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3
브렌트 매덕 감독, 마이클 그로스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불가사리 3 Tremors 3: Back to Perfection, 2001

감독 : 브렌트 매덕

출연 : 마이클 그로스, 션 크리스찬, 수잔 청, 샤롯 스튜어트 등

등급 : PG

작성 : 2012.06.24.

 

 

“진화인가? 아니면 하나의 사이클인가?”

-즉흥 감상-

 

 

  ‘불가사리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전설의 ‘그레보이드 사냥꾼’의 활약상을 보이는 것도 잠시, 사실 11년의 시간동안 그레보이드의 출현이 없었음을 알립니다. 하지만 말이 씨가 되어, 불법으로 관광 사업을 벌이던 일행에게 그레이보이드가 인사하는데요. 다가올 위험을 막아내고자 무장을 다지는 찰나, ‘멸종위기의 생물’을 지켜야한답시고 공무원들께서 마을에 파견되지만…….

 

 

  기대를 접었기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만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역시나 첫 번째 이야기가 진국이었지만, 이제야 진정한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사실에 놀라웠는데요. 그분이 누군가 하니, 매번 등장하셔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든 명사수 ‘버트’ 씨였습니다. 이번 작품에도 그의 멋진 활약상을 만나실 수 있으니, 채널 아니 영화 고정이라는 것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작품 중간에 등장하는 ‘멜’이 누구냐구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주민’이었다는 언급에 설마 했는데요. 지난 시리즈를 다시 돌려보니, 첫 번째 이야기에서 장난꾸러기 소년의 이름이 ‘멜빈’이었습니다. 거기에 배역 그대로 출연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는데요.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많이 성장하셨군요! 크핫핫핫핫핫핫!! 네? 본명을 알려달라구요? 음~ 영화정보에는 ‘로버트 제인’이라고 나오니, 자세한 것은 직접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이번 작품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은 그레보이드의 진화일 것인데요. 여기서 잠깐! 과연 그것은 진화였을까요? 영화 안에서도 11년 만에 등장한 원형이 300년 된 알에서 깨어난 것 같다고 하며, 공중유닛인 3단계를 처리하고 보니 몸 안에 ‘알’이 있었다고 되어있는데요. 지하, 지상, 공중 그리고 지하라는 설정이 그들의 ‘순환주기’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2단계인 ‘슈릭커’일 경우 높은 열량의 음식물을 섭취하면 자가 증식 한다고 되어있으니, 으흠. 일단은 네 번째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생태환경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네? 다섯 번째 이야기가 ‘Tremors 5: The Thunder from Down Under’라는 제목으로 제작중이라구요? 어디서 그런 정보를 잡으셨는지는 몰라도 IMDb에는 안 보이는데요. ‘히드라 Hydra, 2009’라는 작품이 필리핀에서는 ‘Tremors 5’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다는 언급은 발견해볼 수 있었지만, 당장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음? 오호~ 역시 ‘구글’이 이럴 때 좋습니다. Tremors Wiki 라는 곳에서 S.S. Wilson이라는 감독이 제작중이라는 정보를 잡아볼 수 있었는데요. 음~ 단순히 루머차원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알게 모르게 팬 층이 두꺼운 시리즈물이라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건 그렇고 ‘3단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1단계는 2편에서 ‘그레보이드’라는 이름을, 2단계는 3편에서 ‘슈릭커’라는 이름을 받는데요. 3단계에서는 ‘에어 슈릭커’ 또는 ‘어스 블래스터’라고 불린다고는 하나, 그런 정보의 출처는 또 어디일지 궁금해집니다. Tremors Wiki는 제가 영어가 딸려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군요.

 

 

  그럼, 영화 ‘베이비콜 Babycall,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언젠가는 ‘수중’에서 활동하는 그레이보드를 기대해보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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