다면 새 발의 피겠지만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이번 작품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을 적어봅니다. 바로 ‘리더쉽’에 대한 것인데요. 우리 귀여운 브랜다 부서장 깨서는 유별난 성격 때문에 텃세에 시달리십니다. 하지만, ‘클로저’라는 별명답게 팀원은 물론 범인에게서도 바보 도 터지는 소리를 얻어내고 마는데요. 그런 ‘직업적인 부분에서만 최고의 능력을 보이는 한편, 인간이기에 너무나도 바보 같은 일상의 모습’으로 팀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저는 ‘감동’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음~ 역시 ‘진정한 리더는 나름의 영역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작품의 제작진들은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네? 뭔가 알고 있던 작품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구요? 음~ 혹시 영화 ‘클로저 Closer, 2004’를 말씀하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속극이든 단막극이든 연기자가 발로 뛰는 영상물을 ‘영화’라고 지칭하는데요. 이번 작품은 ‘연속극’이며 ‘범죄수사물’임을 알립니다. 그리고 동명의 영화에 대해서는, 음~ 제가 만나보지 못한 작품이라 뭐라고 설명을 할 수가 없는데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부터는 두 번째 묶음을 하루에 한편씩 만나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어지는 감상문은 어떻게 감상을 적을지 고민을 하게 만든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Tinker Tailor Soldier Spy, 2011’가 되겠습니다.

 

 

  덤. 오늘 엄청 덥습니다. 습도는 습도대로, 기온은 기온대로 높게 표시되는데요. 음~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파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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